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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5 16:06
 글쓴이 : 은영숙
조회 : 129  

잊으려 해도

      은영숙

 

고개를 돌려도 거리를 품 팔아도

목적 없는 긴 어둠에 초점을 잃어

환각의 화폭은 광활하다

잊으려 해도 바람은 물비늘로 오고

 

순리 따라 피어나는 향기 스미는

피고 지는 꽃은 사계절의 가슴처럼

안아 보고 안기던 몽환의 시나리오

파란 하늘 비늘구름의 시를 쓰고

 

잊으려 해도 환청의 메아리 꿈길의 색소폰은

설렘의 환호 심장의 절규라

상사화 입맞춤이 저리도록 아픈데

붉게 타는 노을 석양이 울고

 

어둠이 저물 녘 그리움은 가슴에 그림자 놓고

소리 내어 불러본다 못 잊어, 못 잊어,

세월의 열차는 간이역 쉼 없이

기적 소리 허공으로 사라지네,

잊으려, 잊으려 해도!

 


라라리베 18-05-15 23:56
 
광활한 환각의 화폭에 펼쳐진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세월의 열차
가슴시린 시심에 하늘이 붉습니다
강렬하고 아름다운 시어에서 번지는 그리움에
흠뻑 젖어 보았습니다
잊혀지지 않는 것은 꼭 끌어 안고 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추억들이  더욱 강하게 만드는 힘의 원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편안한 밤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은영숙 18-05-16 00:39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신명 시인님!  이밤도
벌써 자정이 넘었습니다

일착으로 오시어 사랑의 댓글 주시고 가셨네요
이제 고사목이 된 자아가 한심 해서 힘들지만......  원래 부지런한
성품이라 종일 시간에 허덕이네요

취미로 시말 오르내리는 것도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밤에는 기도 시간이 2,3,시간 주님과의 만님이고요
젊을때의 삶 보다 더 힘들어 지는 하루 랍니다

꿈길이 두려워서 수면제가 벗이된 나! 적막이 실어서......
감사 합니다  우리 시인님!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
힐링 18-05-16 01:13
 
우리 삶에서 잊으려고 해도 잊혀지지 않는 것이
어디 한 두 가지이겠습니까.
이것을 부여 안고 사는 것이 우리 생이고 보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어미이기에 큰 가슴으로 녹여내어 잊고 살아갈 뿐 
어찌 잊는다 하리요.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 18-05-16 01:48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맘대로 갈 수 없어서 하느님 곁에 못 가고 있지만
힘든 십자가 고행처럼 삶의 언덕 길은 팍팍하기 그지 없습니다

늦은 밤 이렇게 고운 댓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편한 쉼 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최현덕 18-05-16 08:57
 
슬픔도 시가 되고,
기쁨도 시가 되고,
시는 슬픔과 기쁨을 품어주고......
잊으려 해도 누님의 아름다운 선율의 파장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도 무지 힘들적에 시 한편으로 위로와 힘을 얻은적이 있어드랬어요.
참으로 든든한 동반자 입니다. 시란,
은영숙 누님, 비가 출출내리는 아침입니다.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누님!
     
은영숙 18-05-16 14:47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곳은 천둥 번개가 치고  소낙비처럼 시원하게 쏟아 붓습니다
고통도 슬픔도 다 오래 산 선물인 것을 하고 체념 하지만
 힘겨워 허덕일땐 기대고 싶은 언덕을 쉼터로 두리번 거리지요

둘러보면 사면초가의 좁은 공간뿐 ......
새가 돼서 날아가고 싶은 심정 다독이는 고사목 ㅎㅎㅎ


하느님께서 이런 취미 생활을 쥐어 주시어 감사 하지요
다정한 문우님들과의  소통 자위 속에 세월 갑니다

우리 아우 시인님의 살가운 위로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
별들이야기 18-05-16 09:40
 
은시인님!
기침은 하셨는지요
좋은꿈 많이 꾸시고요
좋은것만 기억 하세요
그 무엇을 잊을수 없다 하여도
하나 둘 잊어 가세요
아픈 기억이 있었다면,,
건강이 잘 챙기 시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시인님!1
     
은영숙 18-05-16 14:59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별 시인님 처럼 항상 웃고 살아야 하는 데
넘실대는 파도엔 숨이 멎을 것 같은 때가 많아서
쉽지가 않네요

고운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별들이야기 시인님! ~~^^
추영탑 18-05-16 10:48
 
사랑의 절규가 귀뚜라미 소리처럼 우렁찹니다.
누군가 그 애절한 소리를 들으면 가슴도 귀도 먹먹할 것
같에요.

꿈길이라도 열어 찾아오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 18-05-16 15:07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매미 소리로 시인님 의 고장 영산강 숲길에서 울어 볼까요??ㅎㅎㅎ
그럴땐 카푸치노 한박스 들고 나오세요
창방 단골 맴버들 카페를 열어 보게요

꿈도 야무진 답글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시인님! ~~^^
김 인수 18-05-16 15:08
 
절절하게 수놓은 문장을 읽습니다
나이들어 갈수록 어찌그리 가슴에 아픔만 담을까요
아마도 그리운 사람을 보냄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필연적으로 그 아픔을 감당하고 살아야합니다

늘 긍정으로 생각하세요 아픔을 내면에 담고 살편 그 아픔이 더 커지기만 하니까요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생각과 좋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더 환하지 않을까요
     
은영숙 18-05-16 15:37
 
김인수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먼 여행길 오셨습니다 

그렇지 않해도 시인님 카페에 들려 봤지요 그옛날의 발자취가
흔적으로 남아서 홀로 우두커니 서성이다가 돌아 왔습니다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집안에 삶의우환 병고의 우환 사방을 둘러 봐도
웃어 볼 그림이 없네요
이렇게 뵈오니 기운이 납니다

감사 합니다 시인님!
건안 하시고 즐거운 가정의달 되시옵소서
김인수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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