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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6 17:48
 글쓴이 : 정동재
조회 : 166  

에게

정동재

 

 

북두칠성 떠 있다

여전하다

 

공동묘지처럼 붉은 십자가

여전하다

자 왈 오도 일이관지를 쓰고 으로 읽고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깨치지 못한 둔재라 변명 중이다

 

耳目口鼻 그리고 일곱 구멍을 읽고는

의 이목구비가 총명치 못하다고 애써 혼내는 중이다

 

여자 얼굴값 하는 거라 했고 나는 도화살 때문이라고 했다

하나도 모르는 게 뭘 까불겠느냐고

한밤중 층간소음에 깬담배 연기가 투덜거리며 허공을 오른다

 

칠성판 일곱 구멍에 없는 놈은 귀머거리 장님 우주는 통행금지다

더하기 를 낳았다는 에게

사람의 앞길을 막는 하늘의 심보는 무엇이냐 다시 또 묻는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4-10 15:59:28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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