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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7-11-06 09:09
 글쓴이 : 강북수유리
조회 : 234  
갈잎 편지

  정호순


  갈잎 수북이 쌓인 당신 집 앞 아침 일찍이 찾아갔다가 서리보다 차가운 기운이 감돌아 되돌아옵니다 

  대문 앞까지 수도 없이 갔었지요 무슨 말이 더 나올까 눈 마주칠까 두려워 노크도 못 하고 되돌아섭니다
 
  더 이상 무슨 말 들으면 안 들은 것만 못할 것 같아 두고두고 원망이 될 것 같아 궁금한 거 덮어 버리고 차라리 그냥 돌아섭니다

  당신은 손을 다쳐 갈잎 편지 한 장 못 보낸다지만 쉬 식을 줄 모르는 나의 마음은 작은 바람에 떨어지는 갈잎처럼 영문을 모른 채 언저리를 맴돕니다

[이 게시물은 시세상운영자님에 의해 2017-11-09 20:41:14 시로 여는 세상에서 복사 됨]

강북수유리 17-11-10 09:42
 
수정이 된다고 해서
띄어쓰기 고치고 몇 자 수정했더니
소스가 보입니다.

그리고 쪽지로 보내려고 했더니
수신 거부로 돼 있습니다.
운영자님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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