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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6 22:22
 글쓴이 : 새벽그리움
조회 : 111  

생의 그림자 -박영란

 

흔들리는 겨울 속에서

쓸쓸한 추억 가슴에 안고

보이지 않는 슬픈 그리움

잊을 수 없는 세월 한 자락

 

들숨 날숨 울고 웃는

오래 갈수록 헛헛한 가슴

어느 곳에서 잘 살고 있을

보일 듯 말 듯 떠도는 기억

웃으며 내려놓는 생의 무게

 

아득한 불빛 사이로

떠나보내는 고만고만한

숨 가쁜 날들 더불어 가는

빛에서 빛으로 마주친 어울림

흔들리는 길 떠나는 생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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