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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3 17:15
 글쓴이 : 江山 양태문
조회 : 466  

할미꽃/ 江山 양태문

 

 

봄이라 하기에는 이른 산중

며칠 전 내린 눈에

꺾어져 부러지고 넘어진 소나무들

산길을 가로막아 오는 봄이 무색하네

 

양지바른 묘지 옆에

수북한 낙엽이불 사이로

수줍은 듯 고개 숙여 피어 있는 꽃

오호 이름도 정다운 할미꽃이야

 

날 때부터 늙어버린 할미라

향기 좋아 찾아왔나

이름 예뻐 찾아왔나

달콤한 봄맛에 꿀벌도 취해있네


은영숙 18-03-15 00:54
 
江山 양태문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비록 이름은 할미꽃이라 하지만
마음은 봄꽃이 아니겠능교 ??!!
하무요 그러쿠말구예!! ㅎㅎ

정겨운 시인님의 시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江山 시인님! ~~^^
     
江山 양태문 18-03-15 18:03
 
언제나 다정다감하신 고운 문우님의 숨소리가 들리듯 합니다.
잘 계시지요. 할미꽃, 보아도 또 보아도 또 보고싶은
할머니의 사랑 같은 정겨움이 듭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은영숙 고운 문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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