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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9 23:53
 글쓴이 : 장의진
조회 : 455  

장의진

 

자신이 특별하다고 믿었다

하지만 특별과 별남은 다르기에

나 자신을 하늘이 아닌 땅에 던졌다

 

선천적으로 내재된 열등감은

나 자신을 땅속 깊이 파묻었고

거기서 보이는 비웃음도 행복으로 보였다

 

누군가에게 나는 아름다울까

의구심 가득한 마음속 단어들 속에는

자신은 아름답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

 

힘겹게 빛나는 사람인 척 해보지만

이미 숯인 나의 몸은 닦을수록 번져가고

검은 웃음 검은 미소만 깨끗이 사라졌다

 

허탈한 마음에 흐르는 눈물 한 방울

그마저도 떨어지기전에 말라버렸다

 

흔하지 않은 삶이기에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는 조용히 문을 닫았다.


밤하늘에게 17-07-01 15:08
 
숯은 나무를 구워서 만들어낸 것이잖아요. 재가 되지 않고 불을 잘 버텨냈다는거니 장의진님은 특별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숯은 닦을수록 번지지만 물에 넣어두면 물을 정화시킬 수 있어요. 장의진님을 이해해주고 그 문을 열어줄 사람을 만날 수 있길..!

+ 시가 너무 좋아요. 솔직하고 담담하게 자신을 표현한 점이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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