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6-13 01:18
 글쓴이 : 최현덕
조회 : 142  

 

 

 

늘어진 시간에 스쳐간 자국

                 최 현 덕

 

그 존재가

희미해진 하얀 고무신

풀뿌리 밑에 묻힌 투구처럼

이제, 퇴색된 묵화가 되었지만

 

발끝으로

오랜 세월을 토닥인

모양도 색깔도 늘어진 나의분신이여

상처 난 골은 깊어도 눈부신 추억하나 담겨져 있다

 

늘어진 시간과 스쳐간 자국이

어둑한 광 속에서 바랬다지만

예전에 신고 누비었던 의지와 기개는

존재 가치를 점 칠 수 없는 골동품이 되었네

 

송골송골 피어나는

눈이 부시도록 밝은 대낮에

세찬 개여울을 담았던 하얀 고무신은

어쩜, 지독한 세월을 이겨낸 승리자 였으니.

 

 

 

 

 


은영숙 18-06-13 01:36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방갑고 반가워요 아우 시인님!
며칠 안 보여서 또 가슴이 철렁 했지요 놀랜 가슴은
언제나 싸매고 있거든요 건강 해칠까봐서요
 
아직 아직 어린데 하얀 고무신 검정 고무신을 기억 하시남요?!
그래도 그 세월이 좋았어요 정이 많았던 시절 ......

잘 읽고 추억 하고 갑니다  동생 시인님!~~^^
고운 밤 되시고요  무리는 금물이고요 !
     
최현덕 18-06-13 08:40
 
걱정 많이 하셨군요.
일 하느라 바쁘고 있습니다.
못처럼 시말에 들어왔더니 추억의 고무신이 있기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힘 내십시요 누님, 세상은 하늘이 움직이지만 순종은 인간의 몫이기도 하지요.
하늘에 매달리고 열심히 살면 반듯이 좋은 일이 올꺼라 믿습니다.
건안하시길 빕니다.
정석촌 18-06-13 07:12
 
댓돌 옆에  맑게닦아  놓은  새하얀  고무신
 
송사리  어항 속에서
파닥거리던  지느러미가  그리워집니다

현덕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
석촌
     
최현덕 18-06-13 08:44
 
석촌 시인님 너무 반갑습니다.
요 몇일 사이에 뜸 했다고 반가움이 배가 됩니다.
어릴적, 송사리 중투라지 불거지 족대로 떠서 물고기 잡던 시절이 누구나 있지요.
저는 요즘도 많이 합니다. 고무신대신 장화 신고...
추억의 하양고무신 기억에서 꺼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김태운 18-06-13 07:47
 
한때 흰고무신은 그나마 고급이었지요
문득, 타이어표 검정고무신에 새겨진 가위표가 생각납니다
송사리, 올챙이를 떠올리던...

철길에 말년 운이 훤하시겟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최현덕 18-06-13 08:46
 
반갑습니다. 시인님!
테울 시인님의 염원하시는 평화의 불꽃이
저 평양까지 연결되는 철도사업에 제가 꼭 감리 나갈겁니다.ㅎ ㅎ ㅎ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세요.
한뉘 18-06-13 11:43
 
그 시절의 고난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겠지요
아버지의 아버지 그 위에 모진 시간
견디어 내셨을 수많은 분들
진정 오늘을 만드신 지금은 잊혀진
분들께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그 시간 속 누구보다 뜨거웠던 분들에게...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 18-06-13 13:23
 
9988234! 건배!
뉘신가요?
그래 가보자!  이시군요
ㅎㅎㅎ
반갑습니다
잊혀  질 만 하면 만나는  우리사이 9988234!
잘 계시죠? 염려덕분에 저도 무탈합니다
임시 공휴일 잘보내세요
최경순s 18-06-13 14:15
 
