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3-13 23:55
 글쓴이 : 신광진
조회 : 424  



풀잎 같은 사랑

                                                                            신광진

 

스쳐 지나가면 가녀린 유혹
홀로 우는 몸짓에 젖은 연민
마음을 빼앗긴 풀잎의 향기

 

바라만 봐도 흔들리는데
차갑게 외면하고 살았을까
멀어져가는 푸르던 날

 

물밀듯 밀려와 휩쓸려도
뛰어가는 마음을 붙잡는
보내지 못한 짙게 밴 향기

 

하나둘 놓아버리고
작은 불씨 하나도
안된다고 잘라냈던 체념

 

손에 닿을 듯 느껴지는
터질 듯 퍼부어대는 소나기
계절 내음을 품은 중년의 봄

 

푸르던 날이 짙게 물들어
밤을 새워 토해내고 싶은
홀로 애타게 속삭이는 눈빛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소리 없이 흐느껴 우는
스쳐만 가도 흔들리는 설렘

 

끊어질 듯 살을 에는 아픔도
곁에 기대여 함께 할 수 있다면
철 지난 언덕에도 바람이 분다 

 

 

 

 

 

 

 


童心初박찬일 18-03-15 03:17
 
작사에 가까운 시네요.^^
즐감합니다.(__)
     
신광진 18-03-16 00:34
 
童心初박찬일 시인님 반갑습니다
며칠동안 정성을 쏟아 봤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2) 창작시운영자 12-26 9775
7449 장마 동백꽃향기 05:19 3
7448 0써클 마법서 (1) Dromaeo 02:41 9
7447 널배 힐링 01:14 32
7446 幸福한 잠 안희선. 00:22 20
7445 그대 위해서라면 장 진순 06-18 18
7444 새로운 길 -박영란 새벽그리움 06-18 19
7443 오래 든 마음 (1) 혼슬 06-18 24
7442 섬 마을 나들이 은영숙 06-18 31
7441 찌그러진 빈 캔들이 운다 (4) 힐링 06-18 85
7440 21세기 고백 Dromaeo 06-18 67
7439 엄마라는 자리 honestA 06-18 57
7438 시끌벅적하다 목조주택 06-18 45
7437 별님께 창문바람 06-18 46
7436 제방에서 새는 물을 차단 한다 (1) 미소.. 06-18 42
7435 창문 아이눈망울 06-18 45
7434 그대는 창포각시 예향박소정 06-18 43
7433 지식인 콘티 (1) 소드 06-18 43
7432 흔적 바람예수 06-18 33
7431 그대의 이름은 賢智 이경옥 06-18 40
7430 다시 혼자가 돼서 도골 06-18 37
7429 바퀴 없이 도는 것들 (2) 두무지 06-18 34
7428 로마 2 tang 06-18 17
7427 코르셋 (2) 김태운 06-18 36
7426 금연 여실 06-18 30
7425 오늘 (2) 아구찜소 06-18 64
7424 환일 안희선. 06-18 62
7423 사랑과사랑사이에있는 관계 (3) 하얀풍경 06-18 66
7422 흘러감 황현우 06-17 43
7421 인연 -박영란 새벽그리움 06-17 48
7420 틔움 (1) 혼슬 06-17 38
7419 비 오기 전후 나싱그리 06-17 59
7418 한반도를 새로 그리다 麥諶 06-17 53
7417 오늘의 신문 (5) 서피랑 06-17 119
7416 외로움이 아니라 소외감 자유로운새 06-17 61
7415 긴 이별 전에 미소.. 06-17 54
7414 가치와 죽음앞의 두려움 10년노예 06-17 50
7413 촉슬 (2) 활연 06-17 110
7412 풍경1 (2) 형식2 06-17 62
7411 깔보기 능력 키우기 소드 06-17 57
7410 실체와 허상 장 진순 06-17 45
7409 쪽가위 (4) 도골 06-17 53
7408 별들이 사라지는 시간 (6) 두무지 06-17 61
7407 삼동 (4) 김태운 06-17 53
7406 약속 (1) 똥맹꽁이 06-17 44
7405 [이미지 14] 다다익선 피탄 06-17 37
7404 난파선처럼 (8) 정석촌 06-17 98
7403 로마 tang 06-17 25
7402 너를 보았다 여실 06-17 44
7401 당신에게 이 손이 닿기를 (2) 하얀풍경 06-17 69
7400 아이러니 (2) 창문바람 06-17 54
7399 유월의 헌화 박종영 06-17 47
7398 그런 것 (2) 혼슬 06-17 68
7397 그 날이 오면 (2) 신광진 06-16 72
7396 [이미지12] 꽃들의 합창 (2) 은영숙 06-16 68
7395 (이미지 5) 연꽃 경전 예향박소정 06-16 57
7394 슬리퍼 (16) 임기정 06-16 136
7393 <이미지9> 그냥 있어도 (1) 李진환 06-16 70
7392 이미지3) 잠결에 몸부림을 치는 이유 (6) 공덕수 06-16 84
7391 터럭 (2) 麥諶 06-16 55
7390 오직 나를 위한 시 가득찬공터 06-16 78
7389 (이미지 1) 좁은 뒷뜰 (4) 맛살이 06-16 86
7388 어서 오세요, 클리셰 캡슐호텔에 (2) 이주원 06-16 63
7387 <이미지 10> 동백꽃 지다 (1) 똥맹꽁이 06-16 68
7386 부자 (2) 노정혜 06-16 53
7385 진통제 같은 스캔들 소드 06-16 71
7384 그리워하다 (1) 창문바람 06-16 60
7383 (이미지7) 시원한 바람 따라 (1) 목조주택 06-16 75
7382 자벌레 (2) 책벌레정민기09 06-16 50
7381 【이미지8】베거나, 썰거나, 찌르는 (2) 잡초인 06-16 80
7380 바르셀로나 5 tang 06-16 29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