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시엘06(박원근)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7-11-04 00:56
 글쓴이 : 장의진
조회 : 696  
자화상

두꺼운 못을 벽에 단단히 박았고
문짝만 한 액자가 그곳에 걸릴 때
티 없는 사진은 환하게 웃었다

하루가 지나고 피곤한 내가
흘린 침 한 바가지

하루가 지나고 배고픈 내가
떨어뜨린 부스러기 몇 개

점점 날이 갈수록 흰색은 사라지고
그날의 흔적만이 자리를 잡았다

급한 메모와 낙서
내일의 계획과 소설
몇 번의 칼질과 밴드가 남고
문지르기를 반복하니
종이에 빳빳함은 사라지고
어느새 번들거린다

얼핏 보이는 내 모습은
남긴 흔적을 닮아서일까
종이에 비친 내 모습일까

하루가 지나고 내 앞에 나는
왼손과 오른손을 흔들고 집을 나섰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청소년방 운영 규칙 운영위원회 07-07 15475
1406 15와 100 뻥아리 06-16 12
1405 고드름 (1) 진주의노래 06-15 24
1404 눈 먼 피아니스트 이대현 06-13 33
1403 청새 백은서 06-12 28
1402 2018년 3,4월 우수작 (3) 시엘06 06-12 64
1401 이미지 2)걱정 뻥아리 06-10 27
1400 흉터 뻥아리 06-10 39
1399 6월의 <시와 이미지의 만남> - 청소년도 참여해보세요 창작시운영자 06-06 177
1398 내껀가 현대의학생 06-04 57
1397 멘붕 뻥아리 06-03 55
1396 슬픈 꿈 뻥아리 06-03 67
1395 어제 오늘 내일 뻥아리 06-02 75
1394 기분좋은 날 뻥아리 06-02 72
1393 검은 봄의 수채 진주의노래 06-01 51
1392 도화지 시엘유키 06-01 61
1391 운동장 신수심동 06-01 82
1390 월야 백은서 05-27 72
1389 소유물 백은서 05-27 69
1388 어른 백은서 05-23 132
1387 내가 앉아야 할 자리 (2) 백은서 05-17 194
1386 베터리 82퍼 (1) 무의식 05-15 150
1385 그림자 무의식 05-15 119
1384 촐표체리 05-15 109
1383 불빛 또르륵 05-14 120
1382 세계 (3) 백은서 05-14 128
1381 이미지3) 노아의 방주 촐표체리 05-13 79
1380 (이미지,9) 어머니 어머니의 어머니 시엘유키 05-09 128
1379 꽃점 촐표체리 05-05 155
1378 촐표체리 05-05 113
1377 촐표체리 05-04 143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