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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6 23:37
 글쓴이 : 景山유영훈
조회 : 415  

핸드폰 숫자른 찍었다

「아 유선생님』

『내일 비가 온다는데』

「그래도 가셔야조  정해진것인데』

『하긴 빗속에 여행도 색다른 정취와 낭만이 있겠네요 내일 아침에 뵐게요』

필자는 창작문학 회원이기는 하지만 문학에 잠의를 모른다

문학이 언어 조합의 예술이라고 하지만

언어란  보고 듣고 하면서  홀로 골돌히 생각 하거나 또는 대화중에

얻어지는  꽃이라 할수있다

늦게 배운 도둑이 날새는것 모른다는 속담처럼

가방끈이 짧은 나라로서는 문학 선배님들의  대화에서 주어담고

눈에 들어온  풍경을 겨우 스켓취 하는정도로 그려내는 실정으로

말하자면  서당개3년에  풍월하는 처지다

聞見博而智益明이라 보고 듣은것들을 적어보는  습작으로 문학공부를 하는 철부지다

하여 "바람의 꽃"이라 제목을붙쳤지만 좀 맞지 않는것 같아 어색하다

하지만  뉴스와 언론이 전파하는  혼탁 복잡스러운 바람을 피해

순수문학사상의  바람속에 묻쳐 같은바람이되여 날아갈 생각을 하니  설레이기도한다

"바람의 꽃"을 잡기위해 늦바람이 되여 바람에  여로로 날라 간다


엊저녁 "자본과  노동"이라는 제하에 글을 싸다보니 새벽2시에 침대에 들어갔다

깜작 놀라 깨여보니 4시30분이다

부랴부랴 세안을 하고  송내역에 달려가 전차에 앉아 시계를보니 5시10분이다

종로3가에  내리고보니 아직6시이기에  영춘옥에 들러 해장국으로 아침을 때우고

관광차에 오르니 여주현 선새님이 계신다

너무 반가워 서로 악수를하였다

단체 여행이라는것이 아는사람이 없고보면 쓸슬하고 서먹하여 이방인처럼 외톨이가

되는것인데  지인을 만나고 보니 여간 즐거워진다

차가 양재역에 도착하고 정일상 선생께서 차에 오른다

반갑다 어째거나  이옥천선생을 비롯하여 세사람의 지인이있다는것이 흐믓한 기분이다

46명의  창작문학동도들이  "바람의 곷"을 줍기위해 날아간다

아~새만금이다

옛마말에 桑田碧海<쌍전벽해>라는 말이이 있지만 이는  자연이 만든 천재지변이고

이는 바다를 막아 사람이 만든것이니 人爲的인  걸작품으로 그광활함에

경탄을 금할수없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문학들이 모두가 인위적인 노력에 의해 발전하는 예물이다

 

오르편은  쫓빛 만경창파가 끝간데 없어

매연에 쩔어붙은  답답한  가슴응어리 터지는 소리에

온몸이  울려대고

왼편  담수물결  조용한  파도가에  유체꽃이라

언제가는  민초들의  삶이  풍요 하리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했든가?

하늘이 따로없고  사람이 곧 하늘이라

어찌  시인이란자가 웅대한 이역사를  노래없이 비껴 갈손가?

