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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2 10:09
 글쓴이 : 두무지
조회 : 83  

밤꽃

 

지금 서 있는 그곳 산자락에서
밤꽃에 취해 바라보는 그대여!
당신의 사랑은 어디에 머물고 있을까요

 

허공에 실타래처럼 늘어진 어깨

오뉴월 눈 부신 태양 아래

결실을 꿈꾸는 상징의 꽃 
그 건 자연이 준 우리의 축복이라고


깊은 밤 수런수런 잠들지도 못하고

해맑은 이슬에 젖은 눈빛으로

옹알이 순정으로 세상을 굽어보아

바라보면 알밤에 결실을 생각게 하는


눈뜨면 찬란한 햇살 뜨겁게

만개한 꽃 위에 퍼져 나갈 때

자연이 주는 무한한 결실에 꿈

가슴에 가득 고이는 사랑에 메신저

 

꽃들이 도심을 바라보는 주사선과

산책 나온 사람들 교감의 눈빛,

구슬 같은 수많은 알밤을 고대하는

그러나 이미 떨어진 밤꽃의 잔해들,


어둠 속에도 향기를 뿌리더니

지쳤을까, 꽃들의 구겨진 모습 

그건 결실을 잇는 또 하나의 과정,

모든 벌레처럼 흙에 묻힐 자양분이라고.


최현덕 18-06-13 13:39
 
임시 공휴일 잘 지내고 계신지요?
요즘 밤꽃이 한창인가요
밤꽃의 향기가 참으로 거시기 하지요
바쁜 일상으로 자주 못 뵈옵니다
늘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두무지 18-06-13 15:29
 
저도 바쁜 일 때문에 외부에 나와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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