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4-17 07:56
 글쓴이 : 정석촌
조회 : 318  



포도 넝쿨에 부는  봄바람
                               석촌  정금용



탐스럽게  커가는 포도 넝쿨  왜  함께 익히려 하지 않을까
 
청동기부터 비롯된  탐욕의 입술로
매 끼를  즐기거나
허기를  보잘 것 없는 식단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임계에 닿은  불공평한  대代  물림은
시각視覺 이  깊게 찌른  상처다
 

매화 필때  박태기꽃이 붉게 반겨주고
모란이 올 때마다  철쭉도 따라와
벚꽃이 출렁일 때  민들레도 촐랑거렸다

풀꽃도 그러한데


땀에 범벅된  겨드랑이와
놓치기 싫은  가슴이 억지를 쓴다

생각 많은  가진자와   애환 가득한  노동자가
불꽃 튀기며  
제 편  아우성에만  기울어져
서릿빛  늪에 빠져
풍파 부른다


공감이  증오로 바뀌는  성난 얼굴로 돌아보지 말았음. . . . .
풀꽃 핀 언덕을  조금씩 돌아   
봄바람 부는  넝쿨에서  알알이 익혀
먹구름 가신  포도즙
한 사발  
벌컥거렸음 . . . . . 




최현덕 18-04-17 10:03
 
달달한 건강을 선사 해주는 포도나무의 교훈이
요즘 야박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좋은 글 잘 품어갑니다
추영탑 18-04-17 13:16
 
포도나무는 잠이 좀 깊습니다.
마른 가지에 이제 촉이 좀 보일까?
물컵 잘 던지는 누군가가 물 잘 주고 있을 겁니다. ㅎㅎ

비행기 안에서 휙 뿌리면 포도넝쿨에 좍좍! 쏟아지겠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6
정석촌 18-04-17 13:19
 
꽃들도  저렇게 
앞서거니  뒤따라 가느니  뽐내는데  식상한 갑질과  주눅 든  을 ,  그리고  막무가내

사람들도  한번 오순도순  넝쿨져 봤으면 합니다

현덕시인님  영탑시인님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 18-04-18 11:31
 
포도넝쿨처럼 일사분란하게 영그는
우리의 사회를 기대해 봅니다.
모두에 특성은 개성을 살리며 푸른 계절 신록으로
채우는 우리의 꿈과 희망을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밑거름을 든실하게 만들어야 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정석촌 18-04-18 12:33
 
넝쿨졌지만  가닥이 잡히는

범람하지 않는  물결이었으면 
정연한  신록이었으면    그지없겠습니다

춘광이  그림입니다    그 속에 사람도 꽃입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2) 창작시운영자 12-26 11091
7943 이열치열 바람예수 11:31 26
7942 안도헤니아 스펙트럼 11:19 28
7941 ~ 페트김 10:47 21
7940 옷의 변덕 (2) 최경순s 09:48 42
7939 갈대 여인 (1) 장 진순 09:38 31
7938 사막 같은 그리움 미소.. 09:30 23
7937 고독에 대하여 소드 09:24 29
7936 모스를 모르는 그대에게 피탄 09:21 17
7935 초복 날 형수에게 (1) 아무르박 09:20 28
7934 습한 음모 (1) 麥諶 08:09 36
7933 지나간 추억 내꿈은바다에캡… 07:24 22
7932 난 한 개의 양파 맛살이 07:06 30
7931 부러진 날개깃 (4) 정석촌 06:52 46
7930 복숭아 4 tang 06:12 25
7929 5월 1일, 4월 1일 91kkk 02:05 43
7928 쉴 수 없는 사람의 귀 (1) 힐링 01:09 56
7927 성대를 잘라라 손준우 00:26 45
7926 작은 들꽃 -박영란 새벽그리움 07-16 49
7925 내 마음의 천사 신광진 07-16 57
7924 몽키스패너 김하윤 07-16 81
7923 당신의 역사 뒤에 내가 있다 미소.. 07-16 72
7922 그만두기를 그만두기를 호남정 07-16 66
7921 태양에 보내는 질투 (1) 국화의향기 07-16 88
7920 번개팅 (2) 麥諶 07-16 85
7919 우리의 프로그래머 회장 (2) Salty4Poet 07-16 72
7918 나비 (1) 바람예수 07-16 79
7917 어느 각도를 취해야 (2) 힐링 07-16 101
7916 빗나간 인생 (1) 장 진순 07-16 65
7915 스나이퍼 소드 07-16 69
7914 참 재미 있는 세상 청웅소년 07-16 53
7913 구두 한 켤레 도골 07-16 51
7912 생각, 물꼬 트려는 순간/은파 (4) 꿈길따라 07-16 49
7911 장승백이 /추영탑 (3) 추영탑 07-16 49
7910 칠월의 밤별들 그리고 환유(換喩) (2) 泉水 07-16 64
7909 복숭아 3 (2) tang 07-16 63
7908 깊이를 담아 흐르는 저 눈 처럼 (2) 하얀풍경 07-16 71
7907 God of the Devil (4) Dromaeo 07-16 95
7906 진다 (1) 손준우 07-16 74
7905 중년의 길 (2) 신광진 07-15 83
7904 아기처럼(5번째창작시) (1) 저별이나였으면 07-15 73
7903 낯선 도시 -박영란 (2) 새벽그리움 07-15 77
7902 어린 것들이 (6) 임기정 07-15 97
7901 여름사랑 (1) 창문바람 07-15 71
7900 7월에 피는 꽃(접시꽃)/은파 (14) 꿈길따라 07-15 87
7899 여름파리 (6) Salty4Poet 07-15 74
7898 구름魚 (6) 책벌레정민기09 07-15 61
7897 시계는 벽에 걸리고 싶다. (7) 스펙트럼 07-15 192
7896 자유로운 생명 (14) 하얀풍경 07-15 123
7895 호명(呼名) (4) 바람예수 07-15 62
7894 계곡행 (4) 아이새 07-15 63
7893 낭만 동지 (2) 호남정 07-15 55
7892 어부인 헤밍웨이 (8) 힐링 07-15 100
7891 ‘잠시 앉았다 가는 길’의 시인 (2) 麥諶 07-15 81
7890 잡초 /추영탑 (8) 추영탑 07-15 86
7889 시와 나 소드 07-15 120
7888 0써클 마법서 (4) Dromaeo 07-15 130
7887 복숭아 2 tang 07-15 62
7886 (1) 푸른행성 07-15 120
7885 그리움 내꿈은바다에캡… 07-15 64
7884 노년의 훈장 박종영 07-15 73
7883 하늘과 땅에서 -박영란 새벽그리움 07-14 68
7882 새를 갖고 싶어 (1) 논리피아노 07-14 74
7881 난 잠시 지휘자가 됐어요 (2) 맛살이 07-14 81
7880 수행적 팔자 91kkk 07-14 58
7879 7월의 선물/은파 (8) 꿈길따라 07-14 94
7878 잊지 못할 그리움 (2) 내꿈은바다에캡… 07-14 80
7877 물 한 방울이 톡, (5) 공덕수 07-14 163
7876 내 안에 당신이 있음을 확실히 알았다 (1) 탄무誕无 07-14 110
7875 전산학 개론 (3) 麥諶 07-14 76
7874 모기향 (1) 강만호 07-14 77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