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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2 22:30
 글쓴이 : 안희선
조회 : 199  



악연(惡緣) - 담배 / 안희선


너는
나를 갉아먹는,
독기(毒氣)

나는 너를 온통
불살라 먹는,
더 무서운
독기(毒氣)

우린 어쩌면,
이토록
표독한 애무(愛撫)의 악연이런가

서로 탐(貪)하며
속속들이 타들어 가
네 몸과 내 영혼의
하얀 재만
남기는,






문정완 18-01-12 23:03
 
그 악연 때문에 저도 참 고민입니다 한방에 다른 사람들은 잘도 이별을 하는데
무슨 질긴 악연인지 그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으니 한방에 보내버릴 방법이 없겠습니까 안쌤?
     
안희선 18-01-12 23:36
 
담배, 끊는 거..  참 쉽던데

저는 100번도 넘게 끊었었기에

암튼, 새해엔 금연하시길요

- 그렇게 말하는 너는? (이건 문시인님의 한 말씀)
탄무誕无 18-01-13 21:17
 
.
형님 마음 아는 것은
담배뿐이기 때문에 끊을 수 없는 사이겠지요.
일체 말이 없고
지금 형님의 마음 아는 놈은 담배,
그 녀석뿐이어서 그럴 것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_()_
.
     
안희선 18-01-14 01:54
 
사실, 담배야 그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걸 만든 사람들이 문제지요

그건 그렇구

저는 금연 禁煙까지는 아니더라두,
절연 節煙으로 들어간지 이미 오래입니다

한갑에 CAD$ 20불이 넘어가니 (KOR\ 대략 17,000원)

악연 한 번 맺으려면,
정말 모진 마음 먹지않으면 안 된다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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