복은 떨어지는것이 아니고 스스로 만든다는것을 깨달았고나

그저 이장관을 보고 감탄의 예찬을 드리고십다


스님의 설명으로  전세계에서  제일긴 방파제라는거을 들으면서

벽산  海望臺에  차가선다

차에서 내리니  등산모가  바람에 날려  땅위를 굴러간다

모자를 주어드는수간 조그만 바위산 가슴자락에  꽃구름이 은은하다


꽃은 만발하여

은은하고  화려한데

임은 어짓타  서둘러 하늘나라에 갔나

첫 사랑이여

이좋은날

너와  함께 했드라면

아쉬운 스려담고  꽃구름속에 어린 네얼굴을 그려본다

아~ 첫사랑에 추억

하늘 나라에도  사랑이 있다면

언젠가

꼭 찾아가  함께 꽃길을   걸어보련다

전주에 들어선다

만미당 이라는  유명한  식당을  들어서니  빨간 홍매화가 정렬적 웃음으로 반긴다

비빔밥을 먹고  조금 휴식한후에 한옥마을 향한다 차에서 내려  도보 여행이다

멀리보이는 산들은  그리 놉지않은 야산으로 둘러쌓인  盆地 都市이고

별로 차가 많히 다니지 않고  행객도 붐비 않는 조용하고 평화스런 도시다

도보로 걷는길에 처음 시야에 들어온것은 전농성당이다

현지에서 합세한 시인에 설명에 의하면 150년된 성당이라한다

서구식 고딕 건물이 명동성당과 닮았지만 하늘높이 솟은 뵤쪽한부분이

돔 식으로 둥글어 건물이 아름답다

150년전이라면  일제식민지배 이전이다

서양문화가 전파된것은  아무레도 종교가 앞장 선듯하다

한옥마을로 들어선다

첫발을 디민곳은 경기전이다

이곳은 흔히들  이태조의 생가라고 하지만

건물을 웅장함을보거나  배치구도를 볼때  생가라고 보기는 어렵다

검색해보니 1410년  태종이  건립 했다한다

얕은곳은  빨간 철죽이 만개하고  건물들이  배치된  공간에는 여기저기 간격을두고

늘을 찌를듯 우람한 거목이 잘 배치된것을 보니

경복궁보다  운차가 있고  자연스럽다

태조 대왕의  영정을 감상한다

침침한 실내 채광때문에 잘보이지는 않지만 

사각진 용안에 잘배열된 안목이  용맹스럽다기 보다

부자집  주인영감상에 가깝다

용상은 하늘이 점지 한다고 하지만  애발도 토벌같은  혁혁한 전공들이

그를 장군대열에 올려 놨고  인화한 성품으로 많은 부하들이  존경했고

추종하는 세력들이 많아지면 자연 권력이 형성된다

위화도 회군이란 어찌보면 왕명도 거역한 반역행위다

고려우왕의 혼미한 세력들이  국정을 롱락하고 민초의 생활들이 극도로 피폐했을때

태조의 반정은 역사에 흐름이라 할수있다

여기에 정도전의탁월한지식과   지모가 합세 했으니 조선의 탄생은 당연하다 할것이다

무학대사의 석가래 세개짊어진 꿈 해몽은 씨나리오 일지모르지만

지끔까지도 서북쪽에서 쌀밥을 이밥이라고  전해 오는것을 볼때  愛民治國을 한것은

사실이라 할것이다

혼불문학관을  향하는길에  몇구루의 거목을 본다

갓 비지고 나온  잎파리 들이  연초록으로 아름답지만  나무 이름을 식별할수있는것은 느티나무뿐이다  나무들의 이름도 모르면서  글을 쓴다

참으로  부끄럽고 계면적은 일이다  과연 내가 작가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자조의 고소를  흘리게 된다

최명희 소설가는 1947년생으로 와세대학을 수료한 빼여난 작가 이지만

필자는  그의  혼불을  싫어 했다

그것은  내가 어린날  경험한  우리 가족사 때문에 얻은  선입감 때문이다

폐병을얻어  가족6명이  차례로 죽어 11살에  천애 고아가 됐다

죽어가는 과정에서  약이라고는  한약을 복용하고 나아지지 않기에

경을 읽고 무당을불러 푸닥거리 하는것을  수도 없이 보고 자란탓이다

법사가 경을 읽으면 새벽역쯤 죽은 귀신이 와서 회심곡을 읊어댄다

법사의 목을타고  나오는 소리지만 죽은 아버지나 누나들의 목소리가 분명하다

이를볼때 저승과의 의사 소통이 가능함을 보게된다

幽界와 인간세계가 소통의 가능여부를 아직도  회의한다

하여 혼불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도  보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그녀의  기념관에서  훌륭한 문구를 보았다

일필휘지가  정곡을 뚫을수 있지만  이는 탁월한  능력자의  촉각이고

보통사람의 서술은  문장의 리듬을 위해 몇번이고 고처 쓰는것이  맞다는 얘기다

이글을보고 그녀는 물질세계가 아닌 혼이  깊숙히 울리는  정신세계를

투시해보려고 애쓰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한옥 마을 들워 본다

조금은  훼손됐지만  대체로  원형이  잘보존됐다

한옷을 곱게 차려입은  젊은 아주머니들과  아가씨들의 거리를 누빈다

어찌보면  유교세대와  신세대가 공유하는 아름다운거리다

1410년에서 지금까지  원형을 보존한것을 보면

역사와  전통을 긍지로 여기는 훌륭한 시민의 정신이라할것이다

철늦은 동백이 피여있는고개를 올라  돌아오는 뻐스에

탓지만  무엇인가 잊은것 같은 아쉬움이다

기행문이라기 보다  본대로 적어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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