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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1 13:11
 글쓴이 : 그대로조아
조회 : 148  

인생여정(人生旅程) / 孫 紋

 

모퉁이가 익숙한 그런 길 보다는

가끔은 가보지 않은 길을 찾아

여기저기 두리번 두리번거리며

조금은 설레일 줄 알아야 한다

 

마치 개미 쳇바퀴 돌아가듯

가던 길 되돌아 가기 보다는

종국 정해진 종착지를 향해 가더라도

때론 잘못 들어선 길을 헤메이듯

혼돈의 세계를 거닐 줄 알아야 한다

 

우리네 인생여정(人生旅程)이란

마치 계곡과 정상을 오르내리는

산행길과도 같고, 주식그래프처럼

오르락 내리락 등락을 거듭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도 같기에

 

자고로 인생길엔 희로애락이 있고

가감승제(除)가 있고

느낌표(!) 물음표(?) 쉼표(,)

그리고 마침표(.)가 있는 것이려니

 


활연 18-07-11 13:52
 
모퉁이 쳇바퀴 가감승제
매력적인 소재들 같습니다.
저는 모퉁이라는 이 단어가 참 좋습니다.
시는 결국 인생과 견련성이 있다,
그 속내를 쓴다 그렇게 믿습니다.
사유의 유장한 흐름입니다.
잡초인 18-07-11 14:26
 
인생의 굴절을 한자어와 부호로 간결하게 표현 하셨습니다. 필명되로 그대로 좋습니다
꿈길따라 18-07-11 17:04
 
인생/은파


뭔가를 해보겠다
주먹 꽉 쥐고 왔네

하지만 세상 만세
호락치 않는 걸세

이생 끝
움켜 잡은 것
다 놓고서 마감하네
그대로조아 18-07-11 23:26
 
활연 시인님!
잡초인 시인님!
꿈길따라 시인님!

고운 발걸음으로 찾아주시고,
마음 한자락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여름 무더위 무탈하게 잘 나시고
늘 활기찬 나날 보내시길요...^^*
꿈길따라 18-07-12 09:42
 
발걸음 고운걸음
내님의 향그러움

가슴에 한아름씩
안기어 주고픔에

모두들
갸륵한 정성
모아모아 시향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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