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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3 07:58
 글쓴이 : 시그린
조회 : 65  

                       모유(母乳)


   뽀얗다!

   밤새도록 눈을

   붙였다 떴다

   붙였다 떴다 를


   잡티 하나 없이 기름기 다 걷어

   봉지봉지 담겨진 꽁꽁 언 모유(母乳)


   추석은 차리 멀었는데

   마음은 더

   모유(母乳)는 진하다.


   '애들아! 그런데 이것만은

   너희 엄마가 외할머니로 이어받은 유전병이 도져

   하룻밤을 꼬박

   곰국 두 번 끓였다가는 너희 엄마 잡겠다.' 


김태운 18-09-13 08:55
 
진하다 벋쳐 짠해지는 시향입니다
시로 그린...
모유

오랜만입니다
     
시그린 18-09-13 09:41
 
집사람이 끓인 모유
추석을 앞두고 마수거리로 한 그릇 했습니다
참 진하더군요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염려 덕분에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더...
오랜만입니다....테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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