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7-11-14 14:18
 글쓴이 : 호월 안행덕
조회 : 1196  

땅 끝에 서서 / 안행덕

 

끝이라는 것이

가슴 저리게 하는 말이구나.

저 멀리 바다 건너 작은 섬들이

너의 눈물처럼 흩어져

애태우며 널 바라만 보고

밀려왔다 밀려가는 물거품

그저 네 발끝만 스칠 뿐 말이 없구나

설움에 겨운 너의 서사시가

망망한 바다에 은빛 파도로 빛나고

갈매기 날개에 노을빛은

수의처럼 서럽구나

땅의 끝이라는 토말(土末)탑 아래

긴 그림자 끌고 선 여인

젖은 가슴

소리 없이 무너지는구나

 


주저흔 17-11-14 18:45
 
땅끝마을을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그저 부럽기만합니다.
내륙의 끝, 토말탑 아래서서
가슴 한번 슬어내리고 오면 모든 번뇌가
사라질것 만 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시인님.^^
     
호월 안행덕 17-11-15 15:58
 
주저흔 시인님 반갑습니다.
좀 오래전에 쓴 글입니다만 가끔 마음이 심란할 때
이글을 보고 그때 그광경 황혼의 땅끝 마을 생각합니다.
공감해주시는 시인님이 있어 더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 17-11-15 07:15
 
부럽습니다. 시인님
오늘 아침 저도 대한민국 땅 끝 섬마을들을 보면서
즐거운 아침을 열었습니다.
땅의 끝이라는 土末 탑 아래 섰습니다.
정말 감회가 깊네요.
오늘 아침 즐겁게 여행도 하면서
귀하고 고운 시를 즐겁게 감상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늦가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호월 안행덕 17-11-15 16:02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은 깊어가고 나이는 들고 허전해서
옛 글을 보며 아름다운 땅끝 마을 황혼의 영상을 떠올려봣습니다.
깊은가을 시심이 풍성하시어 고운 글 풍작 이루소서.......^^
백원기 17-11-15 18:18
 
더 갈 수 없는 땅끝에 서면 무슨 생각이 날런지요. 말없는 파도만 발끝을 적시다 돌아가나 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2) 창작시운영자 12-26 13420
9529 졸리 로저 이기혁 16:29 15
9528 노각 부엌방 16:00 13
9527 추석에 관한 작위적인 은유 강만호 15:13 22
9526 자기소개서 한뉘 13:48 28
9525 덩굴 목헌 12:57 18
9524 어머니의 그녀들(수정) (2) 서피랑 12:43 39
9523 나만의 시간 힐링 11:09 26
9522 비의 계산서 추영탑 11:00 26
9521 외도유감 김태운 09:09 41
9520 밤의 한가운데서 르네샤르 08:41 56
9519 당신을 사랑합니다. 혜안임세규 07:49 33
9518 석양 장 진순 06:44 34
9517 그리운 얼굴 (1) 풀섬 03:40 53
9516 양귀비에 맺힌 이슬처럼 맑은 눈으로 본다네 불편한날 02:42 45
9515 jyeoly 00:58 42
9514 상처 바람예수 00:27 45
9513 달빛 새벽그리움 09-25 43
9512 소유 그리고 행복 빰빠라 09-25 55
9511 바람을 크로키하다 나싱그리 09-25 52
9510 나의 노래 바람예수 09-25 51
9509 속눈썹 밑에서 흘러나오는 실내악 낮하공 09-25 60
9508 단호박 부엌방 09-25 51
9507 순환의 이름을 갖을 때 힐링 09-25 43
9506 이별재 비가悲歌 (2) 추영탑 09-25 70
9505 별리, 후 (4) 김태운 09-25 68
9504 가을 거리 은치 09-25 57
9503 씨바 르네샤르 09-25 83
9502 꽃이라니 불길이라니 (7) 정석촌 09-25 113
9501 추석 새벽그리움 09-24 88
9500 추석 책벌레정민기09 09-24 76
9499 숲의 진실 탤로우 09-24 74
9498 노을 꽃 (8) 바람예수 09-24 91
9497 어머니 화법 대최국 09-24 62
9496 수수 부엌방 09-24 56
9495 아리랑 나싱그리 09-24 48
9494 이 불효자를 (2) 맛살이 09-24 59
9493 지금, 이곳 가운데 09-24 61
9492 구름과 달의 변천사 (11) 최정신 09-24 188
9491 빈손 (5) 빰빠라 09-24 73
9490 어머니의 그녀들 (2) 서피랑 09-24 75
9489 첫차 은치 09-24 26
9488 고향 집에 찾아 갔더니 힐링 09-24 46
9487 혼자만의 만찬 (7) 르네샤르 09-24 114
9486 색色에 끼어 (6) 추영탑 09-24 75
9485 아내의 발씻기기. 혜안임세규 09-24 44
9484 별의 골격계 불편한날 09-24 52
9483 바라는 것들의 실상 장 진순 09-24 51
9482 상념 하루비타민 09-24 45
9481 타향살이에 어우러진 한가위 (11) 꿈길따라 09-24 103
9480 추억 (3) 향기지천명맨 09-24 56
9479 마음의 거울 (1) 신광진 09-23 72
9478 내면의 소리 (2) 새벽그리움 09-23 68
9477 아주까리 (1) 부엌방 09-23 74
9476 내게 당신은. (2) 혜안임세규 09-23 74
9475 국수 (4) 강만호 09-23 108
9474 편의점 (1) 구름뜰데 09-23 62
9473 잊지 못한 내가 싫지 않다 (1) 불편한날 09-23 74
9472 가을밤 (4) 추영탑 09-23 88
9471 뜨개질은 아내의 체중계 (16) 최현덕 09-23 133
9470 송편 (5) 힐링 09-23 68
9469 추석 (1) 목헌 09-23 73
9468 한가위 (8) 김태운 09-23 94
9467 집에 가는 길 박종영 09-23 52
9466 여름을 밀쳐내는 고함 맛살이 09-23 64
9465 가노라면 玄沙 09-23 113
9464 깔깔 하루비타민 09-23 46
9463 산다는 게 무엇인가 (11) 꿈길따라 09-23 147
9462 井邑詞 (12) 자운영꽃부리 09-23 75
9461 파도소리 (2) 새벽그리움 09-22 67
9460 그 눈빛 그 울음소리 (1) 빰빠라 09-22 65
 1  2  3  4  5  6  7  8  9  10    

select count(*) as cnt from g4_login where lo_ip = '54.80.58.121'

145 : Table './feelpoem/g4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oard/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