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시엘06(박원근)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2-05 18:12
 글쓴이 : 김해인p
조회 : 335  
쓰다
                                          김해인




보기 좋은 글은 쓰기도 참 쉬운 것이었다

막힘없이 그를 꾸며 감에
박수를 받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고
그동안
주인공의 눈물 번진 얼굴은
그 대로 사납게 짓물러 서슬 퍼런 고름을 매달았다

그 주인공은
3인칭 서사에 몸을 맡겨
그 혹은 그녀 혹은 A씨 혹은 행인 1 의 눈앞에서
입맛 다시는 박자에 춤을 췄고
그 작가는 칭찬에 몸을 맡기어
죽어진 눈과 혀로 이야기를 매만졌다

마지막 한 페이지
그 뒷면을 못 이겨 터져 나오는
외마디 감탄사
글을 본 독자들은
물 흐르듯 더 해 보라며 작가를 부추겼다

작가는 
주인공을 내 새운 채
정중히
글을 읽은 독자의 부재를 곱씹었다



이 이야기의 행복은 누구의 것인가?
...
작가의 사색만이 남았다



설게 찾아온 적막 속
그의 
혈기 도는 손끝에서
진정한 주인공을 기다리는 마지막 장이
하이얗게 펼쳐져 있다



김해인p 18-02-05 18:23
 
18-02-05  18:23  1차 수정  //  18-02-05  18:27  2차 수정  //  18-02-05  19:59  3차 수정  //  18-02-05  20:10  4차 수정  //  18-02-05  23:24  5차 수정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청소년방 운영 규칙 운영위원회 07-07 15330
1390 어른 백은서 05-23 18
1389 내가 앉아야 할 자리 백은서 05-17 63
1388 베터리 82퍼 무의식 05-15 59
1387 그림자 무의식 05-15 52
1386 촐표체리 05-15 48
1385 불빛 또르륵 05-14 50
1384 세계 (2) 백은서 05-14 57
1383 이미지3) 노아의 방주 촐표체리 05-13 37
1382 (이미지,9) 어머니 어머니의 어머니 시엘유키 05-09 68
1381 꽃점 촐표체리 05-05 93
1380 촐표체리 05-05 73
1379 촐표체리 05-04 88
1378 하늘우산 (1) 백은서 05-02 133
1377 명상 논긍 05-01 96
1376 산다이바나시 '국회에 있는 찹쌀떡' (중1) 들찬빛 04-30 75
1375 하늘 촐표체리 04-30 99
1374 청춘을 회상하며 갓진만 04-29 100
1373 한숨 (1) 백은서 04-26 151
1372 피뢰침 (1) 백은서 04-26 98
1371 시험 달먹는개 04-25 179
1370 지나가는 시간 달먹는개 04-25 117
1369 고양이 (3) 백은서 04-24 171
1368 오래된 연인 사이 계란초밥 04-24 90
1367 오래된 연인 사이 계란초밥 04-24 64
1366 무제(無題) 또르륵 04-24 114
1365 봄(春)을 봄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시마을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운영위원회 04-23 85
1364 산속 국관 04-22 92
1363 성냥 국관 04-22 94
1362 쇼윈도 존재 04-21 91
1361 첫사랑 (1) 공고생 04-16 223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