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3-14 07:20
 글쓴이 : 정석촌
조회 : 482  




사랑의 화첩 
                        석촌  정금용



두말할  나위 없는
꽃잎 가장자리 예민한 끝단을
훔쳐 보았다

허공과
꽃의  또렷한  경계선에 
초록 잎 위에서  절정에 닿은 
촘촘히 뜬  바느질 솜씨

분방한 듯
정제된 표정이 보일 듯 말 듯 해
  

잘못 읽기 쉬운 게 사랑의 겉이었다

직유은  너무 뻔했고
은유은  자칫  안개 속 
 

함께  솔가지 분질러  불 질러놓고
익혔던  그림
화첩 안으로 들어온  
매양은  마냥이었다 


오가는  말 마디를 
매듭찾아  골몰하는 
작은 방에서
토씨 살펴  각설하는 밉잖은 체언  
꽃이라기보다는   
그림속에 숨어 든 여우다 







두무지 18-03-14 10:37
 
허공과 꽃의 한계!
꽃이라기보다는 그림 속에 여우였다?
솔 가지를 분질러 익혔던 그림이지만,
너무 잘 그리신 수준급 입니다.
늘 좋은 시상이 번뜩이듯 합니다
건필을 빕니다.
     
정석촌 18-03-14 11:19
 
나긋도  하기 전에
나른해지려  합니다

봄은 말릴 짬 없이  들이댑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 18-03-14 11:04
 
직유는 너무 뻔하고
은유는 안갯속이다///

꽃이라기 보단 여우다///

와우
좋습니다
     
정석촌 18-03-14 11:25
 
꽃을  물고있는  여우도
여우를  목에 두른  꽃도

아시시한
체언의  토씨 길들이기입니다

테울시인님  배꽃내음도  머잖았군요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 18-03-14 14:14
 
미움도 원망도 사랑이라고만 읽다 죽고 싶습니다.
사랑에 미투만 밀어넣지 않는다면....

세상이 얼마나 험했으면
일인지하에 네 번씩이나 폭행을 ... ?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 18-03-14 16:34
 
관계의  험상궂음은  탁하게 흐르는 
시류가  단단히  한 몫

등 치고  간 뽑는  백야시 짓  아닐까요
 

고맙습니다
석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2) 창작시운영자 12-26 13214
9442 이 가을, 한가위 사랑으로 꿈길따라 09-21 6
9441 세월의 운치 새벽그리움 09-21 11
9440 採蓮 (연꽃을 꺾다) 자운영꽃부리 09-21 11
9439 가능 세계 호남정 09-21 16
9438 청춘의 밤 푸른학 09-21 14
9437 구멍난 양말 도골 09-21 50
9436 붙들어 매어두고자 하는 것은 힐링 09-21 38
9435 장서(藏書)가 된 사람들 수퍼스톰 09-21 46
9434 9월 벼 (1) 목헌 09-21 45
9433 어두운 밤거리 은치 09-21 41
9432 종말의 서書 (4) 추영탑 09-21 66
9431 그대와 나 목조주택 09-21 39
9430 .....가 생겼다 (1) 강만호 09-21 72
9429 내 안의 속삭임 (1) 신광진 09-21 65
9428 불타는 가을 산 (6) 두무지 09-21 62
9427 가을비 개도령 09-21 45
9426 내가 짧은글을 짓는 이유 소드 09-21 75
9425 가을 여자 강북수유리 09-21 41
9424 빗물 향기지천명맨 09-21 35
9423 설마 (6) 김태운 09-21 53
9422 (3) 서피랑 09-21 68
9421 돌아갈 즈음에 (6) 정석촌 09-21 76
9420 중성이 되어버린 욕망 (2) 맛살이 09-21 47
9419 샛별 10년노예 09-21 32
9418 오리들 jyeoly 09-21 32
9417 고향 하늘 신광진 09-20 55
9416 풀잎 감성 새벽그리움 09-20 53
9415 망각 푸른학 09-20 59
9414 등불에 기대어 자넘이 09-20 65
9413 사랑 그 편안함 10년노예 09-20 46
9412 내안에 그대 네클 09-20 57
9411 꿈으로 오는 사람 江山 양태문 09-20 59
9410 다이아몬드와 푸석돌 목조주택 09-20 61
9409 아쉬어 꽁무니를 잇는 것들 (4) 추영탑 09-20 64
9408 나를 통과 한다 (1) 힐링 09-20 62
9407 사랑의 그네 은치 09-20 54
9406 스물둘 창문바람 09-20 42
9405 민가民家 나싱그리 09-20 55
9404 버킷 리스트 (1) 김태운 09-20 67
9403 높고 푸른 하늘 향기지천명맨 09-20 53
9402 타지마할 그녀 (2) 소드 09-20 89
9401 나뭇잎과 사람 (1) 바람예수 09-20 51
9400 추석을 맞이하여 소슬바위 09-20 57
9399 말 못할 사연들이 사는 연못 (2) 서피랑 09-20 97
9398 하늘 섬 장 진순 09-20 68
9397 칼은 칼집에서 녹슬어야 한다 불편한날 09-20 54
9396 배아픈 연애 하루비타민 09-20 54
9395 가을의미 새벽그리움 09-19 75
9394 다리 밑 철학자 (4) 스펙트럼 09-19 144
9393 작은 기쁨 푸른학 09-19 61
9392 계절의 바다 미소.. 09-19 57
9391 그날 밤 한양021 09-19 54
9390 홍시 사랑 탤로우 09-19 67
9389 돌아온 젊음 신광진 09-19 67
9388 인지능력 비홍님이시다 09-19 58
9387 바람교 (2) 도골 09-19 77
9386 어느 가을날 오후 목조주택 09-19 80
9385 이 가을, 어느 시인의 기도 (3) 꿈길따라 09-19 116
9384 말의 그림자 jyeoly 09-19 58
9383 여행 (1) 개도령 09-19 46
9382 무궁화 은치 09-19 41
9381 가을볕으로 만든 얼굴 힐링 09-19 49
9380 라이너 마리아 릴케 바람예수 09-19 48
9379 오늘도 달은 (3) 프라인 09-19 82
9378 개구멍의 언어 (2) 자넘이 09-19 71
9377 北에 대한 애상 (3) 김태운 09-19 72
9376 성가대의 화음 맛살이 09-19 53
9375 사랑에 대하여 10 (4) 소드 09-19 125
9374 동행 페트김 09-19 53
9373 행복한 입 서피랑 09-19 89
 1  2  3  4  5  6  7  8  9  10    

select count(*) as cnt from g4_login where lo_ip = '54.198.52.82'

145 : Table './feelpoem/g4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oard/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