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시엘06(박원근)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1-26 00:44
 글쓴이 : 김경은
조회 : 96  
제자리 걸음


김경은

엄지 손가락이 특이한 너 
입술이 유독 내려가 우울해 보이는 너 
이빨이 작아서 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너

참 좋은 아이야, 정말 괜찮은 아이야
근데 사람들은 다 내가 너를 잘못 알고 있대

너는
특이한 네 엄지손가락을 꽁꽁 싸매 놓고
유독 내려가 있는 입술로 가시를 뱉어놓고
웃을 때 보이는 니 잇몸으로 모든 것을 무마시키는

참 별로인 아이래, 정말 비겁한 아이래
화가 나
다시 봐도 넌 내가 아는 니가 맞는데

정신 사나우니까 그만 긁어
엄지손가락으로 검지 가운데 마디를 
윗 입술을 이빨로
잇몸을 혀로 그만 긁고

잘 들어보자 마음 상해하지 말고
난 어떤 애인지
거울속 네가 제자리걸음 하지 않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청소년방 운영 규칙 운영위원회 07-07 13159
1262 이 꽃밭에 부디 한 번 더 봄을 주소서 / 김경훈(초6) (3) 들찬빛 02-18 34
1261 유리병 편지 (1) Meltain 02-18 28
1260 늑대 아저씨 (1) Meltain 02-18 25
1259 재회 (1) Meltain 02-17 31
1258 모순의 회선곡 (1) Meltain 02-17 27
1257 위로의 양식 (1) Meltain 02-16 42
1256 백색퍼즐 (1) Meltain 02-16 42
1255 나와 별 그리고 나 (1) 장의진 02-14 62
1254 6. 순응 백은서 02-13 45
1253 겨울이었다. 이대현 02-13 43
1252 대해(이미지 8) (2) 논긍 02-13 77
1251 타락 / 정주환(중3) 바보시인 02-12 54
1250 14. 별똥별 오래전그날 02-12 43
1249 야경 꽃핀그리운섬 02-12 49
1248 꽃다발 (2) 이대현 02-10 54
1247 회상 (1) 꽃핀그리운섬 02-09 57
1246 눈, 바다에서 신수심동 02-09 65
1245 취조 백은서 02-08 52
1244 꽃핀그리운섬 02-06 50
1243 (1) 꽃핀그리운섬 02-06 60
1242 떨어진 무엇 백은서 02-06 61
1241 크라임 씬 백은서 02-06 54
1240 쓰다 (1) 김해인p 02-05 76
1239 2018년 2월의 <시와 이미지의 만남> 이벤트(청소년도 참여해보세요) 창작시운영자 02-05 224
1238 아침 백은서 02-05 60
1237 기억, 욕망의 별 신수심동 02-05 66
1236 마치 다이아몬드 이대현 02-04 58
1235 과학기술 / 정주환(중3) (2) 바보시인 02-03 79
1234 알 수 없음 / 정주환(중3) (2) 바보시인 02-02 75
1233 죽어가는 계절 / 정주환(중3) (1) 바보시인 02-02 75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