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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舊. 우수창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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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7-11-08 14:15
 글쓴이 : 주저흔
조회 : 732  

헬스클럽

 

 

여행 중입니다

소실점을 향해 질주합니다

보이지 않아 무서운 점

언젠간 만날 수 있어 좋은 점

점점 가까워집니다

땀 흘리는 그녀와 나를

오해마세요

땀의 온도는 차가워요

우린 언제나 평행선

그 누가 슬프다고 했나요

역주행 또한 만남이지요

아령을 슬프게 바라봅니다

안녕,

게으른 몸치라서 미안

스킨십이 모자라서 미안

우린 서로 평행한 홀로

묵직한 여정은 과로

없던 근육도 살아나는 걸로

내가 아령인지

아령이 그녀인지

내일도 클럽에 가려 합니다

몸치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애인이 필요한 거지요

표류중인 삶 속에

점하나 찍는 거지요

소실점에 도착하면

부풀거나 과장된 젖 가슴이

완성되면,

기꺼이 커밍아웃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시세상운영자님에 의해 2017-11-09 20:49:44 시로 여는 세상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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