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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3 14:25
 글쓴이 : 은영숙
조회 : 89  

15


 

 

 

 

[이미지15 ] 형제는 용감하였다

              은영숙

 

퍽 하면 울고 코흘리개 여자같이 여려

그래도 내 형인 것을 거꾸로 모두 착각한다!

학교 성적은 굴곡 없이 자리 지킴이 한결같다

 

머리 회전은 비상한 우등, 허나 통솔력이 소극적

형이 한 대 펀치로 비실하면 동생은 홈런이다

원인 제공은 형이요, 해결책은 동생의 회전목마

 

엉금엉금 거북이와 팔딱이는 토끼동생의 멋진 궁합

미련하다고 눈 돌리면 어느덧 정상에 올라 만족의미소

중심 잡는 받침대는 엄마의 지혜

 

4차원의 먹 거 리 에 집짓는 코흘리개 차 분 이 형

별 나라 신천지로 동생의 홈런이라

시소처럼 엎 치 락, 뒤 치 락의 엄마의 저울

 

형제는 용감하였다, 더딘 걸음의 여유

형은 무게로 가늠 할 수 없는 형은 역시 형 이로고!

나는 둘도 없는 형의 동생!

 

개성은 소중한 줄기세포 무게는 평행선 !

 

 


김 인수 18-06-13 14:32
 
그런 경우 드문드문합니다
큰나무는 왜소하고 소심하고 세상의 물살에 쓸려내려 가고
작은나무는 등치도 있고 태권도 고수에 늘 큰나무를 챙기던 일들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디가지 못하는 그날들
멋진 시편 읽고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 18-06-13 19:55
 
김인수 님
어서 오세요 먼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렸을때 나의 자매의 이야기 입니다
내 여동생이 똑 소리나고 나는 울보에 동네 아이들에게 얻어 터지면
여 동생이 나가서 사내 아이처럼 이 언니의 보복을 다 해 주고
들어 옵니다  ㅎㅎ

먼저 하늘나라로 갔네요  보고 싶은 동생아!......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김인수 시인님!
한뉘 18-06-13 15:12
 
그래도 형만한 아우없다는
말이 절로 새겨집니다
저울질의 수평을 이루는 그런
형제들 이길요ㅎ
그 중심의 계실 시인님도 뵈옵고
웃음이라는 반찬으로 한끼 식사
든든히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더위에 건강 유념하시는
일상 되시옵고요
     
은영숙 18-06-13 20:35
 
한뉘님
어서 오세요 방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어릴때 제 여동생과 저의 이야기입니다
담임께서 가정방문을 오시면 먼저 나가서 인사를 하죠 동생이
담임이 놀라서 잘못 찾아 왔나? 하고 물으면 우리 언니요
 
그럼 배 달은 언니냐?  이댁이 이사장님 집이지? 네네
친 언니에요 ㅎㅎ

동생은 외항적이고 나는 극구 내성적인데 성적은 전교 일등이라 ㅎㅎ
동생은 웅변을하고 나는 책벌래라 ㅎㅎ

 나는 밖에서 책가방 벗어서 친구에게  둘러매 주고 구두를 벗어서
가난에 우는 아이 신겨 주고 나는 그친구 검정 책보를
허리에 매고  그아이 검정 고무신 바꿔 내가 신고  하교 갔다가 집에 올땐
다시 내것 찾아  신고 가방 메고 옵니다 초딩학교 시절 ......

나는 밖에서 울보고 여동생은 싸움도 이기고 들어오지요 ㅎㅎ
아주 대조적입니다

시험땐 동생은 잠만자고 성적은 웁뻑짓뻑  나는 빈틈 없는 우등생이고
집에서나 친인척에선 사랑받고  동생은 회초리 맞는 일호고요 ㅎㅎ

자매의 정은 다정한 벗 ......머리는 나 보다 훨 좋은데  나는 노력파요
동생은 즐기는 파 ......
순서도 없이 하늘나라로 먼저 갔지요  보고싶은 동생아......

형제 자매가 전부 교직 출신입니다!
샘이 많아서 내가 예쁜 옷을 입지 못하게 엄마를 졸라대던 동생
그래도 언니가 해 주는 것이 젤로 맘에 들어하던 동생 ......

저울에 달면 내가 훨 처집니다  부모님께서 내게 점수를 후 하게 주지요 ㅎㅎ
감사 합니다
한뉘 시인님!  고운 밤 되시옵소서! ~~^^
임기정 18-06-13 17:05
 
저는 청소년기 우리형에게 형이라 부른적 없습니다
시인님 시처럼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형이 맞으면 제가 달려갔고 힘에부치면 형하고
같이 ,,,,,
그렇지만 지금은 제 핸드폰에
우리형
이라고 적여있어요 그만큼 형을 좋아해서요
은영숙시인님
시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은영숙 18-06-13 20:58
 
임기정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위에 한뉘 시인님께  드라마를 썼습니다
제 여동생과의 자라던 이야기 였습니다

나는 시골에서 초딩 학교때 수줍어서 튀는 옷차림도 마다하고 아이들에게
공부 잘한다고 왕따 시키면 울고 들어 오면 대신 나가서 싸워주고
이 언니의 대변인이지요 동생은 웅변대회에 나가서 책상을 치면서 끌어 올리면
나는 고개를 숙이고 아이고 챙피 하고 얼굴 붉히지요 ㅎㅎ

영 반대의 성격입니다 나느 책상에 앉아 파는 성품이고 동생은
즐기면서 공부 하는 스타일 머리는 나 보다 훨 좋지요
나는 노력파요 모범생
 
내 옷을 먼저 입고 줄행란 치는 장란꾸러기 ㅎㅎ
2년전에 하늘나라로 언니를 두고 가 버렸네요 보고싶은 동생아!......

감사 합니다 시인님! 형제분이 계셔서 행복 하시겟습니다
저는 동생 셋이 다 갔습니다 서럽게도요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임기정 시인님! ~~^^
힐링 18-06-14 02:21
 
어린 시절의 동화 같은 이야기에 푹 빠져드니
우리 인생 중에서 이보다 아름답고 뜨거운 시절이 있나 싶을 만큼
가슴 뛰게 하고 그립고 살아갈수록 생을 불러 꿈꾸게 하는
시절을 더욱 그립게 합니다.
그 시절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고 싶은 우리들...
비록 이것이 꿈이기는 하지만
그런 상상력을 불러내어 시화시켜 가슴 물쿨하게 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 18-06-25 02:11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요즘 시마을이 시끌시끌 하고 있어서 저도 살짝 정신 없이
늦어 버렸습니다

저야 뽑히는 글이 아니니까 걍 잊어도 내게 올 분이 있겠나? 하고
늦장 부리다가 우리 귀하신 시인님의 댓글을 늦게 보았 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유년의 나외 바로 밑에 여동생과의 실화 이야기 입니다
나는 밖에서 얻어 맞고 울고 오면 동생이 나가서 대신 펀치를
날리고 들어 오지요 ㅎㅎ

그러던 동생이 하늘나라로 먼저 가버려서 지금도 아쉬움에
눈물 가득 나를 울립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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