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1-14 03:45
 글쓴이 : 童心初박찬일
조회 : 602  

13

<이미지13>눈, 굴리기


       박찬일

「눈 굴리기는 떡눈이 좋아

함박눈 펑펑 내리고,다음날 해가 뜨면

적당히 녹아 뭉치기 좋은 떡눈이 되지.

요리 굴리고 조리 굴리고 요렇게

둥그렇게 되잖니?」


둥근 밑동 위에

좀 작은 윗동을 올려놓고

못생긴 솔가지 눈썹과 아궁이에서 꺼내온 숯덩이

콧잔등에 붙여놓고

「너 닮았지?」  놀리던 엄마


어느 날엔 돼지저금통을 갖다 놓고 

「눈 굴리기 알지? 여기다 동전을 모아 은행에 갖다주면

동전도 새끼를 쳐요.」


중학갈때 알았지. 원금 6만원이 13만원으로 불은 거  

*

못생긴 돼지가 새끼를 쳤어요.

아들 거 하나, 딸 거 하나, 애 엄마거 하나.


뉴스를 봐요.앵커가

"일감 몰아주기로 모 기업이 상속세 없이 10조 상속이 이뤄졌답니다.

공정위가 기업조사국을 세워 규제안을 강화하고 있으며..."


아들이 뛰어들듯 말해요.

「와! 띱따 크다.작은 뱀이 코끼리를 삼켜요

멀쓱해져 TV를 돌려요.

거실로 나오는데 웅웅웅 바람소리처럼 [친구]의 대사 가 들려요.


“고마해라…많이 묵었다 아이가…”

 

