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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5 23:54
 글쓴이 : 신광진
조회 : 174  




천년의 기다림

                                                                                          신광진

 

마음에 품고서 다녀도 외로워
힘들 때 혼잣말 속삭이는 응석
도와 달라고 떼쓰는 품 안에 사랑

 

눈가에 눈물을 달고 살아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삶이 더 아파
뚝뚝 떨어지는 못다 한 설움

 

먼 길을 돌아서 고개 숙여 토해내도

그리워질 후회의 마음도 멀리하고  
짧은 인사만 남긴 채 돌아서네

 

손을 흔들며 소리 없이 부르셨을까 

전하지 못한 말씀 꽃이 피었네

한 포기 뽑으며 뜨거운 애틋한 정

 

남겨두고 떠나가신 마음은 아팠을까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가슴에 메어와
가시는 걸음 눈물에 기대여 가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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