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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舊. 우수창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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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8-01-25 13:27
 글쓴이 : 샤프림
조회 : 333  

눈 오는 날 떠난 그대

 

     

흰나비 마른 꽃대에 사뿐히 앉으니  

하늘이 하얗게 무너져 내린다

조등弔燈 켜 든 산수유

붉은 울음이 섧고  

그대 동백꽃으로 피어날  

벽제 가는 길  

세상이 다 근친이었던가

온통 상복을 입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2-05 12:01:10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샤프림 18-01-25 13:34
 
혈액암을 앓다가 눈 오는 날 떠난
친구를 보내면서~
하올로 18-01-25 17:32
 
'백-백-백홍-홍홍-all 백'

'색채의 이미지'에 기대어 완결에 이르는 방법론
굳이 말을 만든다면
이미지즘? 심상주의?
그렇죠...시에 이르는 길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저는 1연 (같은 시트로) 3연 (병동 앞)을 지우고도 읽어보았습니다.

엄청 춥네요...건안하시길...꾸벅~
샤프림 18-01-25 20:47
 
안녕하세요

하얀 습자지 같던
아니, 하얀 채송화를 닮아있던 친구에게
하얀 시트가 덮여지니 이별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잘 안 그려 지네요

백-백-백홍-홍홍-올백
저도 고민한 부분인데 저 정도 밖엔
아직~~~

지적해 주신 부분 수정해보고 첨삭도 해보았습니다

귀한 걸음
귀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앞으로 관심 부탁드립니다.
     
하올로 18-01-25 22:39
 
...무슨 지적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니고요 ^^..

서사로 쓴 시도 있고
진술로 쓴 시도 있고
묘사로 쓴 시도 있고....

이처럼 이미지로만 쓴 시도 있다는 말을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이미지로 쓴 시를 '이미지즘'이라고 책에는 적혔있던데요
모더니즘의 한 유파라고 들었습니다

전봉건 '피아노'가 대표적이라고요...

창작시방에서는 이런 류의 시를 드물게 보는지라
눈길이 머물렀고...그 느낌을 적었을 뿐입니다.

재미있는 방법론이었죠...물론 현재에서도 유효한 방밥 중의 하나이구요...^^

건필하시길요 ^^
공덕수 18-01-26 03:07
 
세상이 다 근친이였던가
온통 상복을 입었다. ㅎㅎ 압권 입니당...
샤프림 18-01-26 10:33
 
아~~~
넘 바쁘신 것 같아 먼 발치에서라도 바라보고 싶은 분!

열공하고 싶은데 싶지 않습니다

계속되는 한파입니다 옷 단단히 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격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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