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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0 09:38
 글쓴이 : 장 진순
조회 : 148  


이역만리에서

너를 만난 것은 행운 이었지

늘 함께 다니며

누가 칭찬이라도 해 주면

흐뭇하고 자랑스러웠지

-

네가 힘들어할 때도

신나게 싸다니고

쉬고 싶어 할 때도

고달프게 하였구나,

많이 지친 탓인지

길가다가도 펄썩 주저앉아

떼쓰는 아이처럼

꼼짝 않고 있을 때면

첫사랑 같이 아끼던 마음 어디가고

당장 버리고 싶다가도

고락을 같이 한 숱한 날들이...

-

네, 잔병치례가 많아지면서

내 마음은 너에게서 멀어지고

드디어

새 것을 드리고 보니

옛정은 어디가고

새 차에만 애착이 가는 것

어쩔 수 없고나

정말 미안하구나,


활연 18-07-10 17:34
 
시가 산문적인 느낌이 좀 나지만
어떻습니다. 시가 딱히 어떤 꼴이 있는 것도
아닐 테고요. 감성적으로 잘 정리한
한 편인 것 같습니다.
임기정 18-07-10 19:45
 
차 바꾸셨나 봅니다
참 애착이 많이 갔는데
골골하는 차에 대한 미안함
잘 읽었습니다
장 진순 18-07-11 08:07
 
활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관심가지시고 평가 해주시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장 진순 18-07-11 08:11
 
차를 바꾸었습니다
 애착도 있지만 너무 함부로 몰아서 미안한 생각도 듭니다
임기정 시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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