2018.1.12


최정신 18-01-14 13:53
 
눈 굴리듯 욕심을 구르는 형이하학적 군상들로
세상이 뒤숭숭합니다,
북유럽을 모델로 하는 진정한 지도자가 출현한다면 바램을 놓습니다
     
童心初박찬일 18-01-14 14:54
 
우리의 모습이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비출까를 눈사람에게서 봐요.
-시장경제 자유주의 경제정책,
-한계기업 퇴출,저임금구조 혁파
-강소중소기업 육성,
-일감 몰아주기와 편법 상속 해소를 통한 선순환구조 정착.
위 내용은 25년 전쯤 서독에서 있었던 변화이자 현 정부의 정책이기도 하다 읽고 있네요.
그 때 외국노동자의 임금을 내국인만큼 올려라가 슬로건이었다 알고 있습니다.
적정임금 정책이 결정되고 기업들이 당장 싼 임금의 노무자를 쓰는 것이
5~6년 뒤에 제 나라로 돌아가는 외국노동자 탓에 숙련공을 유지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오늘날처럼 기술을 개발하고 고용을 안정화하고 세계에 일류제품을 수출하는 강소기술 대국으로 변모하는 과정이 되었었지요.
우리도 잠시 고통이 따르겠지만 이제 막 시작인 듯 싶어요. 수십년만의 기업구조변경,어느 정부도 하지 않았던 힘겨운 변화.
저역시 부디 복지적 사회가 안착되어 미래의 모두가 행복한 나라 되었음 하는 바램 입니다. 
고맙습니다.최정신님(__).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시마을 봄을 봄 페스티벌 (2) 운영위원회 04-06 2196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창작시운영자 12-26 7485
6333 거대한 일탈 일하자 00:09 3
6332 찔레꽃 향기 신광진 04-21 17
6331 개도령 04-21 14
6330 인생길 -박영란 새벽그리움 04-21 23
6329 36.5℃ ex.ver 터모일 04-21 20
6328 사월의 외출 그여자의 행복 04-21 35
6327 장미와 무엇 꽃핀그리운섬 04-21 32
6326 이룰 수 없는 사랑 삼생이 04-21 40
6325 슬픈 일 향기지천명맨 04-21 27
6324 어깨 후승이 04-21 45
6323 인공지능과의 동행 (6) 라라리베 04-21 82
6322 결혼 대마황 04-21 55
6321 종이비행기 (2) 우수리솔바람 04-21 68
6320 깃발을 다는 풍경 박종영 04-21 48
6319 가장 큰 슬픔 아무르박 04-21 58
6318 하얀 고래가 숨 쉬는 세상 (4) 두무지 04-21 60
6317 인생 목헌 04-21 53
6316 재수 없으면 백살까지 산다 풍설 04-21 56
6315 앵무----- 수정 (6) 김태운 04-21 64
6314 조망眺望 나싱그리 04-21 46
6313 시드니 5 tang 04-21 41
6312 초록으로 물드는 봄 예향박소정 04-21 57
6311 졸음 (6) 최경순s 04-21 81
6310 줄초상 불편한날 04-21 61
6309 마음이 쓰는 시 신광진 04-20 66
6308 상향(尙饗) 박성우 04-20 60
6307 (이벤트)민들레 꽃 -박영란 새벽그리움 04-20 67
6306 슬픈 나의 인생 일하자 04-20 59
6305 큰사람이 되자. 네클 04-20 54
6304 새 손톱 香湖김진수 04-20 77
6303 [이벤트]손잔등에 집을 지었네 (15) 최현덕 04-20 132
6302 누더기가 꼬리 친다 (2) 서피랑 04-20 164
6301 빗속에서 (8) 김태운 04-20 110
6300 노란 개나리 세상 (8) 두무지 04-20 97
6299 멸치고추장 볶음 레시피(퇴고) (2) 샤프림 04-20 100
6298 탈출 /추영탑 (10) 추영탑 04-20 95
6297 더러는 문에서 걸러지겠지만 미소.. 04-20 67
6296 결혼행진곡 맛살이 04-20 74
6295 <이벤트> 곡우 (5) 허영숙 04-20 161
6294 아침의 항해 (1) 泉水 04-20 74
6293 시드니 4 (1) tang 04-20 52
6292 갈대숲에서 나싱그리 04-20 58
6291 목련의 밤 바람예수 04-20 60
6290 (이벤트) 철쭉꽃 피어 (6) 정석촌 04-20 112
6289 연둣빛 연가 鴻光 04-20 56
6288 감기 아무르박 04-20 63
6287 할미꽃 아름다운 사랑 예향박소정 04-20 63
6286 천 년 전 달이 아니면 우리 만날 길 어디라고 불편한날 04-20 67
6285 꽃바람의 노래 -박영란 새벽그리움 04-19 62
6284 [이벤트] 청명한 날에 하림 04-19 62
6283 내 사랑 봄바람 신광진 04-19 82
6282 위로 -눈물엔 뿌리가 있다 (1) 형식2 04-19 61
6281 갑질의 다른 이름 구식석선 04-19 72
6280 가을 권계성 04-19 60
6279 사람의자리 일하자 04-19 60
6278 칼의 비행 (8) 김태운 04-19 85
6277 [이벤트] 봄빛 그림자 (8) 은영숙 04-19 76
6276 개망초는 느슨한 사랑을 노린다 /추영탑 (8) 추영탑 04-19 82
6275 (이벤트) 아주, 평범한 일상 목조주택 04-19 75
6274 의자들 (5) 서피랑 04-19 177
6273 물이 되고 싶다 노정혜 04-19 65
6272 매직아이 복화술 04-19 60
6271 사월의 신부 泉水 04-19 83
6270 빗금을 치다 (2) 화안 04-19 92
6269 꿈결에 듣는다 (4) 두무지 04-19 86
6268 시드니 3 tang 04-19 51
6267 봄밤길 페트김 04-19 65
6266 철쭉꽃 사 랑 코케 04-19 66
6265 동 문 서 답 (2) 은영숙 04-19 63
6264 갈대가 되어 맛살이 04-19 63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