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미등단작가의 시중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입니다 

(이 중에서 미등단자의 작품은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됨)

 

                                 우수 창작시에 글이 올라가기를 원하지 않는 문우님께서는 '시로여는세상'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7-08-10 21:13
 글쓴이 : 최현덕
조회 : 299  
누구신가요  /  최 현덕


너,
꼬리치레 새 못지않다
높은 망루에서
보초를 서다 천적에게 잡혀도
죽음보다 매력적인 위치가 우선이라지
친사회적인 행동 하나가 천千의 우산이네
명품 하나는 우월하다는 신호로 존재를 알리고
심리적 지위를 획득하여 신분증 역할을 하지
너,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인간의 고통을 꼬리치레 새 못지않게
암세포와 적대적 관계를 맺고 거친 퍼즐 게임에
논쟁 하나 없이 경쟁적으로 얼마나 수고가 많은가
너의 상호작용으로 무거운 깃털에 윤이 흘러
詩가 흐르고
클립보드에 자료들이 헤엄치는구나
무겁고, 거칠고, 딱딱한 세포와 맞서느라
노심초사 수직공간에서 물고 뜯기는
너,
백만 송이 뇌물도 마다하는
프라이밍 같은 존재,
너로 인해 소나기 구름을 피했으니
곧, 면사포 구름이 다가 오겠지.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8-12 10:31:50 창작시에서 복사 됨]

두무지 17-08-11 09:40
 
누구신가요?
그건 <시> 인가요,
무언가 내놓을 것 없는 저는 프라이밍도 아닌
맨 날 구전 같은 신물 난 내용들!
세상을 훨훨 나는 시 한줄 써 보았으면,
혜안을 바라보는 내용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최현덕 17-08-11 10:03
 
'그' 라는 지칭 대명사는
듣는이가 생각하는 대상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이지요.
詩가 되기도 하고, 동반자가 되기도 하지요.
저에게는 암과 촌음을 다투는 면역세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 아내는 글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데 그 이유는 '그' 는 자기로 와 닿기 때문이죠.
고맙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추영탑 17-08-11 10:17
 
누구신가요?
그 상대는 무겁고 딱딱한 암세포에게
묻는 말인가요?

그래도 소나기구름 지나가도 면사포
구름이 흘러드니 희망조로 들립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
최현덕 17-08-11 10:44
 
고맙습니다.
모두, 추 시인님의 염려지덕이지요.
늘, 위안을 주시는 좋은 말씀에 면역세포가 쭉쭉 새끼를 칩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운. 17-08-11 10:47
 
제발 재발은 아니시길...
면사포구름이야 좋은 징조가 아닐까요?

끈질긴 싸움의 시로 읽습니다
더욱 힘내시고요
감사합니다
     
최현덕 17-08-11 14:41
 
요즘 면역력 새끼치는 면역 식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면역체계 덕에 더 이상 전이는 안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시인님!
건강하시길요
라라리베 17-08-11 11:04
 
면역세포의 가장 앞에 가족의 사랑이 함께 하였음이
느껴집니다
소나기구름 피하니 면사포구름이 너울너울
밀려드게 하는 가장 큰 힘이겠죠

최현덕 시인님 오래도록 서로의 우산아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최현덕 17-08-11 14:46
 
