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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0 03:15
 글쓴이 : 논긍
조회 : 15  

곧이 걷는 일이 쉬웠다면

한가로이 아침햇살을 거니는 두 다리

부러워할 이 있었을까

세상 만사 사는게 쉬웠다면

숱한 밤들을 지새울 필요 있었을까

바라보는것이 쉬웠다면

내 눈길 닿는 곳 애원하는 이 있었을까

누구에게나 쉬운 이 한잔의 물한모금이

누구에게나 쉬운 뱉어진 말 한마디가

언젠가 후회를 남길것이라

어딘가 흔적을 남길것이라 짐작된다면

'이대로 무지할것인가

소중함을 알고 감사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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