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시엘06(박원근)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7-10-29 23:49
 글쓴이 : 신수심동
조회 : 100  
멀리있는 가로등은 신기루이다.

버스 창가에 고인 호숫가 건너
슬레이트 판때기로 지어진
세월이 휩쓴 자리
그를 고결히 비추는 듯한
호박색 불결이 있다
이끼 위로 내린 새벽 내리
따뜻한 비로 젖은 듯한
풍경은
저 멀리에 있다

거리는 거짓말을 한다
밟힌 지렁이가 꿈틀하듯
거리감이 귀에 속삭이는
악질적 허언증은
날벌레 것을 닮아
빛으로 투신한다타닥
타닥타닥
지릿 단백한 탄내와 일회용 풍경

찰리 채플린.
호수 건너 가로등엔
날벌레가 없다
호숫가의 가로등은
날벌레가 어지럽다

멀리있는 신기루는 나를 감추고 싶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청소년방 운영 규칙 운영위원회 07-07 9733
1163 (1) 전민석 11-24 13
1162 꽃이 시든 후에 (1) 전민석 11-23 24
1161 혼자 남겨진 나 (1) 전민석 11-23 23
1160 2017년 시마을청소년문학상 발표 (4) 운영위원회 11-22 46
1159 빙결의 시간 신수심동 11-21 32
1158 선물 백은서 11-18 50
1157 새 운영자 박원근 인사드립니다. (8) 시엘06 11-17 70
1156 새 운영자로 박원근님을 모십니다 (3) 운영위원회 11-17 54
1155 장의진 11-16 39
1154 2017년 시마을 송년모임 안내 (1) 운영위원회 11-13 59
1153 보호수 박영건 11-10 64
1152 황혼 (1) 박영건 11-09 85
1151 백은서 11-08 62
1150 마이너리티 11-07 59
1149 매화보다 이른 꽃 신수심동 11-07 72
1148 컵라면 백은서 11-06 70
1147 너는 다르다 (1) 박영건 11-06 80
1146 자화상 장의진 11-04 78
1145 내가 꽃이었을 때 장의진 11-04 67
1144 북풍 (1) 박영건 11-02 93
1143 추억에 빠지면 이대현 11-02 71
1142 낙엽 길 신수심동 10-31 104
1141 겨울, 호흡 신수심동 10-31 76
1140 8, 9월 중 詩마을 청소년시 우수작 숲동인 10-31 144
1139 외면의 외로움 (1) 박영건 10-31 85
1138 작은 외침 박영건 10-30 79
1137 거리의 가로등 신수심동 10-29 101
1136 겨울2 (1) 박영건 10-27 125
1135 조직 백은서 10-26 111
1134 겨울 박영건 10-26 13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