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2-12 23:52
 글쓴이 : ♤ 박광호
조회 : 487  

봄비로 오시는 님

(어느 엄마의 간증)


                           - 박 광 호 -


너무나 가슴 아픈 세월이었습니다

당신이 오기까진..


온기라곤 느껴 볼 수 없는

차디찬 세월

눈물이 얼음 되는

한 서린 가슴속엔

사랑이 그리움으로 남아

화석으로 굳어버리고


영영 오지 못할 사랑인 줄 알면서도

눈물에 젖은 마음 마를 새 없이

그렇게 

세월만 흘러갔습니다.


지쳐 여윈 몸

눈감아 고요히 숨지려 했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아

가쁜 숨 몰아쉬며 주저 주저

미뤄 온 세월이

몇 해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 다 잃어버린 나목이 되고서야

어느 날 우연히도

하늘 바라 볼 수 있었습니다

억죄는 가슴에

한숨만을 허공에 내 뿜으며

언 마음 녹여 줄

봄비가 그리웠는지..


늘 내려다만 보던 제가

소망이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음을 깨우쳤습니다.

겨울을 밀쳐 낼 그 임은 이제

봄비로 제게 오십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제 3회 시마을 예술제에 참여해 주신 시마을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4) 운영위원회 05-23 119
공지 5월 시와 이미지 만남 우수작 발표 (16) 창작시운영자 05-20 911
공지 축!!!장승규 시인 시집 「민들레 유산」출간(시집 원하시는 분) (35) 창작시운영자 05-20 869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창작시운영자 12-26 8879
7002 외출 조현3 16:36 14
7001 무료한 주말의 오후 수상한소리 15:42 19
7000 두 손에 얼굴을 묻었다 미소.. 14:00 24
6999 야바위전 불편한날 13:20 24
6998 오늘은 비 오는 날 /추영탑 (4) 추영탑 11:57 37
6997 소나기 (2) 샤프림 11:03 60
6996 시장을 걷다가 소영사랑 10:32 31
6995 숨의 형상 (2) 서피랑 10:09 70
6994 너의 자리 창문바람 10:04 27
6993 토끼뜀 대마황 09:15 35
6992 심금 心琴 (4) 정석촌 07:57 62
6991 뭄바이 2 tang 07:06 27
6990 그 꽃, 그 사람 바람예수 06:55 36
6989 우화 (1) 활연 05:15 69
6988 그녀의 이름은 헬렌 (2) 맛살이 01:48 55
6987 월척 힐링 01:00 61
6986 홀로 걷는 길 신광진 05-23 57
6985 할머니와 베이비로션 장 진순 05-23 55
6984 산 그림자 -박영란 새벽그리움 05-23 56
6983 효모 자넘이 05-23 47
6982 한 번이면 족하리 이남일 05-23 48
6981 꿈엔들 잊으리오 예향박소정 05-23 55
6980 왜 그러셨나요7 (1) 삼생이 05-23 70
6979 밭가는 소 똥맹꽁이 05-23 44
6978 파업 (1) 초심자 05-23 42
6977 다이빙 카트 (8) 한뉘 05-23 75
6976 초파일 연인 목동인 05-23 43
6975 자연의 신비로움 노정혜 05-23 48
6974 연꽃같이 바람예수 05-23 50
6973 흡혈녀(吸血女)와 하룻밤 /추영탑 (16) 추영탑 05-23 77
6972 슬픔을 떨군 일이 과녁 안에 있었다 (18) 최현덕 05-23 98
6971 곡선 복화술 05-23 35
6970 친구야! 이일을 어쩌면 좋다냐 (9) 별들이야기 05-23 84
6969 시적인 천재 대마황 05-23 74
6968 봄은 푸른데 (8) 미소.. 05-23 74
6967 밤이 되면 창문바람 05-23 54
6966 느티나무가 바라본 주시점 (9) 두무지 05-23 39
6965 제 3회 시마을 예술제에 참여해 주신 시마을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4) 운영위원회 05-23 119
6964 꽃비 오는 꽃잎의 기일 (13) 라라리베 05-23 86
6963 (7) 김태운 05-23 55
6962 욕실에서 공백 05-23 32
6961 봄비에 젖어 賢智 이경옥 05-23 27
6960 부부의 날 홍두깨 (2) 시그린 05-23 41
6959 자비로운 시간의 손 (4) 힐링 05-23 101
6958 흐르는 마음 신광진 05-22 84
6957 풀은 바람의 첩자 대최국 05-22 62
6956 소낙비 -박영란 새벽그리움 05-22 70
6955 20%의 속삭임 똥맹꽁이 05-22 64
6954 아무말 마세요 도일운 05-22 82
6953 스텡 (2) 박성우 05-22 85
6952 알지 못하는 앎 (2) 활연 05-22 181
6951 처음처럼 순수한청년 05-22 73
6950 초승의 눈썹달에 마음 달래고 (12) 은영숙 05-22 86
6949 어긋 강만호 05-22 54
6948 색즉시색(色卽是色) 공즉시공(空卽是空) 麥諶 05-22 82
6947 손톱깎기 형식2 05-22 63
6946 수리산 약수터 (1) 페트김 05-22 64
6945 어머니께 (1) 소영사랑 05-22 78
6944 라면을 읊다 (16) 김태운 05-22 133
6943 사람의 꽃 바람예수 05-22 77
6942 공단 이불 한 채 /추영탑 (12) 추영탑 05-22 79
6941 반지 (1) jinkoo 05-22 49
6940 지하철 속으로 흘러 들어가기 (2) 맛살이 05-22 64
6939 이명耳鳴이 된 모래반지 (18) 최현덕 05-22 120
6938 유년에 고향 생각 (8) 두무지 05-22 81
6937 죽순과 미사일 (8) 정석촌 05-22 118
6936 비 5 tang 05-22 51
6935 인간의 가면 (4) 힐링 05-22 110
6934 높은 인성은 빛나는 미래 신광진 05-21 80
6933 여름향기 -박영란 새벽그리움 05-21 79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