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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전용)

☞ 舊. 이달의 우수작

 

시로여는 세상, 청소년시, 아동문학 게시판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우수작은 매월 25일경 발표하며,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작성일 : 16-08-25 13:00
2016년 7월의 우수작 발표
 글쓴이 : 시마을동인
조회 : 6725  

 

지난 7월중 시마을 우수창작시란에 올라온 작품(이미지우수작 포함)을 대상으로 한 창작시부문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등단작가의 작품, 시마을 문학상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Marquee 및 플래시를 이용한 글도 제외하였습니다. 발표 후 표절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연말 시마을문학상 후보 작품이 됩니다

최우수작에는 시엘06님의「재회 」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작가로 선정되신 분에게는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한 시집등 소정의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수령용 주소 및 수령인 성명, 전화번호를 시마을 동인에게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최우수작】

 

[내용보기] 재회 / 시엘06

 

【우수작】

 

[내용보기] 대군 (大君)차프차파 / 동피랑

[내용보기] 석류 / 石木

[내용보기] 간이역 / 윤희승

 

【가작】

 

[내용보기] 유랑 / 시엘06

[내용보기] 비의 발자국 / 은린

[내용보기] 육식의 날들 / 맥노리

[내용보기] 명상 전 / 한드기

[내용보기] 화인 / 동하

[내용보기] 에허라 디여 / 아무르박

[내용보기] 이별연습 / 이태학

[내용보기] 모래시계 / 칼라피플

[내용보기] 운명, 문을 두들긴다 / 잡초인

[내용보기] 옳거니 대장간 / 이태학

[내용보기] 그늘족 / 동피랑

[내용보기] 해녀에게 / 칼라피플

[내용보기] 마른장마 / 민낯

[내용보기] 알집 / 한드기

 

 

심사평

 

상상과 현실을 왕래하는 시적(詩的) 언어의 힘

 

                                                                          김삼환(시인)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라온 작품은 총 18편이었다. 더운 날씨 탓이었을까 싶게 전반적으로 스토리를 길게 끌고 가는 작품이 많았다. 이러한 작품은 대부분 언어를 능수능란하게 요리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압축과 상징을 통해 단단한 시의 구조를 만들어 내는 데는 소홀히 하여 독자의 상상의 폭을 줄이거나 긴장미를 축소시키는 단점이 있다는 점을 유념하면 좋겠다.

 

이달의 최우수작으로는 <재회>를, 우수작으로는 <대군(大君) 차프차파>, <석류>, <간이역> 등 3편을 선했다.

최우수작 <재회>는 화자의 능청스러움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마치 우리 주위에 본인은 시치미 뚝 떼고 웃지도 않으면서 상대방을 웃게 만드는 능력이 탁월한 사람을 보는 듯하다. 화자는 옆집에 이사 온 “본래 구름이었다는 사람”을 관찰하고 그와 나누는 대화에서 이웃을 대하는 현대인의 삶의 핍진성을 맛보게 한다. 결혼과 이혼이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라고는 하지만 “세상 사는 일이 어떠냐고 물으”면 “잎사귀 뒤집는 숨소리”처럼 힘든 것도 사실이지 않는가. 예전의 아내를 강물로 대체하여 구름과 강물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설정하고 구름이 “강물을 따라 흐르는 것”을 질긴 인연으로 표현한 것 또한 절묘하다.

 

우수작 <대군(大君) 차프차파>는 언어를 다루는 솜씨가 탁월하다. 짧은 시 한편에서 풍경과 인물과 역사를 다 다루고 있다. 강가의 수양버들을 보며 수양대군의 정난을 읽어내는 상상의 진폭이 크다. 다만, 너무 심한 비약이 시를 이해하는데 장애가 되지 않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우수작 <석류>는 시어의 거친 생경함이 오히려 이 시의 긴장미를 더해 주고 있다. 감금, 할복, 자폭, 파열 등 좀처럼 쓰기 힘든 시어들을 과감하게 사용함으로써 석류의 본질적 의미에 시적으로 한 발 더 다가 갈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방법은 자신만의 개성적인 시 쓰기에 더 없이 유용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이 통할 수 있는지는 수시로 고려해 보았으면 한다.

 

우수작 <간이역>은 삶을 관조하는 웅숭깊은 태도를 높이 샀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부족하고 미흡한 삶이기에 “너”에게 묻고 있지만 사실은 자신에게 하는 질문일 수밖에 없다. 다소 거칠고 매끈하지 않더라도 화자가 자신을 성찰하는 방법으로는 의도적으로 이러한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시적 타당성을 더해준다 할 것이다. 

 

<김삼환 시인 약력>


1958년 전남 강진 생.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1992년 <한국시조> 신인상(시조), 1994년 <현대시학> 추천(시)으로 등단
제15회 한국시조작품상, 제2회 바움문학상 수상. 역류 동인
시집 <적막을 줍는 새>, <풍경인의 무늬여행>, <비등점>,
<뿌리는 아직도 흙에 닿지 못하여>, <왜가리 필법>,
<따뜻한 손>, <묵언의 힘> 등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0-23 17:51:10 창작시에서 복사 됨]

허영숙 16-08-25 13:00
 
시엘 06님 축하드립니다. 이미지행사때 느낌 좋게 읽은 시였는데
최우수작이 되셨군요
우수작 동피랑님, 石木님, 윤희승님 축하드립니다
선에 드신 모든 문우님들 축하드리며 한 달 동안 좋은 시
올려주신 모든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심사해주신 김삼환 선생님 감사합니다

추석이 가까워 졌는데 여전히 덥습니다
문우님들,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09 16-08-25 13:40
 
7월의 우수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합니다.
선정하신 선생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항상 기원합니다.^_^
최정신 16-08-25 14:05
 
시엘님...턱 몇개 내야 겠어요...축하합니다
더위에 좋은시로  선하신 문우님들 축하합니다
대군, 석류, 간이역, 독특한 시선을 읽었는데...역시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김삼환선생님...예사롭지 않은 폭서에  본선 선평 감사드립니다.
오영록 16-08-25 14:08
 
이더위에도 지치지 않는 사랑들들들
시엘님 정말 그 큰턱 내 놓으소~~
선별의 노고와 김삼환 시인님 더운날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에드신 모든 문우님들 축하합니다.

