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1-12 10:17
 글쓴이 : 두무지
조회 : 618  

포로들의 춤

 

전쟁의 상처가 안기고 간

패전의 포로들은 슬프다

 

국가와 가족을 한꺼번에 잃고

세상과 배제된 암울한 시간

인격도 유린당한 수용소 바닥에

억눌렸던 감정에 춤을 춘다

 

모두는 어림잡아 삼십여 명

걸레처럼 찢긴 누더기 모습

태곳적 원시인도 미개인도 아닌

슬픔과 고뇌가 한 덩어리다

 

롱코트를 입은 교도관의 매서운 눈

그리고 울리는 총소리 한방!

기어코 또 하나의 일이 터졌다

 

포로들의 스퀘어 댄싱은 계속된다

두고 온 가족의 뜨거운 연민

두 눈에 눈물이 붉게 충혈된다

 

요즈음 추위에 또 하나의 포로가

독감에 쓰나미로 갇힌 군상들,

충혈된 눈 빨갛게 헐어버린 목젖

병원은 아비규환 수용소가 됐다

 

매서운 바람에 문풍지가 대신 

비상 사이렌을?

바다에 피조개도 독감 경보령,

모두는 목구멍이 빨간 채 쉿! 쉿!

포로가 된 바다에 파도가 춤을 춘다.




정석촌 18-01-12 12:08
 
독살스런  감기
피조개랑  의외로  궁합 어울립니다

충혈된  부푼  이비인후
병원이  만선이지요

두무지시인님  문풍지 사이렌  요주의  하셔요
완전 회복 기원합니다
석촌
     
두무지 18-01-13 09:37
 
요즈음 독감
포로 수용소에 비유해 보았습니다.
건강 관리 한다고 자주 이곳에 나와보지 못합니다
양해를 빌며 다녀가신 흔적 감사를 드립니다.
추영탑 18-01-12 15:47
 
도감이 판치는 수용소로군요.

누구처럼 40억이 있다면 포로 수용소도 놀이터가 될 터인데....

부자들은 독가도 피해가지요. ㅎㅎ

비유가 놀랍습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 18-01-13 09:38
 
포로수용소와 독감을 매칭시켜 보는데
의도한 저의 뜻대로 잘 안된 글 입니다
다녀가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김태운 18-01-12 16:29
 
독종 감기 포로가 되신 듯
함께 컥컥거려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저도 마찬가지
아직 수용소 신세는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두무지 18-01-13 09:39
 
아프면 어쩔 수 없이 포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도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빕니다
야심에 찬 시 많이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童心初박찬일 18-01-12 18:36
 
포로수용소에 갇힌 독감들이 아우성이군요.
5까지는 갈비 뜯듯 맛있는데 6,7 소스가 맛이 없어요.^^
차라리 의도했을 망정  6,7을 버리심이 . 감사히 읽습니다.(__)
     
두무지 18-01-13 09:41
 
시에 방향을 잡아 놓고 어찌 마무리를 해야할지 허둥대다가
마무리를 했습니다
저가 보기에도 영 시원찮은 결론을 도출한 것 같습니다
좋은 지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라라리베 18-01-12 19:51
 
독감에 항거하지 못하는 포로들
정말 붙잡히면 큰일이니 조심해야겠습니다
멋진 비유 잘 읽었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독감 뚝 도망가게
조리 잘하십시오^^
두무지 18-01-13 09:42
 
