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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4 17:12
 글쓴이 : 이원문
조회 : 151  

   11월의 밤

                       ㅡ 이 원 문 ㅡ

 

기우는 11월 가랑잎 구르고

두 일해 남은 마지막 날에

그 한 달 남은 일 년인가

아쉬움의 그 시간 빈 손에 모아진다

 

흘러간 쭉쟁이의 시간

숨겨둔 욕심의 그릇 어디에 두었나

알맹이 찾으려 흘려보낸 시간들

돌아보면 먼 연줄에 가물대는 연 같고

 

끊어질 듯 그 많은 시간 기억에 없다

그저 쭉쟁이 시간에서 얻은 알맹이

이 몇톨도 내 입에 몇 알이 들어 갈까

그 욕심의 그릇 찾아도 채울 것이 없다            


노정혜 17-11-14 21:25
 
이원문 시인님
늘 건필하신 모습
아름다운 마음
하시는 일의 자긍심
늘 존경합니다
2017년 올해
시인님은 알찬 풍작이라고 사료됩니다
늘 존경합니다
하영순 17-11-15 07:29
 
11월 밤은 춥고 쓸쓸 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백원기 17-11-15 18:15
 
아쉽기만한 지금입니다. 매년 새해 꿈을안고 출발했지만 결과는 늘 그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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