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시엘06(박원근)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7-11-23 01:41
 글쓴이 : 전민석
조회 : 622  

꽃이 시든 후에

 

- 전민석(고3) -

 

한때 내 가슴 속 피어났던 꽃이

지금은 시들어 가시만 남아 내 가슴을 파고들어간다

내가 그 꽃의 향기를 잠시 잊고 있다가도

그 꽃을 만나면 또다시 내 가슴을 파고들어간다

 

이렇게 깊게 파인 가슴으로 세상을 보는 것조차 괴롭다

새가 지저귀는 노래 소리를 들으면

어느새 이슬 같은 눈물이 흘러 내 뺨 위에 눈물길 만들어져있고

해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를 보면

그저 다가가 꼭 안아주고 싶다

 

차라리,

세상이 물감으로 그려낸 것이라면

나의 눈물로 번져 모든 것이 뒤섞여 하나가 돼버려라

나와 그 꽃도 하나가 되게

 

하지만,

이제는 시들어버린 꽃은 뽑아버려야 할 때

뽑아야 다른 꽃이 피어날 수 있으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청소년방 운영 규칙 운영위원회 07-07 15502
1408 억압 뻥아리 06-19 12
1407 나의 것 뻥아리 06-19 9
1406 15와 100 뻥아리 06-16 16
1405 고드름 (1) 진주의노래 06-15 29
1404 눈 먼 피아니스트 이대현 06-13 36
1403 청새 백은서 06-12 33
1402 2018년 3,4월 우수작 (3) 시엘06 06-12 69
1401 이미지 2)걱정 뻥아리 06-10 29
1400 흉터 뻥아리 06-10 41
1399 6월의 <시와 이미지의 만남> - 청소년도 참여해보세요 창작시운영자 06-06 181
1398 내껀가 현대의학생 06-04 58
1397 멘붕 뻥아리 06-03 56
1396 슬픈 꿈 뻥아리 06-03 69
1395 어제 오늘 내일 뻥아리 06-02 78
1394 기분좋은 날 뻥아리 06-02 77
1393 검은 봄의 수채 진주의노래 06-01 51
1392 도화지 시엘유키 06-01 64
1391 운동장 신수심동 06-01 88
1390 월야 백은서 05-27 73
1389 소유물 백은서 05-27 72
1388 어른 백은서 05-23 135
1387 내가 앉아야 할 자리 (2) 백은서 05-17 196
1386 베터리 82퍼 (1) 무의식 05-15 152
1385 그림자 무의식 05-15 124
1384 촐표체리 05-15 112
1383 불빛 또르륵 05-14 123
1382 세계 (3) 백은서 05-14 131
1381 이미지3) 노아의 방주 촐표체리 05-13 81
1380 (이미지,9) 어머니 어머니의 어머니 시엘유키 05-09 129
1379 꽃점 촐표체리 05-05 16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