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4-14 21:24
시마을 가족 연시- 그대 앞의 봄
 글쓴이 : 창작시운영자
조회 : 1439  


시마을 가족들이 한 마음으로 만든

시마을 가족 연시 쓰기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해 어미가 수정된 부분도 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만들어주신ssun영상작가님 감사합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그대 앞의

<!--[if !supportEmptyParas]-->   <!--[endif]-->

-시마을 가족 연시(聯詩)쓰기 이벤트 작품

<!--[if !supportEmptyParas]-->   <!--[endif]-->

아지랑이 양팔을 늘려 논두렁밭두렁으로 울타리를 치며

기웃기웃 돌담너머 동남풍을 곁눈질 하고

졸음에 겨운 돌담밑 암고양이 선하품 할 새

겨우내 손톱이 한 치나 자란 봄볕 자박거리던 마당귀 자목련 부푼다

도망갔던 겨울 도령 깜짝 이벤트 폭설에 미소 짓던 3월 아씨 얼어붙었으나

목련꽃 치마를 들추던 바람이 제 풀에 볼이 붉어져

볼 붉은 바람을 보고 웃다가 또 한 송이 동백이 진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봄날은 뽀얀 분 바른 여인의 얼굴, 엄니 젖내음 폴폴 피어나고

밤새 추워 신음하던 모란이 대문을 활짝 여니 햇님이 수줍은 얼굴을 내민다

따뜻한 햇살은 눈 뜬 새싹 위 드레싱 하듯 온기를 얹어주고

시냇물 걸음으로 걸어온 봄은 나뭇가지에 앉아 새소리로 지저귄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가지에 걸린 젊은 웃음이 초록 문을 열면

새싹 위의 온기 지지배배 새들이 퍼 나른다

저 초록의 함성에 귀는 열리고 눈이 뜨여서

입덧하는 봄이 가지에 토혈을 한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바람이 다소곳 앉은 볕을 흔들면 시린 손끝이 햇님을 줍는다

봄꽃 나른한 춘곤으로 하품하는 산당화,

나비들의 버들피리에 화들짝 놀라고

꾸벅꾸벅 졸던 참새 포드닥거리며 날아오른다

새가 날아오른 자리마다 오색물이 찰랑거리면

내 몸에도 푸른 물이 스며드는 것 같다

연둣빛으로 내리는 봄, 노랑제비처럼 나풀나풀 춤추는 노랑제비꽃

떠나는 봄의 옷자락을 붙들고 싶은

저 노랑제비꽃의 노랑은 시작이고 생명이어서 결코 멈출 수 없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 새아침의 춤사위 어느새 무지개 기웃거리면

눈 비비던 땅 보란 듯 을 밀어 올린다

바람 살랑이고 다문다문 물오른 가지에 눈이 순한 봄이 번진다

은 바탕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

몸과 마음이 을 꽃송이로 받들어

허공에 배시시 웃던 새순, 목련의 헤퍼진 눈웃음처럼 끌리고

시마을 꽃향기 흩날리는 시의 하늘,

, 나무, 비 하나가 되어 무지갯빛 연주에

꿈같은 시간의 그네 흔들리는데

<!--[if !supportEmptyParas]-->   <!--[endif]-->

, 하늘 비친 그대 물빛 가슴에 빈 배로 출렁이는 나는

차마 못한 말을 허공에 뿌린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참여자 : 허영숙,서피랑,미소,라라리베,김태운,목헌,조경희,책벌레정민기09,

맛살이,제어창,양현주,민낯,최정신,우수리솔바람,정석촌,신광진,버퍼링,동피랑,

공덕수,임기정,향일화,하림,김운산,최현덕,은영숙,오영록,김진수,박해옥

강북수유리,이장희,강요훈, (31)

<!--[if !supportEmptyParas]-->   <!--[endif]-->

십시일반의 봄이 한 편의 시로 탄생했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if !supportEmptyParas]-->   <!--[endif]-->

 

 

 


 


허영숙 18-04-14 21:30
 
오랜만에 하는 이벤트에 오래 설레였습니다
마음이 묶이는 듯 하여 더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아름다운 영상 만들어주신 ssun 영상작가님 감사드립니다
우수리솔바람 18-04-14 23:27
 
세상에서 시마을의 봄이 가장 아름다워요.
이토록 아름다운 이 곳에서
 꽃으로, 바람으로, 물소리로 살다가
 어느 한 날 양지바른 개울의 징검다리로 누웠으면...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정신 18-04-15 06:58
 
나무가 숲이 되어진다는 것은...
정석촌 18-04-15 07:08
 
최소한
올 봄은  넉넉해  가슴에  빈 틈이 없구나
시마을  양지쪽이  따스하다

읽고나니
눈 아래  어제 고인  빗물이  마저 흐른다
석촌
양현주 18-04-15 07:43
 
서로 다른 언어들이 푸르게 얽혀
봄빛이 환한 시마을
초록을 묶느라 수고 했습니다
최현덕 18-04-15 09:16
 
빛나는 글로 박음질 하느라 너무 애 쓰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서피랑 18-04-15 10:45
 
영상도 볼수록  멋지고
시로 엮어 낸 손길이 참 놀랍습니다!!
그 손 보고 싶어요~
김태운 18-04-15 15:47
 
마치, 봄의 대하드라마로군요
편집이 놀랍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이장희 18-04-15 16:14
 
