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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7 10:32
 글쓴이 : 은린
조회 : 217  
무심과 관심사이

구멍 뚫린 생의 뒤안길
무심과 관심 사이 이어주는
철판 틈새에서 손짓하는 냉이꽃
바람 불어 좋은 어느 날
푸석한 가슴 한 켠에 날아와
핼쓱한 꽃을 피운다
너른 들판을 두고
구멍 숭숭한 철판 위에서 
뜨거운 눈빛으로 손을 내민다
갈 수 없는 길 위에서
내가 만든 틀에 갇혔다
둥지는 벗어날 수 없지만
바람따라 움직이는 갸느린 몸짓 
빠져드는 블랙홀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6-14 10:04:34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임기정 18-06-07 22:24
 
맞습니다 무심히 철판을 들여다 보았는데
냉이꽃이 환하게 웃고 있는
그럼 관심있게 들여다 보게 되지요
저 한들 한들
잘 읽었습니다
은린 18-06-08 00:17
 
풀꽃을 보고 불시착. 잘못된 만남도 생각해봅니다
무심한 길에
관심어린 발자국 감사해요
산을 좋아하실듯한 임기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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