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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2 11:18
 글쓴이 : 은영숙
조회 : 1027  

그리운 내 고향

      은영숙

 

내 고향 산간 마을 실개천 흐르고

꼬불꼬불 오르내리던 산사로 가는 오솔길

소꿉 장이 친구들과 손을 맞잡고

 

징검다리 건너며 고동을 따고

정들었던 고향 시냇가 강변 모래밭에

주저앉아 네 얼굴 내 얼굴 그려보며

 

모래성 쌓고 까치집 짓던 내 고향

헐었다 다시 쌓던 모래성 친구들

파란 하늘엔 실구름 떠가고

 

초록의 숲 속엔 매미 울고 한가로이

울어대는 송아지 소리 산딸기 한 입 가득

미루나무 그늘에서 장난 치던 유년의 기억

 

그 옛날 정들었던 친구들 목소리 들리는 듯

덧없이 가버린 흔적 아스라이

여기 이렇게 추억 속 꿈길을 걸어본다

친구야! 어데 갔나?


추영탑 17-10-12 12:38
 
누구나 다 고리움의 둥지, 고향 하나씩 있겠지요.

유년으로 돌아가 잠시 그리운 친구들을 만나 봅니다.
'친구야 어디 갔나?' 불러도 물어도 대답 없는
꼬맹이들!

생전에 다시 만나볼 수나 있을는지...

감사합니다. *^^
     
은영숙 17-10-12 21:59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제게는 고향이 무려 5.6개 됩니다
아직도 초딩 친구 하나 하곤 가끔 전화 연락을 하지요 ......

이젠 모두 만나지는 못 한답니다
전부 외기러기가 돼서요
다시 한번 그 시절로 한없이 그립네요

고운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감기 조심 하소서
추영 시인님!
라라리베 17-10-12 13:03
 
시인님은 정말 정겨운 고향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심성과 시심이 더욱 샘솟듯 하시나 봅니다
한눈에 보이듯 묘사하신 고향풍경이
마음을 따뜻하게 품어줍니다
그리운 친구들은 안보이지만
시인님의 가슴속에 더 뜨겁게 간직되어 있네요
은영숙 시인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은영숙 17-10-12 22:10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예쁜 신명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저는 어릴때 부터 부친의 전근으로 무려 고향이
여러 군데 입니다
지금도 초딩 친구 하나하곤 연락 하고 지냅니다
 
서로가 외기러기고 보행이 어려워서 만날 수는 없지만
언제나 그리운 벗이지요

언제나 반갑게 댓글 주시는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합니다 하늘만큼 요 ♥♥
힐링 17-10-13 19:12
 
이세상에서 가장순수한 시젏은 그들과 고향에서
뒤어 놀며 살던 시절이 아닐까요.
그 시절을 그리워 하는 마음과
만나서 예날처럼 살고 싶은 이 동경은
우리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에 잠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 17-10-14 10:41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세월 갈 수록 소꼽 친구들이 그리워 지네요
스승님들릐 사랑을 많이 받는다고 질투 받던 시절
남자 반장 보다 더 잘한다고 칭찬 받던 기억 조용한 미소 속에
천진 했던 추억 속으로 달려 갑니다
고운 댓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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