독감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허둥대는지,
잘 아프지를 않은데 요즈음 영 체면이
말 이 아닙니다
다녀가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봄(春)을 봄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시마을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운영위원회 04-23 518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창작시운영자 12-26 7636
6390 갈증 나싱그리 09:24 3
6389 거울로 눈을 씻고 손소 09:05 7
6388 정겨운 숲속 코케 09:01 5
6387 나의 오늘 sjun 08:47 6
6386 물 한 컵, 그 이후 (2) 김태운 08:10 15
6385 염색공장 (2) 정석촌 08:04 19
6384 전봉준장군 동상앞에서 김해인. 07:47 8
6383 싱가포르 4 tang 07:16 8
6382 그림자처럼 황금열매 06:18 20
6381 절규라는 단어는 이럴 때 쓴다 (1) 창동교 04:30 48
6380 그대안의 나는 셀레김정선 03:52 31
6379 누군가의 삶을 살고 있다 (1) 힐링 02:32 37
6378 (2) 하얀풍경 02:12 34
6377 보랏빛 등나무꽃 향연 예향박소정 00:12 40
6376 슬픈 것은 일찍 죽어야 한다 불편한날 00:08 39
6375 초원의 바람 -박영란 새벽그리움 04-24 43
6374 손톱 달 쥬스0404 04-24 39
6373 철 지난 바람 신광진 04-24 48
6372 잎 셋 대마황 04-24 54
6371 위선 일하자 04-24 50
6370 아저씨다. 순수한청년 04-24 48
6369 통일 기원 祝 (2) 김태운 04-24 68
6368 구름 목조주택 04-24 61
6367 신록의 땅 泉水 04-24 67
6366 꽃핀그리운섬 04-24 68
6365 턱 선 감디골 04-24 48
6364 범과 동행 손소 04-24 64
6363 사멸하는 영겁 예향박소정 04-24 52
6362 *밤 가시 초가집 (2) 두무지 04-24 58
6361 진달래 연정 페트김 04-24 63
6360 사랑은 코케 04-24 53
6359 싱가포르 3 tang 04-24 48
6358 하루의 끝 sjun 04-24 55
6357 꽃향기 봄바람에 날리면 예향박소정 04-24 52
6356 그림자 황금열매 04-24 51
6355 꽃들은 그들이 누구인지 다 안다 힐링 04-24 77
6354 봄비가 적중되던 날 幸村 강요훈 04-23 70
6353 완벽한 봄날 -박영란 새벽그리움 04-23 71
6352 어쩌지요? 감디골 04-23 68
6351 떨어진 거미에게 연못속실로폰 04-23 70
6350 #나도 후승이 04-23 78
6349 고스톱 인생 바람예수 04-23 67
6348 순례의 길 나싱그리 04-23 71
6347 비워라 노정혜 04-23 73
6346 봄의 종말 손소 04-23 109
6345 빨간 운동화 은린 04-23 100
6344 비의 탱고, 혹은 블루스 /추영탑 (8) 추영탑 04-23 122
6343 돌아오는 길 /낙엽교목 (2) 낙엽교목 04-23 81
6342 봄(春)을 봄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시마을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운영위원회 04-23 518
6341 심멍 불편한날 04-23 69
6340 우리 모두 같이 가자, 했다 (12) 최현덕 04-23 144
6339 목련 난(飛)다 (1) 잡초인 04-23 110
6338 안개정국 (5) 김태운 04-23 103
6337 행운의 기회 신광진 04-23 82
6336 sjun 04-23 78
6335 곡우 穀雨 (1) 코케 04-23 86
6334 벚꽃 회향 예향박소정 04-23 73
6333 넬라 판타시아 (6) 정석촌 04-23 151
6332 싱가포르 2 tang 04-23 44
6331 나와 나 사이에도 거리가 있다 (4) 힐링 04-23 86
6330 내 가슴 속에 핀 꽃 심재천 04-22 76
6329 봄비 내리다 -박영란 새벽그리움 04-22 92
6328 어느 사월 幸村 강요훈 04-22 66
6327 사바세계 (娑婆世界) 월수화 04-22 54
6326 볼륨 한 가운데 떠있었다. 터모일 04-22 57
6325 투계(鬪鷄)A… 황금열매 04-22 51
6324 비가 내리는 거리. 눈사람은 04-22 81
6323 상향(尙饗) - 내려 가는 길 (1) 박성우 04-22 68
6322 다시 불러본다 친구야 (8) 은영숙 04-22 87
6321 산마을의 밤 /추영탑 (8) 추영탑 04-22 82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