역사는 늘, 빛바랜 추억 속에서만 밝아집니당
지나고 나면 다 그리움입니다
추억이고요,
삶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마음은 그 개울녘에 머물러 있는데
세월은 발목을 잡지를 않네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무탈하신지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믿고 내내 기다렸습니다
우리 종씨 최현덕 시인님
한 문장 한 문장에 노련함이 굴러다니십니다
늘, 고맙습니다
좋은 시 읽게해주셔서요^^  ㅎㅎ
     
최현덕 18-06-13 20:15
 
네 오랜만입니다
꽃피는 봄에 한번 뵙자던 언약이 물  건너가고
무더운 여름이 되었습니다
잠깐입니다 계절바뀜이......
요즘 일  하느라 정신없어서  글도 못 씁니다만
못처럼 들어왔더니  입맛에 맛는 이미지 하나가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허접한 글입니다만  격려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두무지 18-06-13 15:32
 
하얀 고무신에 스쳐간 자국,
온갖 고통을 이겨낸 자화상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최현덕 18-06-13 20:19
 
이  시대를 이겨낸 모든 이 들에 자화상 일겁니다
저희 시대에 흰고무신은 양반 이었지요 ㅎㅎㅎ
투표는 잘 하셨는지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김 인수 18-06-13 16:06
 
늘어진 시간을 끌고와 맛깔스런 문장에 십문 칠 그날들의 푸르름에 잡혔다갑니다

청보리 두모슴 잘라다가 짚불을 구우면 청보리 대가리가 까뭇해지면 툭툭 떨어젔지요
흰고신을 어른들이 신고 우리는 깜장 투가리 고무신에 보리 대가리를 손바닥으로 비벼서
저 고무신에 수북히 담고 챙이처럼 까불러 대문 알곡을 개침에 넣고 다니면 하루종일 행복의 시간들을 꼽씹고 살았지요

예날 추억을 되돌리며 다녀갑니다
     
최현덕 18-06-13 20:27
 
추억의 ,
검정고무신/
청보리 서리/
개여울에서 미역 감기/
참외 수박 서리 해  먹기/
등등,  아련한 기억들이 되살아 납니다
요즘 같으면 수갑 찰 일이었죠
고맙습니다 김인수 시인님 건안 하심을 기원드립니다
임기정 18-06-13 17:11
 
어릴적 하얀고무신의 부의상징
저는 검정고무신에 물고기 넣었던 그러다
배 띄운다고 하다 물에 씻겨가
우리 엄마에게 디지게 허벌라게 터져
아직도 부은거 그대로 입니다
절대 저 살찐것 아닙니다
오랫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최현덕시인님
최현덕 18-06-13 20:29
 
엄니 한테 잘 맞으셨습니다
저는 시인님의 넉넉한 그 모습에 반했답니다
아셨죠?
ㅎㅎㅎ
고맙습니다
샤프림 18-06-14 14:38
 
그 존재가
희미해진 하얀 고무신~~

그립습니다
유년의 추억이 담겨 있는 고무신.

