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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舊. 우수창작시

 ▷ 미등단작가의 시중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입니다 

(이 중에서 미등단자의 작품은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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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7-06-07 08:19
 글쓴이 : 페트김
조회 : 228  

            초행

비 지난 새벽산을 오르네

풀고랑 길 접어들어
살풋이 부풀어 오른 
떡갈나무 숲길을 지난다

바닥들 
서로를 살포시 감싼다

문득 
뒤돌아 본다
깊게 새겨진 자국,
처음은 이토록 선명하구나

리부  머리
밤송이로 성게로
성난듯 솟아 오르던 때

훗날 먼 훗날 한 해
이 날 여기 이 자리서 보자며 
시뻘건 심장을 밟고 떠난 이의
희미한 선명한 자국이여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6-13 11:41:39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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