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 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8-05-25 22:11
 글쓴이 : 한뉘
조회 : 282  
청춘에 관한 짧은 인터뷰

청춘의 흔적이 무엇이냐 물어보신 거죠

가장(家長)이 되어
국물이 끝내주는 순댓국을 좋아하기 전까지였지요 아마
곡예를 부리기 시작한 시점부터라면
더욱 분명해지네요
머리에 뿔이 없는 사슴이었어요. 처음에는
그러다 부엉이가 되었지요
그 경계쯤
욕망과 욕정이 넘쳐났었고 육질이 단단했으니
발가벗고 다니기를 좋아했었나 봐요
그렇다고 다시 청춘으로 돌아가고 싶으냐고요
아닙니다
질문만 던져 목이 길어진 그 시절이
무엇이 좋다고요
아무렴 그래도 지금 만큼 길어지지는 않았으니
다행이라 해야 하나…
지금은 청춘이 청춘 아닌 청춘이잖아요

청춘 
지운다고 지워지나요
흔적은 남아 있기 마련이잖아요

오늘도
국물이 끝내주는 순댓국을 먹으러 갑니다
아 그리고 메뉴가 하나 늘었네요
비록 등산복이지만 표정은 밝게 
아이스크림에 커피를 부은 
아포가트를 먹으로 커피숍으로 갑니다
어떤 맛이냐면
청춘과 가장(家長)을 반반 섞은 
한낮의 괄호 같은 맛… 
하하하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6-03 09:30:49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임기정 18-05-25 22:14
 
저도 따라가 한 잔 얻어먹고 싶네요
시 맛있게 읽었습니다
멋진 주말되세요
     
한뉘 18-05-25 23:08
 
맛있다 하시니
감사합니다~~~^^
임기정 시인님께서도
좋은 주말 전야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ㅎ
정석촌 18-05-25 22:44
 
주말 저녁  모처럼
청춘 레시피한    순댓국에
얼큰해집니다

한뉘시인님    괄호 안에서  달콤했던  꿈의 흔적을  찾아봅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한뉘 18-05-25 23:11
 
소주가 빠졌네요ㅎ
괄호안에 있을 석초님과의 조우와 함께요ㅎ
좋은 주말 맞이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은영숙 18-05-25 23:14
 
한뉘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시의 인터뷰를 생각 하고 준비 하려고 합니다
아마도 인생의 참 맛을 알만한  괄호안의 그맛?!  무엇일까??

순대국집으로 유명한 집 내가 아는데......
한그릇 사 디릴께요......
잘 읽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한뉘 시인님! ~~^^
최현덕 18-05-26 10:10
 
청춘,
지우지 마세요
나이가 좀 더 옹골지게 차면
더욱 더 그 시절로 돌아가고픈 심정이 굴뚝같아 진답니다
옹달샘같이 맑은 물이 졸졸졸 시냇물을 이룹니다
한뉘 18-05-26 11:15
 
은시인님 만나뵙고
꼭 가봐야겠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소소한 그림들
오늘을 가장 젊음으로 만들어주는
순간이라 생각하면서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지나고 나니 그 찬란했던 짧은  순간이
청춘이었다고 하네요
알면서도 긴 시간일줄 알았던
순간들이었습니다
늘 청춘이신 최시인님의 활기찬
일상을 응원합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요
은영숙 시인님, 최현덕 시인님~~~^^
김태운 18-05-26 11:59
 
청춘과 가장의 관계
거참 그렇기도 하네요
청춘은 자유로워야하는데
그러니까 가장은 구속이겠지요

제 맛으로 앍으니 재밋습니다
     
한뉘 18-05-26 12:29
 
조금은 밋밋했는데
맛을 살려주시는 김태운 시인님의
말씀에 덜 싱거워집니다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여름날 입니다
계시는 곳은 더 여름이겠지요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서피랑 18-05-26 12:04
 
질문만 던져 목이 길어진 시절.. ㅎㅎ
좋네요,

사슴, 부엉이, 기린... 동물의 이미지로
서술을 끌어가는 점이 재밌습니다.

지금도 훌륭하지만 조금은 느슨한
서술의 긴장만 팽팽히 묶어준다는
아주 멋진 시가 될 것 같은..

잘 감상했습니다
한뉘 18-05-26 12:33
 
넵ㅎ
말씀해주신 부분
급조하느라 허술했습니다ㅎ
조금더 수정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심히 보아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서피랑 시인님~~~^^
이장희 18-05-26 13:34
 
설정이 좋네요.
조금은 다른 색깔을 보는 듯 흥미롭습니다.^^*
시 감상 내내 늘 설렘이 있어 좋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한뉘 시인님.
한뉘 18-05-26 13:44
 
감사합니다
이장희 시인님~~~^^
설익고 떫은 맛이라
왠지 죄송스럽기까지 합니다
늘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는
시선에 감사할 뿐입니다
벌써 덥네요
시원한 주말 보내십시요~^^
활연 18-05-26 15:12
 