최현덕 시인님
평안하시죠?
언제나 건강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6월의 <시와 이미지의 만남> 우수작 발표 (7) 창작시운영자 06-22 484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2) 창작시운영자 12-26 10183
7589 관조 아이눈망울 22:23 2
7588 공손한 사랑 /추영탑 추영탑 20:29 14
7587 비가오면 qkek바다에캡틴 19:40 18
7586 뉴스 도골 19:11 18
7585 노년의 꿈 노정혜 17:21 23
7584 그리움의 안식처 예향박소정 16:57 26
7583 어미가 되다 조장助長 16:36 23
7582 2018년 5월의 우수작 발표 (5) 창작시운영자 16:25 99
7581 말석의 랩(rap) (2) 한뉘 16:17 43
7580 전쟁, 그리고 어느 선문답 김태운 15:44 33
7579 뻐꾸기는 더 이상 울지 않네 맨글 14:52 35
7578 (1) 활연 12:06 67
7577 거울은 저 사람을 비출까 말까 하지 않습니다 (2) 탄무誕无 10:57 83
7576 화장실 풍경 장 진순 10:39 32
7575 시간의 강물 바람예수 09:55 36
7574 파도타기 (1) 두무지 09:39 39
7573 병상을 지키는 동안의 행복 미소.. 09:30 42
7572 인공위성 창문바람 09:19 30
7571 공중을 돌아 (3) 서피랑 08:31 84
7570 코펜하겐 4 tang 07:20 29
7569 방음벽 똥맹꽁이 07:14 47
7568 치유의 바람 (4번째!) (1) 저별이나였으면 01:27 56
7567 도발적인 생각들이 나를 물고 힐링 01:02 47
7566 갓난이의 꿈 스펙트럼 00:54 52
7565 고향의 밤 (3) 은영숙 00:54 50
7564 [퇴고] 산행 (3) 안희선. 00:33 74
7563 인생살이 -박영란 (1) 새벽그리움 06-24 59
7562 지옥으로 가는 길 바람과나무 06-24 66
7561 내 안에 모서리가 자라고 있다 형식2 06-24 59
7560 신문배달 똥맹꽁이 06-24 65
7559 부불 (2) 활연 06-24 109
7558 매슬로우의 자아실현 예향박소정 06-24 49
7557 허업 麥諶 06-24 52
7556 성인용품전문점 (4) 도골 06-24 95
7555 비가 운다. (2) 이태근 06-24 86
7554 빈센트 (1) 그믐밤 06-24 64
7553 수유 (4) 공덕수 06-24 83
7552 여름 목조주택 06-24 53
7551 어느 부분을 차지 하고 있어야 (2) 힐링 06-24 66
7550 꽃의 경배 박종영 06-24 46
7549 갈라진 틈새 (7) 두무지 06-24 74
7548 여름의 문턱에서 (4) 김태운 06-24 72
7547 병실의 벽은 환하다 -병상일기 2 /추영탑 (6) 추영탑 06-24 67
7546 사랑에 대하여 05 (2) 소드 06-24 58
7545 골고로 06-24 42
7544 코펜하겐 3 tang 06-24 30
7543 지난간 옛추억 생각하면서 qkek바다에캡틴 06-24 60
7542 지워지는 순간 (1) 일하자 06-24 62
7541 [퇴고] 여름의 이유 (2) 안희선. 06-24 138
7540 큰새999 06-24 51
7539 아름다운 식물 -박영란 새벽그리움 06-23 57
7538 날 선 혼슬 06-23 54
7537 공전-궤적사진 (퇴고) 형식2 06-23 47
7536 자귀나무 꽃 (1) 가을물 06-23 43
7535 金의 시대 (1) 麥諶 06-23 68
7534 아내의 등 요세미티곰 06-23 68
7533 rhwwkdhkf 解慕潄 06-23 77
7532 노하우 - 병상일기 /추영탑 (10) 추영탑 06-23 90
7531 손바닥 속의 사막 가득찬공터 06-23 64
7530 똥 맹꽁이 똥맹꽁이 06-23 79
7529 대나무의 마지막 소망 (4) 두무지 06-23 83
7528 사랑에 대하여 04 (2) 소드 06-23 107
7527 드라이버 (10) 한뉘 06-23 98
7526 우후! (8) 김태운 06-23 89
7525 코펜하겐 2 tang 06-23 49
7524 태풍이 몰려오는 시절 (2) 맛살이 06-23 76
7523 말의 전쟁 해운대물개 06-23 72
7522 마음을..그리고.. 소망하길.. 바라옵건데.. (1) 하얀풍경 06-23 78
7521 외로운 햇살 (3번째 창작시) (2) 저별이나였으면 06-23 84
7520 어떤 사람은 눈이 문자로 떠오른다 힐링 06-23 93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