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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7 21:15
 글쓴이 : 박성우
조회 : 76  

거조암
-임종식님

영산전 앞
너른 마당에 서서
인연들을 다 받아 낸다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 오는
무서운 얼굴의 시름들
이름들......

바람도
고요히 잠든 아침
옛날이 가지 않은 얼굴로
동무들이 나를 찾아왔다

모두 웃는 얼굴로
내 시름들을 한아름씩 덜어 갔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6-14 10:08:20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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