가끔 나도 저 대열에 끼고 싶은 생각~~ 더위먹었나봐요.
잡초인 16-08-25 15:50
 
최우수작 시엘님 축하드립니다 우수작 및 선에드신 문우님들
그리고 함께 동참하신 문우님들 수고 만으셨 습니다
다운날씨 심사 하시느라 수고 하신 김삼환(시인)님및 시마을  임원 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마을 식구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레르 16-08-25 16:36
 
7월 우수작에 선정되신 모든 시인님들 축하드립니다
정말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가슴에 뭔가
 팍팍 들어오는 시간이었습니다(읽는동안)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시인님들~~^^
안희선 16-08-25 20:06
 
우선, 심사위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올 여름은 찜통더위가 그 어느 해보다 기승을 떨었는데 (이곳에서 인터넷 포탈 뉴스를 보자면)
사실, 그 모든 게 귀찮기만 한 그런 더위였을 건데
- 시쓰기조차 버거운 그런 더위, 시읽기는 말 할 것도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시편들에 기울인 선별 選別의 애쓰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선에 드신 문우님들께도 축하드립니다
이태학 16-08-25 20:22
 
무더운 날씨에 심사하시느라 고생하신 심사위원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더불어 운영위원 선생님들, 모든 문우님들 고맙습니다.
시엘06님, 축하합니다.
손성태 16-08-25 22:34
 
선에 드신 시인님들께 축하의 꽃다발을 드립니다.
가을은 이미 머리맡 뭉개구름에 실려있고
거침없는 시마을 문인님들의 벼린 검이
올 가을에는 더욱 번뜩이리라 믿습니다.

평해 주신 김삼환 시인님께 시마을을 대표해 깊이 고개 숙여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문정완 16-08-26 00:45
 
이 즐거운 시간은 오직 시마을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행복인 것 같습니다
한작 한작 선에 오른 작품을 읽으면서 즐거웠습니다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에 선되신 문우님 축하드립니다  특히
시엘님 거듭 축하드립니다 능청의 대가를 보는 듯 했는데 역시 일품이였나 봅니다 그리고 심사해주신 김삼환 시인님  수고가 많았습니다
창방 세분 시인님께서도 늘 감사합니다
끝물 여름이 기성을 부립니다
모든 문우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이종원 16-08-26 07:23
 
주옥 같은 시편들을 평을 곁들여 다시 음미해 봅니다
選하신 선생님의 눈을 따르지 않아도 가슴을 두들겨 준 그때의 감동이 다시 살아납니다
노력과 공부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기와의 싸움같은 도전이 새로운 장을 드러내고 발전을 쏟아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우수작에 오르신 시엘님!!!
올려주시는 넘치는 시편마다 열정과 시에 대한 깊은 애정이 촘촘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우수작  동피랑님!! 석목님!! 윤희승님!!! 세분을 포함하여 가작까지 모두 축하드립니다.
선과 시평 수고해주신 김삼환 시인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쉬움은 다음 9월, 8월 우수작으로 넘기시고 남은 여름 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한드기 16-08-26 09:05
 
김삼환 시인님의 시평 전반부에
'전반적으로 스토리를 길게 끌고 가는 ~' 글귀에서
제발이 저립니다.
역시나, 최우수작은 최우수작
요즈음은 시엘06 님의 글이 뜸하네요. ㅎ

우수작 가작 모두 다시 한번 음미해 봅니다.

예심에 늘 노고 많으신 운영진
최종 선과 깔끔한 평을 주신 김삼환 시인님께
정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팔팔 끓던 팔월도
이제 윗목부터 식기 시작하겠지요.

시로 위안이 되든, 그로 몸살을 앓든, 바쁜 와중에 짬짬이든 두루두루한 연유로
이 시마을에 모여드신 모든 문우님들
우리는 이 터전에 모여 우애지정을 나누는 사람들 아닌지요.
가내 두루 평안하시옵길 비옵니다.
조경희 16-08-26 09:29
 
시엘06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좋은 시 읽은 즐거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수작, 가작에 선되신 문우님, 역시 좋은작품 많이 배우며
또한 축하드립니다
심사해주신 김삼환 시인님께 감사드리며
시마을 창작시방 문우님들 모두 건안,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이장희 16-08-26 11:44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에  선정되신 문우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늘 건필하소서, 여러분.
시엘06 16-08-26 18:55
 
부족한 글을 선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마을 문우님들의 애정과 관심이 없었다면 제 미흡한 능력은 늘 제자리에
있었겠지요. 전적으로 시마을이 있었기에 조금씩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김삼환 시인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시마을 운영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축하의 말씀을 놓아주신 문우님들, 사랑합니다.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달팽이걸음 16-08-27 08:30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에 드신 님들께 축하드립니다
선정하시느라 수고 많으신 김삼환 시인님 운영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 정성껏 올리시는 문우님들 올 가을 야무지게 시곡이 여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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