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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전용)

☞ 舊. 이달의 우수작

 

시로여는 세상, 청소년시, 아동문학 게시판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우수작은 매월 25일경 발표하며,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작성일 : 18-02-27 11:55
2018년 1월의 우수작 발표
 글쓴이 : 창작시운영자
조회 : 3839  

지난 1월중 우수창작시란에 올라온 작품을 대상으로 한 창작시부문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발표 합니다

(등단작가의 작품, 시마을 문학상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발표 후 표절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연말 시마을문학상 후보 작품이 됩니다

최우수작에는 동피랑님의「수생집성방(水生集成方)」이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작가로 선정되신 분에게는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한 시집등 소정의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수령용 주소 및 수령인 성명, 전화번호를 창작시운영자에게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최우수작】

 

[내용보기] 수생집성방(水生集成方) / 동피랑

 

【우수작】

 

[내용보기] 월담 / 칼라피플

[내용보기] 어떤 유배 / 자운0

[내용보기] 저기, 동백 / 자운0

 

【가  작】

[내용보기] 콩나물국 / 주저흔

[내용보기] 어제를 핥는 시간 / 창동교

[내용보기] 열리지 않는다 / 은린

[내용보기] 대화역에서 / 잡초인

[내용보기] 감정건축 / 그믐밤

[내용보기] 비밀의 뒷면 / 시엘06

[내용보기] 금속의 알 속에 갇혀있다 / 진눈개비

[내용보기] 둥근 분홍 / 동피랑

[내용보기] 0 / 최경순s

[내용보기] 아모르 파티 / 라라리베

[내용보기] 모란이 지는 시장 / 잡초인

[내용보기] 소리의 진실 / 정석촌

[내용보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시엘06

[내용보기] 120 개비의 변명 / 박커스

 

*사라지는 거울은  본인이 작품을 삭제 하였으므로 선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심사평

                                       서동균(시인)

 

우수작 본심에 19편이 올라왔다. 우수작 4편과 최우수작 1편을 선정하였다. 전반적으로 작품 수준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수없이 썼을 때 시를 쓰는 실력이 상승한다. 시 쓰기는 완만하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계단식으로 좋아진다. 그러다보니 문청들이 인내심을 갖고 시를 쓰지 못하고 쓰다가 지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시마을 회원들은 그런 변곡점을 한 번 지난 것 같아 기쁘다.

지난해 8월 심사에서도 언급했지만 시를 쓰기 전에 ‘시란 무엇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 ‘시적 대상과 충분한 소통을 했는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너무 많은 시편들이 주관적이고 설명에 치우치는 경향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월담」은 달이 밤에 비춰지는 그림자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시 내용이 재치있게 표현되었고 일부 표현에서는 고전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달이 비춰진 내면을 새롭게 표현한 점을 높게 샀다. 「어떤 유배」는 처마에 걸린 물고기가 말라가는 모습을 소재로 삼았다. 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을 조금은 비장하게 표현하였는데 <물에서 쫓겨난 속사정은 몰라도> 등 너무 상투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서술들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죽어서도 / 물길을 찾는 간절한 / 기도 같은 소리>에서도 <기도 같은 소리>가 아니라 <기도>로 끝나는 것이 더 좋았겠다. 「사라지는 거울」은 거울 속에 비친 여자의 모습을 소재로 하고 있다. 존재의 무게와 그 존재가 헤쳐가야 할 현실을 거울이라는 단면을 통해 전환되는 순간으로 면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여자의 사체가 내일 아침이면 발견된다> 등 통속적인 서술을 통한 표현들이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시적 밀도를 감소시키고 있다. 「저기, 동백」도 <꽃이 사람을 더욱 아름답게 해서 / 꽃다운 여자라고 부르는> 등 전체적으로 설명으로 일관하고 있으나 마지막 연 <내 몸에서 빠져나간 여자를 떠올리게 하는 / 저기 저 꽃>이라는 표현이 그 부족함을 극복하고 있다.

 

최우수작으로 「수생집성방(水生集成方)」을 선정했다. 본 작품은 <문맥을 손보는 파랑(波浪) 지우개 / 물의 원고는 페이지가 없으므로>, <바다는 물이란 물을 집대성한 물의 전집>, <바쁘게 책장(冊張)을 넘기는 어부들 / 읽어도 읽어도 깊이 모를 / 인기도서 한 권 출렁인다>처럼 바다를 다양한 비유를 통해 신선하게 표현했다는 것을 높이 샀다. 적절하고 강한 인상을 주는 비유를 첫 행부터 마지막 행까지 구조화함으로써 시 전체를 탄력 있게 끌고 나간 매우 좋은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아직도 화자가 아닌 시인의 목소리가 여러 작품 곳곳에서 보이고 시적 대상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통한 소통 없이 기교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시적 몰입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더욱더 시 쓰기에 매진해 좋은 시를 쓰는 시인이 되길 바라고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서동균 시인 약력>

