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7-11-14 12:47
 글쓴이 : 홍수희
조회 : 1153  

늦게서야 알게 되었어요/ 홍수희

 

 

한동안은 이해할 수 없었어요

이제는 왜 혼자 앉아있어도 외로웁지 않은지

 

한동안은 이해할 수 없었어요

이제는 왜 슬픈 노래를 들어도 슬프지 않은지

 

한동안은 이해할 수 없었어요

이제는 왜 당신 생각을 하지 않는지

 

한동안은 이해할 수 없었어요

이제는 왜 당신이 그리웁지 않은지

 

늦게서야 알게 되었어요

그건 이미 내가 당신의 가슴이 되었기 때문

 

늦게서야 알게 되었어요

그건 이미 내가 당신의 눈과 귀가 되었기 때문

 

늦게서야 알게 되었어요

그건 이미 내 안에 스며든 당신

고스란히 내가 되었기 때문

 

늦게서야 알게 되었어요

목숨처럼 사랑하면

목숨보다 더한 무엇이 된다는 것을

 

늦게서야 알게 되었어요

목숨처럼 그리우면

목숨보다 더한 무엇이 된다는 것을

 

 


안희선 17-11-14 14:22
 
시를 감상하며..

늘 나만을 위한 사랑을 말했던 저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내것의 悲願을, 내것의 고독을, 내것의 소망을,
너와 내가 따로 없는 일치된 한 의식 안에서
진정한 사랑의 정한으로 매듭짓는 시심이
차라리 숙연한 감마저 들게 합니다

과장되지 않은 일상의 평이한 언어만으로도
나만을 위한 삶의 틀을 벗어난 데서
목숨보다 더한 그 무엇이
삶의 의미로 읽히는 시 한 편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하이얀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
건필하시구요
     
홍수희 17-11-15 16:57
 
에구 시인님...
시보다 아름다운 감상에
제가 부끄러워집니다...ㅎㅎ
안국훈 17-11-15 06:29
 
소중한 것은 
늘 잃고나서야 깨닫듯
한 걸음 늦게 사랑도 찾아오나 봅니다
불쑥 찾아온 수능 추위 속에
건강 먼저 챙기는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 17-11-15 16:57
 
네~ 시인님^^
오늘은 많이 흔들리는 가을이네요...^^;
백원기 17-11-15 18:23
 
늦게나마 알게 되셨으니 다행입니다. 우리는 그리움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나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2) 창작시운영자 12-26 9887
7505 그대를 기다려봅니다 휴이6723 14:58 3
7504 형식2 14:23 17
7503 고잉 활연 14:15 14
7502 혼슬 14:01 11
7501 지하철에서 사람생각 13:33 17
7500 저 나무처럼 살 수는 없다 똥맹꽁이 13:22 17
7499 상냥함의 온도 창문바람 10:30 27
7498 사랑에 대하여 03 소드 10:21 33
7497 옆집 빈 화분 (2) 두무지 09:40 28
7496 명의는 보이는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미소.. 09:30 22
7495 텀블러 맥노리 09:24 20
7494 붕당 김태운 08:19 25
7493 유령의 만토 (2) 맛살이 07:26 35
7492 로마 5 tang 07:04 16
7491 소리 (1) 골고로 05:48 29
7490 나라는 신 여정완 01:58 38
7489 와인의 탄생 힐링 01:08 53
7488 칠면조 안희선. 00:40 43
7487 이미 당겨진 화살의 화살촉 일하자 06-20 38
7486 멋진 인생 -박영란 새벽그리움 06-20 56
7485 천궁 사파리 활연 06-20 74
7484 소나기 麥諶 06-20 65
7483 아몬드 나무가 있는 미슐랭 (1) 한뉘 06-20 66
7482 재개발 초심자 06-20 44
7481 꽃이와서 개도령 06-20 54
7480 붓꽃 /추영탑 (6) 추영탑 06-20 65
7479 희망 열차 바람예수 06-20 36
7478 시詩 (8) 당진 06-20 95
7477 여름과 더위 목조주택 06-20 58
7476 소유 혼슬 06-20 54
7475 사랑하나봐요 백홍 06-20 63
7474 손길 똥맹꽁이 06-20 50
7473 꽃, 말 (5) 서피랑 06-20 100
7472 연 서 여실 06-20 39
7471 여름에 창문바람 06-20 34
7470 사랑에 대하여 02 소드 06-20 51
7469 천년세월 느티나무 예향박소정 06-20 42
7468 파랑, 갈매기 솟치다 (2) 잡초인 06-20 75
7467 인연 (6) 김태운 06-20 81
7466 로마 4 tang 06-20 27
7465 배추밭 부르스 (5) 맛살이 06-20 60
7464 가족 안희선. 06-20 71
7463 늘 푸른 바닷가 신광진 06-20 70
7462 빗방울 (2) 힐링 06-20 102
7461 긍정은 기적 -박영란 새벽그리움 06-19 63
7460 구메밥 (1) 활연 06-19 142
7459 도깨비 풀 (1) 똥맹꽁이 06-19 96
7458 여기는 나의 천국이다 (4) 김태운 06-19 119
7457 너에게로 가는 길 신광진 06-19 93
7456 아무도 내리지 않는 역에서 호남정 06-19 92
7455 아버지가 되다 (1) 조장助長 06-19 81
7454 불면증 (2) 창문바람 06-19 79
7453 종이 한 장 뒤에 살다 미소.. 06-19 77
7452 개도령 06-19 71
7451 삶은 감자와 책 사람생각 06-19 69
7450 사랑에 대하여 01 (2) 소드 06-19 103
7449 밟히는 것은 강하다 (4) 두무지 06-19 67
7448 천치의 일곱 가지 궁금증 麥諶 06-19 53
7447 혼밥 (2) 도골 06-19 64
7446 로마 3 tang 06-19 34
7445 널배 (2) 힐링 06-19 107
7444 幸福한 잠 안희선. 06-19 90
7443 그대 위해서라면 장 진순 06-18 83
7442 새로운 길 -박영란 새벽그리움 06-18 55
7441 오래 든 마음 혼슬 06-18 71
7440 섬 마을 나들이 (6) 은영숙 06-18 82
7439 찌그러진 빈 캔들이 운다 (5) 힐링 06-18 139
7438 시끌벅적하다 목조주택 06-18 64
7437 별님께 창문바람 06-18 71
7436 제방에서 새는 물을 차단 한다 (2) 미소.. 06-18 78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