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 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7-06-05 19:12
 글쓴이 : 오드아이1
조회 : 1278  

 

 

 

 

 


이유


 

 

 

꽃은 꽃과 누워

새꽃을 만들지 않더군요

 

순결이라는

물위의 발자욱

새가 아니더군요

 

아무것도 지나가지 않은게 아니라

지나가도 아무런 흔적 없는 거더군요

 

소금은

한때의 뜨거움이 생과 사에

파고드는 목숨의 증거

 

땡볕과 한나절을 뒹굴었던

바닷물의 이유랍니다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참혹한 반성이 아니라

끝끝내 목숨을 태워 하얗게

죽고싶다는

 

쓰고도 짠 유언이겠어요

 

새는 새라서 흔적 남지 않고

꽃은 꽃이라서 꽃과 눕지 않는다 해도

 

당신은 꽃이 아닌데

나도 꽃이 아닌데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6-13 11:40:15 창작시에서 복사 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18 빗금을 치다 (2) 화안 04-19 129
3817 4월 버즘나무 (3) 샤프림 04-18 205
3816 [이벤트]손잔등에 집을 지었네 (6) 최현덕 04-20 143
3815 이벤트)봄 밤의 월담 (1) 가을물 04-19 93
3814 (이벤트) 사월의 서정 (2) 우수리솔바람 04-18 137
3813 (이벤트) 벚꽃잎 흘러가듯 연못속실로폰 04-16 154
3812 [이벤트] 나를 한 바퀴 획 돌렸다 (14) 최현덕 04-15 233
3811 (이벤트) 봄비는 (8) 라라리베 04-11 226
3810 [이벤트] 춘, 왕오천축국전 (8) 김태운 04-13 138
3809 (이벤트)산중다방(山中茶房) (1) 泉水 04-12 144
3808 (이벤트) 기차는 4월을 지나가는데 (2) 아무르박 04-11 191
3807 (이벤트) 초록빛 데칼코마니 예향박소정 04-11 153
3806 (이벤트) 봄 날 (6) 셀레김정선 04-11 267
3805 (이벤트) 봄 향 (2) 목헌 04-10 187
3804 ( 이벤트 ) 조경사의 과민반응 (10) 정석촌 04-10 284
3803 [이벤트] 봄의 정착지 (8) 김태운 04-10 198
3802 《봄봄 이벤트》파도는 나의 일기장 (6) 최경순s 04-10 193
3801 【봄봄 이벤트】귀향(歸鄕) (5) 동피랑 04-10 265
3800 [봄이벤트]봄감기 (3) 형식2 04-06 193
3799 가라공화국 박성우 04-17 120
3798 화식전 (4) 활연 04-17 245
3797 꿈꾸는 버스커 연못속실로폰 04-17 103
3796 취흥--- 수정 (4) 김태운 04-17 116
3795 아침의 이상(理想) 泉水 04-17 121
3794 저녁이 없는 저녁이었다 (2) 공백 04-17 115
3793 달팽이 추격자 연못속실로폰 04-16 130
3792 반쪽 인간 (1) 형식2 04-16 132
3791 매화-봄페스티벌 작품 (2) choss 04-16 109
3790 소통 우수리솔바람 04-16 115
3789 나비의 노래 (11) 라라리베 04-16 239
3788 종이비행기 시화분 04-15 130
3787 구석을 선택 해 (2) 힐링 04-15 152
3786 쑥부쟁이 /추영탑 (4) 추영탑 04-15 138
3785 유랑열차(퇴고) 형식2 04-15 106
3784 혼술 헛소리 (2) 김태운 04-15 139
3783 성호에게 정동재 04-15 116
3782 노천극장 (4) 은린 04-15 142
3781 유리창에 그려진 봄의 서사敍事 (2) 우수리솔바람 04-13 223
3780 포스트 카니발리즘의 제 1 법칙 김조우 04-12 164
3779 시라고 부르는데 그대가 돌아본다 (14) 라라리베 04-12 300
3778 목련꽃 (4) 샤프림 04-12 314
3777 그는 좋은 구름이 있다고 했다 (10) 최현덕 04-12 264
3776 붉은 구슬이 익어가는 (4) 정석촌 04-12 229
3775 담배꽁초들 (1) 형식2 04-12 185
3774 링반데룽* (4) 우수리솔바람 04-12 172
3773 슈빌 (4) 활연 04-11 337
3772 꿈꾸는 배 (3) 조현 04-11 202
3771 산다는 것은 (4) 우수리솔바람 04-11 289
3770 경매장의 목어(木魚) 泉水 04-10 161
3769 목감기 제이Je 04-10 175
3768 봄바람 위신(威信) 泉水 04-09 171
3767 1막 1장의 막을 내리는 (8) 최현덕 04-09 208
3766 아무르박 04-08 251
3765 등대 휘서 04-08 254
3764 감시 (6) 동피랑 04-08 304
3763 마음의 뒤꼍 (3) 활연 04-07 338
3762 바람의 고백 (4) 라라리베 04-07 316
3761 덜 여문 것들을 위한 배려 박종영 04-07 179
3760 명함 꺼내기 (3) 최경순s 04-07 239
3759 시화분 04-07 165
3758 해를 등져도 세상은 밝다 휘서 04-06 190
3757 孝에게 정동재 04-06 168
3756 봄감기 (2) 형식2 04-06 196
3755 바람의 지문 (1) 가을물 04-06 200
3754 암전 심월 04-06 150
3753 과일나무 접붙이기 부산청년 04-06 162
3752 (2) 이장희 04-05 186
3751 빗줄기 시화분 04-05 194
3750 사월은 (3) 활연 04-04 527
3749 몽골 어느 초원의 밤 (2) 샤프림 04-04 254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