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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2 09:38
 글쓴이 : 힐링
조회 : 151  

 

눈의 파편이 쏟아진다

펑펑펑

파편에 맞아 쓰러지지 않는 것이 있으랴

하지만 동백은 파편을 맞으면서 피는 때를 기다리고 있으니

그러기에 붉은 피울음이 꽃이었나

상처투성인 몸이 꽃이었다니

다시금 파편 자국을 살펴보면 시름이 깊어 닿지 않는다   

해풍의 차가움이 살을 찢고 살 속으로 밀려들어

통토로 얼게 하는데 바위가 균열이 들어도

동백은 저리 뜨겁다

화약을 한 짐 지고 사는 몸이었을까

한 겨울 한 가운데서 파면을 맞으며 피고자 함음

누군가의 생의 화답이 아닌가

세상은 대답해주지 않아도 동백이 대답해주고 있으니

눈보라도 이 곁에 와서 무릎을 꿇는다

 


은영숙 18-01-12 16:41
 
힐링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눈보라에도 굴 하지않고 붉게 피는 동백꽃의
아름다움에 매료 되어 즐겁게 머물다 가옵니다
아름다운 시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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