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1-13 09:14
 글쓴이 : 정석촌
조회 : 219  
14



  표면장력의  두 모습
                             석촌  정금용



무릅쓴  문 門  
나서자 마자   마주친 벽
여여하게   다스려가지  못 하게
눈총벼락  물벼락  뒤집어 씌운  담벼락이다



표면장력이
내부로  팽팽하게  당기는 순간     
제자리 뜀  계속하는 무릎이 저릿하다



흩어지기 쉬운  물방울  
토란 잎 위에서  허둥거리는데
보료위 걷는  발걸음은  거침도 없다

 
금수저   
차분히 갖춰  움켜쥔 손   
잔디밭에서
쥐락 펴락하는데


흙수저 
제자리 걷다  시큰둥해진 
물 방울   

벽에 부딛혀 
질펀해지고
하릴없는 자국만  축축하게 젖어있다





두무지 18-01-13 09:50
 
표면장력!
금수저가 좋을까
흙수저를 택할까?
자연과 맞물린 먼지처럼 뒹구는 부유층
흙수저가 마음에 듭니다.
가공된 재물보다는 자연에서 얻는 것들,
그런데 글을 읽을 수록 중심이 좀 헷갈리는 저의 결론입니다
건필을 빕니다.
정석촌 18-01-13 09:58
 
무릅 쓴  문
선택이  가능하다면야 

수저는  입으로 가야하는데
자꾸  눈으로  향하니

두무지시인님  계신 곳도  하얀  은세계 인가요?
건필하소서
석촌
라라리베 18-01-13 10:13
 
표면장력을 들으니 왜 무협소설이 떠오르는지
어릴적 머리맡에 쌓아놓고 읽었던 무림의 고수들
장풍이 떠오릅니다

표면장력이 어떤게 더 클지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져 나갈지
무엇을 가지고 태어나든 극과극 아니라면
다 자신이 만들기 나름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정석촌 시인님^^
정석촌 18-01-13 10:59
 
때론
무림이겠지요  갑진 을축 甲進 乙縮  하며

표면장력은 
위축되거나  감춘 도사림으로  입맛 다십니다

라라리베시인님  융화라면  꽃동네이겠지요 만 
현실 직시해 봅니다  눈 주말 향긋하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 18-01-13 11:06
 
표면장력으로 압축한 시향이 어느덧 물방울로 형광 모니터로  타닥타닥 튀다가 또르르...
금수저와 흙수저를 오가는 물수저의 가물거림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 18-01-13 11:27
 
탐라 설산에서  붉어져  오신 손님
실컷  울려놓고

물수저로  달래시나요    따끈한  수제비도  한기엔  불도장이겠지요
속  편히

테울시인님  눈 발자국  녹을때까지  사랑방에  머무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최정신 18-01-13 11:52
 
저 이미지에서 이런 시제가?
시를 쓰는 데 이미지만큼 큰 스승이 없겠다 생각합니다
저렇게라도 깔고 뭉개고 싶은 서민의 애환이 안쓰럽습니다
정석촌 18-01-13 12:06
 
선생님  옥적에
누처에서  망연합니다

눈위에  막 글자  부끄럽습니다

최정신시인님  훈향이  큰 스승이시지요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 18-01-13 12:23
 
표면장력처럼 돈벼락 모여들던 금수저도
톡 한 번 떨어지니 비말처럼 흩어지더이다.

평창 아방궁이 세 평 쪽방으로 줄어들던 날,
그녀는 울었을까? 웃었을까?

석촌 시인님! 비말은 원심력의 표본입니다. *^^
정석촌 18-01-13 13:00
 
님의 비망록에서
날아가는  하얀나비  한 마리

꽃이  없어도  날아야한다는
그 말  ㅎ ㅎ

추영탑시인님  우리는 선택적 복지로  아랫목 지녔잖아요
사방팔방  하얐네요
고맙습니다
석촌
童心初박찬일 18-01-14 15:10
 
물의 성질-흐른다,녹는다 끓는다.언다, 뭉친다,잘 섞인다. 낙하한다 ,침투한다, 수평을 맞춘다, 중에서
담긴 물이 수평을 맞추는 기능이 표면장력이지요.
수평 이상과 수평이하.생명을 옮겨놓는 물
사회의 문을 열자마자 마주치는 담벼락.
흙수저와 금수저로 대표된 신분계층적 구조.
벽에 부딪쳐 얼룩지는 젊음의 아픔을 읽습니다.
고맙습니다.정석촌님(__)
정석촌 18-01-14 19:21
 
