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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1 15:54
 글쓴이 : 추영탑
조회 : 167  

 

 

 

 

 

 

 

 

 
 
 
 

능소화 /추영탑

 

 

 

 

나 너 하늘 오르는 길목이 되어주리

담장 아래 서서 머리카락까지 다 내어주고

하늘길 오르는 사다리가 되리

 

 

 

온몸으로 너를 이었으니

마음까지 내어주면 나도 꽃이 될까

 

 

 

능소화, 능소화!

 

 

 

다리 감고 허리 감는 네 손을 만지다가

이 한 몸 다 바치면 나도 꽃이라 불러줄까

 

 

 

노을에 피멍들어 꽃이 되었으리

임은 보내고 꽃만 남아

서산마루 걸터앉은 노을만 바라보다

 

 

 

각혈도 지병인양 지병이 각혈인양

내 발밑이 묘혈로 보이더냐? ,

 

 

 

조곤조곤 속삭이던 귀엣말은 어디 두고

툭 떨어지는 피로 쓴 시같은 꽃이여!

 

 

 

 

 

 

 

* 이건 또 무슨 조화!  한뉘 시인님의 댓글에 답하다 보니

글이 통째로 날아 갔네요. 일단은 컴에 서투른 저의 잘못이라고

해야겠습니다.

 

먼저 오셨던 잡초인 시인님, 그리고 처음 찾아오신 활연 시인님께 깊이

사과 드립니다.  

 

제가 지은 집은 추수 끝난 짚다발을 세워 지은 집, 한뉘 시인님의

집은 누군가 평창에 지으려다 수포로 돌린 아방궁 같은 집이라고

쓰던 도중에... 그만 사라진 원문 ㅎㅎㅎ

 

다시 올렸습니다.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도 유감의 말씁 드립니다.

 

 

 

 

 

 

 

 

 


잡초인 18-07-11 16:02
 
다시 보니 다시 새롭게 보이네요. 좋은시로 보답받고 갑니다^^
     
추영탑 18-07-11 16:14
 
우째 이런 일이?
다 제탓입니다. 시력도 별로 안 좋은데다 잠시 도깨비를
만났던 모양이네요. ㅎㅎ

두 번 오시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살려 주시니... ㅎㅎㅎ

감사합니다. 잡초인 시인님! *^^
          
잡초인 18-07-11 16:18
 
아닙니다 한번더 읽으니 새로운데요 .죽을뻔 하셨으니 오래오래 사시길 바랍니다99
               
추영탑 18-07-11 16:50
 
한 집에 세 번 오시는 분 또 첨 보네. ㅎㅎㅎ
다시는 죽을 뻔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죽는 것보다

죽을 뻔하는 것이  더 힘이 들거든요. ㅋ

또, 감사합니다. 잡초인 시인님! *^^
꿈길따라 18-07-11 16:04
 
[조곤조곤 속삭이던 귀엣말은 어디 두고~시 같은 피로 쓴  시 같은 꽃]

[추시인]님 처럼 많은 시인들이 느끼는 감정이 각기 달라 심연에 삭히어
6월의 꽃 능소화를 세상에 문향의 향그럼 시향으로 활짝 휘날리나 봅니다.
능소화의 전설을 가미 시켜 승화 시킨 시!!! 색다른 [능소화] 잘 감상했습니다

한국도 지금은 날씨가 더울 것 같습니다
이곳 LA 는 한증막 사우나가 따로 없다 싶고 더워 밤을 하얗게 새웁니다.

                                                              은파 오애숙 올림
     
추영탑 18-07-11 16:22
 
아고! LA에서 이곳까지....

세상 참 좋습니다.하긴 캘리포니아에서 찾아오시는 분도 계십니다만,
우쨌거나 피곤하시겠습니다. 우선 시원한 쥬스나 한 잔!

능소화, 여름엔 꼭 한 편씩 남기고 싶은 꽃, 올해는 생각을 쬐끔 바꿔 보았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꿈길따라 시인님! 이곳도 무지 덥습니다.  *^^
한뉘 18-07-11 16:05
 

제집도 추시인님의 집과 동일하게
해주세요~~~^^
     
추영탑 18-07-11 16:26
 
어구, 아닙니다. 어디 감히...

아방궁이 싫으시면 삼성동 대 저택으로 해 드리지요.

내곡동이나, 도곡동이나... ㅎㅎ

편히 쉬십시요. 다리 아프실 테니... ㅎㅎ  *^^
라라리베 18-07-11 16:09
 
저는 꽃을 표현하기가 가장 어렵던데
추시인님은 아무래도 꽃왕국에서 표창장 하나
받으셔야 겠습니다
어디 다치셨던 것 같은데 쾌차하셨는지요
항상 조심하시고
이제부턴 늘 평안함이 같이 하길 바랍니다^^~
     
추영탑 18-07-11 16:44
 
아무래도 컴이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라라리베 님의 답글을 쓰는 도중  갑자기 눈 앞에서 사라져서
깜짝 놀랐는데 다행히 다시 나타나네요. ㅎㅎ

 
집에 없는 꽃이라서 더욱 예뻐 보이는데 아무래도 내년에는 한 그루 구해
심을까 합니다.

엉덩이 뼈가 일탈도 아니고 이탈을 해서 대 수술 받고 24일만에 퇴원
지금은 거실에서만 혼자서 일인 삼각경주를 하는 중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
임기정 18-07-11 22:22
 
추영탑 시인님
능소화 잘 읽었습니다
저의 산채에도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봐도 봐도 소화가 잘되는 꽃이요
잘 읽었습니다
추영탑 18-07-12 08:22
 
임기정 시인님. 너무 아름답지요?

글은 못 쓰지만 바라보노라면 한 줄 쓰지
않고는
못 견디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최정신 18-07-12 09:29
 
능소화, 양반꽃이라죠?
소화라는 궁녀의 한이 담긴...
그 자태 또한 고고하길 시에서도 절절합니다
퇴원을 축하합니다,
     
추영탑 18-07-12 10:24
 
퇴원은 했으나 다리 하나 얻었습니다.
날마다 벌이는 거실안의 일인 삼각경주에 열심히
충전 중입니다. ㅎㅎ

능소화! 귀신이 꼬인다는 속설도 있으나 절대로
믿고 싶지 않습니다. 피 맺힌 한을 온몸으로 쏟아내는 꽃!

감사합니다. 최정신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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