고맙습니다
강신명 시인님!
건강 할  때 건강 잘 지키시길요
한번 무너지면 일어서는데 무척 힘들지요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오늘 말복인데  가까이 계시면 삼계탕이라도
함께 나누면 좋으련만,
고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74 지난 여름의 재구성 봄뜰123 08-15 130
3273 감천항에서 초보운전대리 08-15 105
3272 그가 온 것이다 초록을 위하여 정석촌 08-15 95
3271 육첩방(六疊房), 윤동주 (10) 최현덕 08-15 146
3270 바람의 얼굴 봄뜰123 08-14 155
3269 티타임 이장희 08-14 130
3268 대상포진 (2) 잡초인 08-14 139
3267 어느 요리사의 과거 (12) 한뉘 08-14 137
3266 갑질 이영균 08-14 127
3265 공덕수 08-14 106
3264 첫사랑 (8) 두무지 08-13 127
3263 거미 전영란 08-12 161
3262 바람 (2) 이영균 08-12 224
3261 어둠은 빛의 또 다른 얼굴 힐링 08-12 81
3260 화성으로 가는 버스 (1) 달팽이걸음 08-12 85
3259 노각 (2) 박성우 08-11 167
3258 가을 예감 (4) 김 인수 08-11 235
3257 누구신가요 (8) 최현덕 08-10 300
3256 죽여야 사는 남자 (8) 은린 08-10 248
3255 어머니 (14) 라라리베 08-10 178
3254 無名 (1) 목헌 08-10 126
3253 공사장에서 지는 어느 별 (3) 잡초인 08-10 150
3252 기적 (4) 쇄사 08-09 151
3251 영지 ( 影池): 그림자 연못 (4) 泉水 08-09 117
3250 열대야 (1) 글지 08-09 109
3249 아버지 (퇴고) (12) 라라리베 08-09 176
3248 부조(浮彫) (2) 숯불구이 08-09 94
3247 에움 길 (12) 최현덕 08-09 143
3246 더위가 녹다 이영균 08-09 185
3245 여행자의 꿈 (1) 泉水 08-09 89
3244 지금 아무르박 08-08 122
3243 여름밤의 허밍 (8) 라라리베 08-08 160
3242 오래 살아 남을 이야기 (10) 한뉘 08-07 158
3241 하늘음악을 생각하다가 (3) 泉水 08-07 123
3240 계단을 내려와서 (1) jinkoo 08-07 104
3239 소지(小池) (1) 泉水 08-07 98
3238 깊은 골, 흠한골 (10) 최현덕 08-07 180
3237 술병 (1) 칼라피플 08-07 127
3236 몽당 (4) 무의(無疑) 08-06 163
3235 그림자 (6) 붉은나비 08-06 136
3234 무풍의 휴일 泉水 08-06 101
3233 산에 오르며 (1) 풍설 08-06 121
3232 트랙 (10) 라라리베 08-06 126
3231 감동, 그 자체 공덕수 08-06 97
3230 붓다 (7) 공덕수 08-06 139
3229 꺼낸다 (1) 초보운전대리 08-05 97
3228 1.17 (2) 윤희승 08-05 135
3227 허기 (1) 맥노리 08-05 106
3226 명성황후 (퇴고) (10) 라라리베 08-05 131
3225 포공영 연가 (2) 공덕수 08-05 93
3224 거신(巨身)의 꿈, 연환기(連環期) 泉水 08-05 85
3223 은하 뱃길 999, 湖巖 08-05 80
3222 울음으로 낳는 계절 자운0 08-04 243
3221 미운 기억 (12) 최현덕 08-04 224
3220 막차 (8) 라라리베 08-04 152
3219 오골계 공덕수 08-04 110
3218 수련 泉水 08-03 116
3217 사금파리의 눈 , 그 빛 정석촌 08-03 187
3216 별리 (別離 ) (12) 라라리베 08-03 182
3215 노인과 나 泉水 08-02 101
3214 바닥의 깊이 (5) 쇄사 08-02 210
3213 허사도 (4) 활연 08-02 259
3212 다섯 송이의 종달새 (10) 라라리베 08-02 184
3211 버드나무처럼 늘어져 있다 (7) 힐링 08-02 116
3210 제비들처럼 활강, 꿈꾸는 저녁 泉水 08-02 91
3209 선풍기 (4) 최경순s 08-02 197
3208 별 붙일 자리가 없네요 (4) 맛살이 08-02 126
3207 느티나무 (4) 은린 08-02 137
3206 호스피스 병동에서 (3) 윤희승 08-01 148
3205 한낮의 에로 (6) 동피랑 08-01 195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