모두가 하나가 된 느낌입니다.
마치 한 사람이 쓴 것처럼 자연스런 모습
수고 하셨습니다.
영상이 넘 멋지네요.
라라리베 18-04-15 23:37
 
봄의 정취가 물씬 피어나는 영상에
알알이 늘어트린 시마을의 따스한 마음들이 아침이슬처럼 영롱합니다

봄은 맞이하는 모두가 사랑입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마을 가족 여러분들 행복하십시오^^
조경희 18-04-16 09:32
 
피어난 봄이 아름답습니다

편집하신 허영숙 시인님,
영상의 썬님, 수고하셨습니다
香湖김진수 18-04-16 10:25
 
마지막 연이 절창입니다
모두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은영숙 18-04-16 17:46
 
봄 동산에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 아름다운 시 마을의 꽃대궐을 곱게 수 놓아 주셨습니다
예쁜영상 속에  새록 새록 무성한 숲으로 키워 나갈
희망의 신비의 산야가 될 꿈을 보는 듯 합니다

영상 빚으시느라 수고 많으 신 ssun 영상 작가님 께  감사와 갈채를 드립니다
편집 하시느라 수고 많으신 허영숙 선생님께  감사와 갈채를 드립니다

두분께 무한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창작시운영자 12-26 7676
6417 싱가포르 5 tang 08:31 4
6416 쓰임에 따라... 장 진순 08:23 4
6415 바닥 sjun 08:13 6
6414 꿈도 갑질이다 불편한날 07:30 8
6413 아침이슬 맛살이 07:00 15
6412 무풍지대 황금열매 06:44 13
6411 아카시아 사랑의 꽃향기 예향박소정 06:25 16
6410 낙서 연못속실로폰 04-25 40
6409 청춘의 봄 신광진 04-25 41
6408 책벌레정민기09 04-25 42
6407 사랑하는 당신에게 일하자 04-25 44
6406 아름다운 계절 -박영란 새벽그리움 04-25 44
6405 이별 전야 반디화 - 최찬원 반디화 04-25 45
6404 접붙이기 부산청년 04-25 42
6403 주산지 박성우 04-25 47
6402 엄마의 해바라기 샤프림 04-25 47
6401 바람의 아들(연작시)-1 아무르박 04-25 46
6400 울음. 삼생이 04-25 59
6399 드루킹 麥諶 04-25 51
6398 산도화(山桃花) 江山 양태문 04-25 39
6397 봄날 (1) 그믐밤 04-25 70
6396 고백 바람예수 04-25 54
6395 빗물이 조각한 무덤 /추영탑 (5) 추영탑 04-25 59
6394 시 예찬 감디골 04-25 37
6393 아침 공백 04-25 46
6392 내 이름에 화장을 한다 노정혜 04-25 45
6391 개구리와 달빛의 저녁 泉水 04-25 44
6390 찔레꽃 향기 賢智 이경옥 04-25 55
6389 解氷의 꿈을 담아 (4) 두무지 04-25 59
6388 갈증 나싱그리 04-25 45
6387 거울로 눈을 씻고 손소 04-25 48
6386 정겨운 숲속 코케 04-25 35
6385 나의 오늘 sjun 04-25 42
6384 물 한 컵, 그 이후 (8) 김태운 04-25 58
6383 전봉준장군 동상앞에서 김해인. 04-25 30
6382 싱가포르 4 tang 04-25 27
6381 그림자처럼 황금열매 04-25 37
6380 절규라는 단어는 이럴 때 쓴다 (2) 창동교 04-25 82
6379 그대안의 나는 (4) 셀레김정선 04-25 69
6378 누군가의 삶을 살고 있다 (4) 힐링 04-25 63
6377 (4) 하얀풍경 04-25 60
6376 보랏빛 등나무꽃 향연 예향박소정 04-25 54
6375 슬픈 것은 일찍 죽어야 한다 불편한날 04-25 54
6374 초원의 바람 -박영란 새벽그리움 04-24 55
6373 손톱 달 쥬스0404 04-24 53
6372 철 지난 바람 신광진 04-24 60
6371 잎 셋 대마황 04-24 59
6370 위선 일하자 04-24 59
6369 아저씨다. 순수한청년 04-24 56
6368 통일 기원 祝 (2) 김태운 04-24 76
6367 구름 목조주택 04-24 69
6366 신록의 땅 泉水 04-24 77
6365 꽃핀그리운섬 04-24 77
6364 턱 선 감디골 04-24 60
6363 범과 동행 손소 04-24 68
6362 사멸하는 영겁 예향박소정 04-24 63
6361 *밤 가시 초가집 (2) 두무지 04-24 68
6360 진달래 연정 페트김 04-24 69
6359 사랑은 코케 04-24 59
6358 싱가포르 3 tang 04-24 52
6357 하루의 끝 sjun 04-24 62
6356 꽃향기 봄바람에 날리면 예향박소정 04-24 62
6355 그림자 황금열매 04-24 58
6354 꽃들은 그들이 누구인지 다 안다 힐링 04-24 85
6353 봄비가 적중되던 날 幸村 강요훈 04-23 75
6352 완벽한 봄날 -박영란 새벽그리움 04-23 77
6351 어쩌지요? 감디골 04-23 77
6350 떨어진 거미에게 연못속실로폰 04-23 74
6349 #나도 후승이 04-23 81
6348 고스톱 인생 바람예수 04-23 7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