유쾌하게 쓰셨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한뉘 18-05-26 15:25
 
감사합니다~
활연님
자주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편한 주말 보내십시요^^
샤프림 18-05-26 18:27
 
오늘 카페에서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스 2샷
차르르 부어서 마셨습니다

'청춘과 가장을 반반 섞은
한낮에 괄호 같은 맛...
호호호'

진작 알았으면
아포가토 음미하면서 천천히 마셨을텐데요 

좋은시 감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뉘 시인님~~
한뉘 18-05-26 21:13
 
감사합니다
샤프림 시인님^^
드셨네요ㅎ
아포가토~~~^^
갑작스런 여름이었네요 오늘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고요
좋은 날 되십시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376 그에게, 선택하는 것은 전쟁과 같다. (6) 스펙트럼 09-14 246
4375 기린의 노래 (12) 라라리베 09-13 221
4374 빗소리의 변절 (6) 추영탑 09-13 128
4373 추우 (8) 김태운 09-13 122
4372 안개는 아리송한 새 (6) 정석촌 09-13 211
4371 와락, 활연 09-13 131
4370 이후로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2) 하올로 09-13 163
4369 옥수수깡 (8) 최현덕 09-12 148
4368 leave (1) Sunny 09-12 97
4367 흰 피의 계절 활연 09-12 133
4366 서쪽을 걷다 (6) 라라리베 09-11 134
4365 시간의 여적(餘滴) 초심자 09-11 92
4364 시인은 (2) 나싱그리 09-11 93
4363 더 아픈 사람이 왕이다 (2) 활연 09-11 188
4362 쉬르레알리슴的 청년 시대 (2) 당진 09-11 135
4361 계단 A (1) 호남정 09-11 78
4360 별이 된다면 하루비타민 09-11 103
4359 그런 날이 올까요? (4) 스펙트럼 09-10 293
4358 손 하나 없는 빼떼기 09-10 119
4357 차가운 바람이 분다. 삼생이 09-10 164
4356 고향 가는 길 풀섬 09-09 106
4355 물 2 빼떼기 09-09 89
4354 태풍의 눈 호남정 09-09 96
4353 커튼콜 (2) 도골 09-09 134
4352 이삿짐 따라 벌떼가 따라왔다 (16) 최현덕 09-09 211
4351 외롭지 않아? 10년노예 09-09 99
4350 5천 원짜리 집 (6) 추영탑 09-09 100
4349 님 보다가 그만 (6) 정석촌 09-09 247
4348 이마에 새겨진 바코드 맛살이 09-09 95
4347 낭떠러지를 붙잡고 있는 조그만 손들 (5) 낮하공 09-09 170
4346 빗방울 연가 박종영 09-08 101
4345 검은 상처의 시간들 그믐밤 09-08 97
4344 (4) 동피랑 09-08 155
4343 시간이 없다 (3) 강만호 09-08 169
4342 소나기 부산청년 09-08 118
4341 하자있는 변(辯) 수퍼스톰 09-08 97
4340 토란잎 (2) 추영탑 09-08 84
4339 엑스트라다무스 도골 09-08 84
4338 채석강 (1) 강북수유리 09-08 78
4337 만하 목헌 09-08 56
4336 incest 삼생이 09-08 89
4335 파리채는 태업 중 (6) 추영탑 09-07 96
4334 돌아오지 않는 강 하루비타민 09-07 70
4333 추잉족의 로맨스 (2) 도골 09-06 94
4332 처음 보는 바다는 대최국 09-06 90
4331 쇠말뚝 (6) 추영탑 09-06 74
4330 오래된 편지 (8) 정석촌 09-06 302
4329 달뜨는 하늘 하루비타민 09-06 63
4328 별을 헤듯이 (1) 활연 09-06 169
4327 바지의 일격 도골 09-05 64
4326 에덴으로 간 소녀 (10) 스펙트럼 09-05 155
4325 말의 무덤 (4) 추영탑 09-05 112
4324 얼어 붙은 허공 호남정 09-05 79
4323 바람을 향해 별별하늘하늘 09-05 85
4322 포천댁 목헌 09-05 75
4321 가을에 익숙해지려는 (6) 정석촌 09-05 284
4320 파리 10년노예 09-04 71
4319 초록물고기 (1) 아무르박 09-04 97
4318 차이와 반복 호남정 09-04 69
4317 가을 여자로 사는 법 (6) 스펙트럼 09-04 163
4316 바지락에 기대어 (4) 하올로 09-04 156
4315 밤비 버퍼링 09-04 124
4314 돔녀 (5) 동피랑 09-04 196
4313 수명 페트김 09-04 65
4312 글을 싣고 달린다 도골 09-04 87
4311 9월의 겨드랑이 별별하늘하늘 09-04 89
4310 거울 마나비 09-03 84
4309 비 오는 날에 욕심없는 하루 아무르박 09-03 106
4308 인연 (1) 은린 09-03 125
4307 해질녘 풀섬 09-03 76
 1  2  3  4  5  6  7  8  9  10    

 

select count(*) as cnt from g4_login where lo_ip = '54.156.51.193'

145 : Table './feelpoem/g4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oard/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