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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1 16:41
 글쓴이 : 그믐밤
조회 : 85  



음악은 늙지 않는다




음악은 늙지 않는다

그저 흐를  

춤추며 열리고 닫히는 기억들과 함께

없이 파동한다


열두 살의 피리 부는 소년이거나

스무 살의 산번지로 올라가는 계단 길의 거친 호흡이거나

꽃잎 흩날리는 공원의 가로등 아래이거나

어둑한 한낮에 신비스런 보랏빛 섬광을 바라보는 우기이거나


그저 멈추거나 소용돌이치는 몸짓으로부터

음악은 늙지 않는다


안에서 그렇게 욕망하는 것들과

유리창에 비친 검고 소리들과 착색된 얼굴들

사랑하거나

평화롭거나

아름다운 감정들 사이로 나의 그는 사라지고 

그의 나는 환생한다


음악 속으로 들어가 하루를 살고 

다른 하루로 나와 춤추듯 걷는 길에서


나를 켜고 불고 두드리며 

굉장한 순간의 축제 속으로 끌고 가는


음악은 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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