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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1 11:13
 글쓴이 : 목조주택
조회 : 120  

삼복더위

         정휘종

 

자기가 쳐놓은 거미줄에 걸린 거미

허공에서 허우적댄다.

 

살려 달라고 아우성을 쳐도

그, 누구도 구해 주지 않는다.

 

먹고 살기 위해서

노동을 하는 중으로 착각을 하고

 

삼복더위가 가까이 다가오자

모두가 착각으로 산다.

 

삼복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내려면

착각 같은 슬기로움으로


잡초인 18-07-11 12:49
 
더위를 많이 먹으면 착각과 착란이 오락가락 하죠. 더운날씨 건강한 향필 기대 합니다
     
목조주택 18-07-11 13:52
 
잡초인 시인님!
졸글 읽어 주시고 글도 주시니
고맙습니다
어제 오늘은 날씨가 무척 덥네요
더위 슬기롭게 이겨 내시고
행복하세요
활연 18-07-11 13:11
 
두 행씩 단아하고 묶어 서술한
시의 형태가 아주 맛 있습니다.
시는 정제와 정갈의 미,
그런 정금의 시는 늘 인상 깊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연 비트 또한 감각적으로
읽힙니다.
     
목조주택 18-07-11 14:02
 
활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시에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가방끈도 짧고 주먹구구식으로
시가 좋아서 시 같지 않은 시 쓰고 있어요
시마을 에이스 활연 시인님이
칭찬을 해주시니 용기가 나네요
감사합니다
좋은시 많이 올려 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꿈길따라 18-07-11 18:19
 
우리네 인생을 풍자한 시

우리는 늘 제 꾀어 걸려
넘어질 때가 많이 있지요

세상사 삼복더위 그 누구도
남 일에 간섭하려 하지 않죠

슬기롭게 이생 잘 헤쳐가는 길
관심 갖고 사는 것이라 싶네요

내가 누군가 관심을 갖는다면
누군가 내게 관심 갖을 테니요

세상사 독불 장군 없는 기정사실
사랑의 눈을 뜨고 옆을 본다면...


정종휘시인님의 [삼복더위] 통해
나를 다시 한 번 돌아 보게 합니다.


                      은파 오애숙 올림
     
목조주택 18-07-11 20:20
 
오애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글 주셨네요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가끔씩 시만 올리고 있는데요
오늘 세분이 글을 주시니 죄송한 마음이네요
오애숙 시인님! 좋은시 많이 쓰시고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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