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3-14 07:20
 글쓴이 : 정석촌
조회 : 438  




사랑의 화첩 
                        석촌  정금용



두말할  나위 없는
꽃잎 가장자리 예민한 끝단을
훔쳐 보았다

허공과
꽃의  또렷한  경계선에 
초록 잎 위에서  절정에 닿은 
촘촘히 뜬  바느질 솜씨

분방한 듯
정제된 표정이 보일 듯 말 듯 해
  

잘못 읽기 쉬운 게 사랑의 겉이었다

직유은  너무 뻔했고
은유은  자칫  안개 속 
 

함께  솔가지 분질러  불 질러놓고
익혔던  그림
화첩 안으로 들어온  
매양은  마냥이었다 


오가는  말 마디를 
매듭찾아  골몰하는 
작은 방에서
토씨 살펴  각설하는 밉잖은 체언  
꽃이라기보다는   
그림속에 숨어 든 여우다 







두무지 18-03-14 10:37
 
허공과 꽃의 한계!
꽃이라기보다는 그림 속에 여우였다?
솔 가지를 분질러 익혔던 그림이지만,
너무 잘 그리신 수준급 입니다.
늘 좋은 시상이 번뜩이듯 합니다
건필을 빕니다.
     
정석촌 18-03-14 11:19
 
나긋도  하기 전에
나른해지려  합니다

봄은 말릴 짬 없이  들이댑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 18-03-14 11:04
 
직유는 너무 뻔하고
은유는 안갯속이다///

꽃이라기 보단 여우다///

와우
좋습니다
     
정석촌 18-03-14 11:25
 
꽃을  물고있는  여우도
여우를  목에 두른  꽃도

아시시한
체언의  토씨 길들이기입니다

테울시인님  배꽃내음도  머잖았군요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 18-03-14 14:14
 
미움도 원망도 사랑이라고만 읽다 죽고 싶습니다.
사랑에 미투만 밀어넣지 않는다면....

세상이 얼마나 험했으면
일인지하에 네 번씩이나 폭행을 ... ?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 18-03-14 16:34
 
관계의  험상궂음은  탁하게 흐르는 
시류가  단단히  한 몫

등 치고  간 뽑는  백야시 짓  아닐까요
 

고맙습니다
석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6월의 <시와 이미지의 만남> 우수작 발표 (6) 창작시운영자 06-22 309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2) 창작시운영자 12-26 10070
7558 어느 부분을 차지 하고 있어야 힐링 11:40 7
7557 꽃의 경배 박종영 11:13 5
7556 갈라진 틈새 (5) 두무지 10:38 21
7555 여름의 문턱에서 (1) 김태운 10:19 15
7554 병실의 벽은 환하다 -병상일기 2 /추영탑 (2) 추영탑 09:53 18
7553 사랑에 대하여 05 소드 09:49 12
7552 골고로 08:21 17
7551 코펜하겐 3 tang 08:09 9
7550 지난간 옛추억 생각하면서 qkek바다에캡틴 04:54 27
7549 지워지는 순간 (1) 일하자 03:05 35
7548 [퇴고] 여름의 이유 (1) 안희선. 01:38 58
7547 큰새999 01:14 30
7546 아름다운 식물 -박영란 새벽그리움 06-23 37
7545 날 선 혼슬 06-23 38
7544 공전-궤적사진 (퇴고) 형식2 06-23 30
7543 자귀나무 꽃 (1) 가을물 06-23 24
7542 金의 시대 (1) 麥諶 06-23 55
7541 아내의 등 요세미티곰 06-23 53
7540 rhwwkdhkf 解慕潄 06-23 63
7539 노하우 - 병상일기 /추영탑 (10) 추영탑 06-23 76
7538 손바닥 속의 사막 가득찬공터 06-23 52
7537 똥 맹꽁이 똥맹꽁이 06-23 57
7536 대나무의 마지막 소망 (4) 두무지 06-23 67
7535 사랑에 대하여 04 (2) 소드 06-23 80
7534 드라이버 (5) 한뉘 06-23 68
7533 우후! (8) 김태운 06-23 73
7532 코펜하겐 2 tang 06-23 37
7531 태풍이 몰려오는 시절 (2) 맛살이 06-23 62
7530 말의 전쟁 해운대물개 06-23 58
7529 마음을..그리고.. 소망하길.. 바라옵건데.. (1) 하얀풍경 06-23 61
7528 외로운 햇살 (3번째 창작시) (2) 저별이나였으면 06-23 68
7527 어떤 사람은 눈이 문자로 떠오른다 힐링 06-23 73
7526 추억 만들기 -박영란 새벽그리움 06-22 58
7525 마음속의 집 (1) 바람예수 06-22 65
7524 젠장 (1) 幸村 강요훈 06-22 64
7523 회심곡 속의 동경 (2) 은영숙 06-22 83
7522 김밥천국 (2) 도골 06-22 91
7521 장마 혼슬 06-22 70
7520 비를 몰고 다니는 사람 (1) 가득찬공터 06-22 50
7519 궁금한 시 解慕潄 06-22 83
7518 지혜는 늘 발밑에 있었다 麥諶 06-22 57
7517 비가 오면 당신을 생각합니다 (1) 삐에로의미소 06-22 85
7516 도시 재생 초심자 06-22 50
7515 6월의 <시와 이미지의 만남> 우수작 발표 (6) 창작시운영자 06-22 309
7514 여름 산야 泉水 06-22 41
7513 무릉계곡이 그립다 (1) 예향박소정 06-22 58
7512 몸 붉은 황새 /추영탑 (4) 추영탑 06-22 68
7511 절흔 활연 06-22 88
7510 빨간불 양승우 06-22 47
7509 잔반 여실 06-22 50
7508 들꽃 목조주택 06-22 52
7507 새벽길 창문바람 06-22 49
7506 21세기 고백. (2) Dromaeo 06-22 76
7505 과욕 장 진순 06-22 49
7504 어느 남자와 나팔꽃 소드 06-22 67
7503 허무롭다 미소.. 06-22 54
7502 코펜하겐 tang 06-22 35
7501 소망합니다 하얀풍경 06-22 67
7500 무화과 김태운 06-22 49
7499 고백거절 똥맹꽁이 06-22 66
7498 돈도 되지 않는 구름 힐링 06-22 85
7497 갈대 저별이나였으면 06-22 59
7496 내일 동백꽃향기 06-22 137
7495    동백꽃향기님께 알립니다 창작시운영자 06-22 107
7494 달짝지근한 바람 -박영란 (2) 새벽그리움 06-21 70
7493 가죽나물 박성우 06-21 70
7492 틀어진 시절 하여름 06-21 53
7491 미움이 가득한 날 일하자 06-21 65
7490 달과 6펜스 양승우 06-21 60
7489 공터 가득찬공터 06-21 62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