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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舊. 우수창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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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8-07-28 10:39
 글쓴이 : 추영탑
조회 : 102  

 

 

 

 

 

 

 

두꺼비 애터지게 간다 /추영탑

 

 

 

두껍아, 어디로 가느냐, 물어 본적은 없지만

맨틀에서 가장 요철이 많은 곳, 가장 높은 곳

아래 가장 깊은 협곡

그 머나 먼 길로 항기 한 방울

흘리고 간 주인을 찾아 애터지게 간다

 

 

외롭게 걸어왔으므로 쓸쓸하게 간다

흙을 끌어당기면 길이 되고 길을 놓아주면

잠깐의 쉼터가 되는 고달픈 여행 길

 

 

등에 진 울퉁불퉁 바위산 한 덩어리

내리누르는 무게로 한 걸음, 또 한 걸음

 

 

한숨 한 짐은 부려놓고 고독을 눈에 담아

시울이 붉어진 두꺼비,

 

 

노을이 당기는 쪽으로 생은 기울어

울퉁불퉁 험한 바위를 짊어진 누군가를 찾아

안 불러도 들리는 그리움 쪽으로 천 근의 걸음을 옮긴다

 

 

속에 감춘 촉 하나 움틀 때까지

왼발로 땅을 당기고 오른발로 시간을 밀며

뒷발로는 지구를 끌면서

맨틀의 끝 그녀에게로 애터지게 간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8-06 10:07:03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꿈길따라 18-07-28 17:12
 
나그네 인생사 무거운 짐 등에 지고
고독한 한겨울 시울 붉혀 떠나가나
봄 오면 임 찾으려고 그리워 오련가


발걸음 걸음마다 마음속 그리움에
서산의 해 그림자 기우려 어둑 거미
진칠 때 임 그리워 마중 하네 내 그댈
     
추영탑 18-07-28 17:32
 
두꺼비, 10년 도 닦은 듯 당당하고 엄숙한 풍채!
개구리하고는 DNAr가 다르지요. 그래도 임 찾아가는 마음은
다르지 않을 터,

한 걸음에 쉬고 두 걸음에 쉬며 애터지게 가고 있네요. ㅎㅎ

요즘엔 두꺼비 만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은파 시인님! *^^
꿈길따라 18-07-28 17:41
 
위의 시조!! 임 그리워 기다리는 맘으로 한 수 올린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 전에 쓴 시는 수정으로 잘못 눌러 시조를 써 클릭으로
사라져 버려 내용이 완전히 바뀌어 져서 시인님이 당황 스럽겠네요.
     
추영탑 18-07-28 18:02
 
가끔 그런 일이 생기지요.

저도 그런 적이 있습니다. 기껏 써놓은 글이
엉뚱하게 변신을 하거든요.

혼자 웃다 맙니다. ㅎㅎ *^^
꿈길따라 18-07-28 17:51
 
그 시에 다른 내용을 더하여
그냥 올려 놓으려고 했는데
시조가 덮쳐 먹어 치웠네요

가끔 눈이 졸릴 때면 은파는
쓰다가 잘 못 클릭해 없앨 때
종종 있어 정신 차리려 합니다.~~~*

오늘은 일찍 자야 겠습니다.
여긴 새벽 1시 53분 입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야 겠네요!!!~*
     
추영탑 18-07-28 18:06
 
이곳은 오후 여섯 시,
시차가 꽤 많군요.

그 시간이면 한참 잠을 청할 시간 입니다.
편히 주무십시요.

감사합니다. *^^
꿈길따라 18-07-28 18:27
 
이제 이곳은 금요일 영시가 지나 토요일 2시 18 분 입니다.
거의 하루가 이곳 LA가 늦다고 생각하시면 되나 지역 마다
조금씩 다 달라요. 어제는 새벽 5시 경에 잠이 막 들었는데
보스턴 지인 시인께서 카카오톡을 보내 잠이 싹 달아났지요
그 쪽은 기후도 많이 다르고 이곳과 시차 아마도 4 시간!!

저는 운동 부족인지 밖에만 나갔다 오면 피곤이 몰려오네요```~~*
진짜 쉬어야 겠습니다.  멋진 시 많이 많이 쓰세요!!!~~~~~*
추영탑 18-07-28 18:41
 
이곳은  토요일  오후  6시 35분쯤이네요.
시차가 많군요. 

이젠 진짜로 주무십시요,  아름다운 꿈  꾸시고요.

오늘밤도 푹푹 삶을 듯싶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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