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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4 08:37
 글쓴이 : 김태운
조회 : 395  


모르쇠 / 테울




썩었지

암, 뿌리부터 썩었지

싹수가 노란데도 불구하고 우겼지

자신은 늘 청청하다 우겼지


이파리가 썩고 그 열매마저 썩은 줄 모르는

그 속내가 명백히 썩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제 몸통이 불구인 줄 모르는

한결같이 뻔뻔한 그 줄기는

혹, 쇠심줄일까


결국, 시인도 부인도 아닌 어간에서 

믿는 도끼에 제 발등이 찍혀야

비로소 시뻘건 본색을 드러낼

죄수의 딜레마 같은

어느 나랏님의 몰염치

모르긴 모르되

아몰랑 적나라겠지


두무지 18-03-14 10:35
 
썩은 나무 밑둥처럼 왜 썩었는지 모르쇠!
자신이 저지른 과오는 잊는 것이 본연인가 봅니다
늘 시사 적인 풍자가 깊습니다
오늘오 건강 하십시요
평언을 빕니다.
     
김태운 18-03-14 15:51
 
저도 모르쇠입니다
고로쇠나 한 사발
들이켰으면 좋겠습니다
정석촌 18-03-14 11:31
 
뭐가  꼭 묻어야  뭐 친  막대기  인정사정하는  별천지
커튼 콜  제발

그만
그만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 18-03-14 15:53
 
그만 그만
미투입니다
무신 연속극도 아니고

저 자물쇠
아무튼 문젭니다
童心初박찬일 18-03-14 14:09
 
씁쓸한 세상
부디 다시는 이나라 어느누구도
동조할 사람없기를.

반가운 봄이 옵니다. 꽃가지 빛나는 날을 고대합니다.(__)
     
김태운 18-03-14 15:55
 
막장 대하 드라마
끝이 없네요

계절은 늘 바뀌는데
도통 먹통들

감사합니다
추영탑 18-03-14 15:03
 
오리발은 충분히 가져왔으니, 
걱정 뚝입니다.

본인은 모르쇠의 원조!  아실랑가
모르겠지만  '모르쇠' 는 가훈이걿랑요. 
ㅎㅎ

감사합니다.  테울 시인님!  *^^
     
김태운 18-03-14 15:58
 
오리발 대신 닭발로...
저 구두쇠가 사회에 다 환원했다고
선수 칩디다
혼자 처먹고 말문이 막혔는지
말을 아낀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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