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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미등단자의 작품은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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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창작시에 옮겨 진 작품은 퇴고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7-06-06 17:32
 글쓴이 : 박성우
조회 : 115  

망종(芒種)

 

 

어디

부서지지 않는

슬픔들이 있으랴

 

비 개인 오후

네가 머물다 간 자리를 따라

잿빛 그늘을 따라 간다

어둑하던 자리가 몇 걸음

내 곁으로 발을 옮긴다

한 무리의 그리움들이 천천히

그 걸음을 따라 오고 있다

 

어디

그립지 않은

순간들이 있으랴

 

하얀 소매를 걷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말갛게 닦아 곁에 두고 싶다

네가 머물다간 자리마다

흔들리지 않는 부표 하나

깊이 새겨 놓고 싶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6-13 11:41:39 창작시에서 복사 됨]

고나plm 17-06-06 18:52
 
언제적 인가,
하는 마알간 시 한편 놓고 가셨네
잠든 사이 두고 간 기척처럼 말이죠
간만입니다
     
박성우 17-06-06 18:58
 
네~
맨날 시간에 쫒겨 다닙니다~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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