1970년 서울 출생,

한국금융연수원 재직

2011년 계간 『시안』 신인상에 「옥탑방 빨랫줄」외 4편이 당선 등단

2013년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 받음

2016년 시집 『뉴로얄사우나』(함께하는출판그룹파란) 출간

2017년 상반기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2018년 중학교 국어 교과서(미래엔),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천재교육),

고등학교 문예창작입문 교과서(경기도교육청)에 작품 수록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3-05 09:30:34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허영숙 18-02-27 11:58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동피랑님
오랜 내공과 저력이 돋보이는 시,
곧 더 큰 문운이 깃드리라는 예감이 옵니다^^

우수작 칼라피플님 축하드리며 이미지우수작 포함
두 편이나 우수작에 든 자운0님 축하드립니다

가작에 든 문우님들, 한 달 동안 창작방을 밝혀주신 모든 문우님들 고맙습니다

세심한 심사평을 주신 서동균 시인, 고맙습니다

3월 , 그리고 봄입니다
시마을에도  따뜻한 시의 축체가 펼쳐지리라 봅니다
최정신 18-02-27 12:16
 
요즘 동피랑님의 시력이 잘 벼린 칼끝으로 치는 장풍이더니
서동균시인님께서 입밥 고르셨습니다
18년은 피랑님이 큰 사고뭉치 덩이를 날리고 말겠습니다

우수작 가작에 든 작품도 눈길을 잡아채던 작품들이었습니다

서동균시인님 꼼꼼히 짚어주신 시맥 감사합니다

봄비가 올것 같은 날입니다
문우님들 간절기 좋은시 많이 쓰세요.
안희선 18-02-27 13:42
 
한번도 뵌 적은 없지만..

제 오랜 지기 같은 동피랑님,

축하드려요

심사위원님의 세밀한 감평도 아주 좋습니다

아울러, 선에 드신 문우님들..

올려주신 시편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서피랑 18-02-27 13:43
 
심사평이 참 좋습니다,
허전한 자리를 잘 짚어주신 듯,
서동균시인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동피랑, 하늘에 빛이 쏟아집니다,
저 빛이 올해는 전국에 내릴 것 같습니다.
내 일처럼 기쁘네요, 축하드립니다!! 

우수작 세 편도 참 좋네요,
두 분 모두 좋은 시선을 가지신 듯..

선에 드신 모든 분들,
축하드리며 시와 함께
건강한 일상여시길 바랍니다.
조경희 18-02-27 14:24
 
최우수작 동피랑님 축하드립니다
우수작, 가작에 선되신 분들 역시 좋은 작품 축하드리고요
좋은 말씀 해주신 서동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문우님들, 3월엔 희망가득한 일들이 샘솟길 바라며
건필하십시오!!
활연 18-02-27 18:27
 
축하주는 남녘 바닷물 한가마니.
이장희 18-02-27 20:14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에 선정되신 문우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늘 건필하소서, 여러분.
미소.. 18-02-27 23:31
 
2018년 1월 우수작에 뽑히신 문우님 축하드립니다

심사해주신 서동균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마을에 방문하시는 모든 님들 행복한 3월 맞으십시오, ^^
동피랑 18-02-28 05:29
 
이런, 낭패가.
못갖춘마디가 뮤직뱅크 1위를 하다니.
그래도 귀여운 구석이 몇 군데 있다고 하시니 그것들을 살려서 다음엔 갖춘마디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할애하여 수고하신 서동균 시인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우수작과 가작에 드신 분들께도 축하드립니다.
박수무당 올려주신 문우님들과 창작방 운영진에게도 복이 넝쿨째 굴러가길 바랍니다.
잡초인 18-02-28 14:51
 
선에드신 문우님들 축하드리며, 함께 참여했던 모든 문우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심사 하시느라 애쓰신 서동균시인님 및 관계자 여러분들도 수고하신 2월 입니다. 더욱 빛나는 3월이길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 18-02-28 22:01
 
2018년, 1월 우수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드립니다.

선정하신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정석촌 18-03-01 07:00
 
3월만큼  푸른하늘 아래
파란  시마을 호수  명경위에  가랑 잎되어
행복합니다

모든 님들  고맙습니다
그믐밤 18-03-01 09:47
 
동피랑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오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대상과 언어를 다루는 힘이 느껴집니다.

남녘은 벌써 봄빛으로 찬란합니까, 넘실대도록 문운이 높아지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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