누처에서  인사드립니다

여건불비한  젊은이들이  걱정이지요

현실의 벽
甲進 乙縮 이  심각한  세태에서요

주말  잘보내십시요  童心初박찬일님
고맙습니다
석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18년, 1월 시와 이미지 만남 우수작 발표 (13) 창작시운영자 01-19 1110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창작시운영자 12-26 2043
4269 눈비 내리는 밤 은영숙 21:53 17
4268 날 위한 사랑 (1) 신광진 21:19 29
4267 겨울비 (6) 라라리베 21:15 43
4266 아내의 꽃단장 (2) 썸눌 20:49 28
4265 어느 날 갑자기 (1) 그믐밤 20:40 40
4264 이제는 흐를 수 있겠다 (4) 공덕수 20:37 38
4263 삼겹살 굽는 겨울 (1) 책벌레정민기09 19:45 32
4262 고해 (1) 삐에로의미소 18:54 44
4261 눈이 내린다 (1) 아무르박 18:11 42
4260 주상절리 (3) 童心初박찬일 16:44 45
4259 기다림의 꿈 ㅡ 반디화/최찬원 (1) 반디화 16:29 48
4258 누명 (1) 제이Je 15:00 71
4257 겨울의 물음 2 tang 14:51 43
4256 그 길에서 마음이쉬는곳 12:50 54
4255 바다와 사막 해운대물개 11:56 61
4254 그녀 나탈리웃더 11:39 58
4253 달빛 조짐 (5) 김태운 11:28 74
4252 시마을 사랑 나눔 봉사회 발족식 안내 운영위원회 11:23 82
4251 이슬과 눈물 바람예수 10:58 48
4250 조심스런 전환 미소.. 10:40 55
4249 파도 목헌 10:30 46
4248 축!!!양현주 시인『스토리문학상』수상 (20) 창작시운영자 10:15 203
4247 작은 연못의 꿈 (6) 두무지 10:15 59
4246 억새 자넘이 09:46 56
4245 시인은 죽고 진눈개비 09:06 52
4244 재경 동문회 페트김 08:28 40
4243 먹자공화국 (1) 요세미티곰 07:15 64
4242 사랑학에 관한 몇 가지 고전 (7) 문정완 03:30 150
4241 놋주발에 담긴 물처럼 (6) 빛날그날 00:33 145
4240 훈수꾼 한양021 00:18 66
4239 무명의 나무 아무르박 01-21 64
4238 호젓한 강변 -박영란 새벽그리움 01-21 68
4237 말은 없어도 (6) 정석촌 01-21 145
4236 어쩌면 그로리아 01-21 93
4235 녹턴 (4) 동하 01-21 145
4234 어름 너 주거쓰 마음이쉬는곳 01-21 69
4233 그리운 당신 신광진 01-21 98
4232 하늘 누비 (9) 동피랑 01-21 160
4231 삼지연관현악단 나탈리웃더 01-21 72
4230 겨울 바다 바람예수 01-21 61
4229 빙어에게 /秋影塔 (7) 추영탑 01-21 86
4228 여러분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 (2) 파오리 01-21 104
4227 동백에게 (2) 마르틴느 01-21 84
4226 당신의 나무(일부 수정) (6) 서피랑 01-21 166
4225 빛의 속도 박종영 01-21 61
4224 아름다운 손 장 진순 01-21 73
4223 자괴감 썸눌 01-21 64
4222 겨울의 물음 1 tang 01-21 62
4221 정동진 해맞이 (4) 두무지 01-21 83
4220 진심으로 소중한 메모리 하모니 하얀풍경 01-21 71
4219 평행선. 혜안임세규 01-21 59
4218 독백 요세미티곰 01-21 72
4217 사 진 첩 ♤ 박광호 01-21 78
4216 하쉬 (6) 활연 01-21 194
4215 만남 시인후정 01-21 83
4214 나무의 단상, 혁명가에게 (15) 문정완 01-21 230
4213 요즘 그렇잖아 으뜸해 01-21 71
4212 삶의 향기 -박영란 새벽그리움 01-20 89
4211 허공과 함께라면 클랩 01-20 66
4210 오솔길 (4) 정석촌 01-20 158
4209 당신을 사랑합니다 소슬바위 01-20 78
4208 겨울산 (4) 은린 01-20 120
4207 감정건축 (5) 그믐밤 01-20 178
4206 배설 jyeoly 01-20 75
4205 철의 서술 마음이쉬는곳 01-20 62
4204 착각 (1) 麥諶 01-20 75
4203 흑백 사진속의 나 (1) ♤ 박광호 01-20 108
4202 나도 한 토 김을 출판 하고 싶다. (2) 공덕수 01-20 117
4201 슬픔 꽃 바람예수 01-20 78
4200 먼지와 보푸라기에 대한 방담放談 /秋影塔 (8) 추영탑 01-20 101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